쇳덩어리 구루마에 태워 풀밭을 나서니
대지의 주인은 겨울과 봄을 바꾸고 계시네
눈에는 보이지 않았으나
햇볕에 그을린 바람 이미 냉기를 가시었으니
정형! 백스윙을 너무 크게 하지 마시구려
꽃들이 쳐다보다 놀라 봄에게 일러바칠까 두렵소
그나저나 살포시 공만 떠내면 될 일을
땅속까지 파제껴 풀뿌리는 무엇에 쓰려 하시오
맞짱이 무너지던 날에..
9000dong
Pukekohe G.C/Mr.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