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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트레발리가 눈에 보일정도로 밑밥을 먹으러 중층까지 올라옵니다…"
낚시클럽 회원님 댁에 들렀다가 오전 시간이 생겨, 짬을 내어 마스덴 와프로 찌낚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스덴 기둥 포인트에서만 낚시를 해봤고, 와프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낚시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주차장 바로 앞 와프에서 낚시를 하게 됐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한국 찌낚시 조사님 세 분이 먼저 와 계셨고,
저희에게 바깥쪽 좋은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감사하게 함께 찌낚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해가 뜨기 전까지는 사이즈 좋은 전갱이가 계속 나왔습니다.
표층부터 하층까지, 발앞부터 멀리까지 모든 수심대와 거리에서 전갱이 활성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해가 떠오르고 조류가 서서히 기둥 쪽으로 흐르기 시작하자, 드디어 트레발리 입질이 시작됐습니다.
밑밥에 집어가 제대로 되었는지, 발앞 10미터 지점에 미끼가 들어가면 묵직한 입질이 들어왔고,
평균 5짜급되는 트레발리들이 줄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짬낚시로 와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함께 낚시하신 한국 찌낚시 팀 분들은 5짜급 트레발리를 5마리 이상 낚으신 것 같았습니다.
사이즈 좋은 트레발리를 찌낚대와 얇은 목줄로 공략이 쉽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손맛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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