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ler 한인 낚시클럽과 회원분들과 함께한 마스덴 기둥 포인트 출조 했습니다.

지난주 K-Angler 한인 낚시클럽 회원들과 함께 마스덴 기둥 포인트로 원투 낚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년 만의 원투낚시라 요즘 조황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매년 이맘때 트레발리 명당으로 소문난 마스덴이라 기대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마스덴 도착 후 포인트에 진입했을 때, 교민 낚시꾼들은 보이지 않았고, 비치 쪽에 3팀, 기둥 포인트에 1명이 이미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둥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 시작: 오후 2시경 (간조 2시간 전)

물 방향 : 오른쪽으로 진행

캐스팅 포인트:

기둥 기준 정면 중거리 → 미끼 계속 따임

정면 장타 or 우측 멀리 캐스팅 → 미끼 그대로 살아옴

간조가 지나고 들물이 시작된 후 2시간 후부터 작은 참돔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중물쯤 되자 트레발리 40cm급이 첫 등장! 이후 중물이 지나면서 참돔 40cm, 트레발리 50cm까지 나와주었습니다.

이날 비치까지 포함해서 약 10명 정도가 낚시했는데, 다른 팀들은 조황이 저조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팀 역시 마릿수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트레발리 50cm, 40cm, 참돔 40cm를 기록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마스덴 포인트는 변함없이 한 방이 있는 곳이네요!

그리고 마스덴에서 낚시 끝나고 먹는 트레발리 사시미는 언제나 꿀맛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