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스토랑에 도전한 조 현주씨.

KoreaPost 0 2,983 2017.11.29 14:45

3734616243_5a1f552a6074f_15120028583951.
 

19살 끝자락 처음 주방생활을 시작하고  오는 12월이 되면 주방생활 3년이 되는 조현주씨.

 

조현주씨는 한국에서 주방일을 시작하고 2년이 지났을 때 요리의 기초가 부족함을 느끼고  좀 더 배울 필요성을 느껴 작년 11월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그녀가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 때 그녀는 뉴질랜드는  전통 음식이 없는 나라, 다문화로 가득한 나라로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많은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뉴질랜드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간혹 facebook으로 한국에 있는 주방 동기들이 열심히 경력을 쌓는 모습을 볼때면 심란함에 더 후회만 커져갔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 없듯이 이미 시작된 유학생활에서그녀는 그녀만의 경력을 만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 된 것이 팝업 레스토랑이다. (팝업 레스토랑이란 인터넷을 하다 잠깐 뜨는 팝업창을 비유해 만들어진 단어인데 여러 나라에서 간혹 하루만 열어 메뉴를 파는 레스토랑을 말한다.)

 

조현주씨는 3가지 요소를 정해두고 팝업레스토랑을준비하였다고 한다.

 

3734616243_5a1f552a60c74_15120028583964.
 

메뉴구성, 인테리어, 마케팅. 

 

사실 일도 하고 학교도 가고 팝업까지 준비하는 그녀로서는 일은 여기저기 구멍이 난 양동이처럼 빠지고 놓치는 부분들이 많았고 그래서 최대한 여유로운 기간을 잡아 5개월동안 하나씩 해결했다. 

 

쉽게만 생각했던 일들이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서 처음 시작할 때 마음 먹었던 초심은 어디로 갔는지 가끔 후회를 하기도했고 레스토랑을 렌트하는 일도 합당한 가격만 지불을 하면 가능할 줄 알았던 계획과는 다르게 생소한 렌트 목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오너들과 부딪히기도 하였고, 렌트 후에는 계획과는 다른 인테리어를 내 메뉴에 어울리도록 조금씩 꾸며가는 과정에도 비용이 예산을 넘어갔다.

 

마케팅 부분에서는 그녀는  페이스북 뉴질랜드 페이지와 카카오톡 한국 단체 채팅방을 이용하였으며 주변 지인만으로 사람을 모으기엔 조금 한계가 다가오자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메뉴를 정리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메뉴구성은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며 그녀가 가장 긴 시간을 기울인 부분이라고 한다.

 

처음엔 메뉴를 어떤 틀에 맞춰 짜야 할지 너무나도 고민이 되었으나 생각보다 답은 너무나도 가까이에 있었다고 한다.

 

인도,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여러가지 나라가 모여 하나가 된 나라이니 메뉴 또한 그녀가 뉴질랜드 생활을 하면서 자주 접했던 음식들을 베이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결정 내렸고 그리고 한 두가지 메뉴는 그렇게 대단한 요리는 아니지만 뉴질랜드에 와서 만난 사람들에게 배운 요리도 포함하여 식전 빵을 제외하고 9코스로 구성하였다​. 

 

지난 11월 19일 그녀의 팝업 레스토랑을 490 퀸스트리트에서 12시부터 오픈하였다. 


3734616243_5a1f552a6102f_15120028583974.

전날 미리 큰 틀은 작업해서 가져온 식재료들을 냉장고에 정리하고 동선과 파트를 정해 바쁘게 움직이는 그 시간들을 그녀는 멋있는 프랑스 유학 혹은 이탈리아 유학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속사정에는 여러가지 사건들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다고 한다. 그녀를 위해 하는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힘들었다고한다. 


돈을 받고 음식을 판다는 것은 큰 책임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될 만큼 어려운 일이였으며 입에 들어가는 동시부터 평가를 받으며 음식 뿐만이 아니라 설명과 서비스 등 많은 조건들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것을 그렇게도 오래 준비하고 계획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서비스를 마치고 깜깜한 밤공기를 마셨을 때 그녀는 사실 후련함 보단 눈물이 먼저 쏟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감격스러움보단 아쉬움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


집에 와서 손님들께 한장씩 부탁드렸던 칭찬과 비난이 섞인 피드백들을 읽으면서그녀는 이렇게 또 하나의 과제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경험하고 끝낸다면 딱 이정도의 사람으로 기억 될 것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빠르면 2년 늦어도 5년안에 다시 한번 더 성장한 그녀의 팝업을 열 생각을 하고 있다.


그녀의 도전정신에 힘찬 응원을 보내면서 그녀의 도전정신이 성공하길 바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미드와이프 김유미 (Independent Midwife YOOMI KIM)
임신, 출산, 출산후 6주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 관리를위해 함께 하는 미드와이프 김 유미 T. 021 0200 9575
미드와이프 김지혜
무료 산전 관리및 분만, 산후관리를 해드립니다. 와이타케레, 노스쇼어, 오클랜드 산모 환영 T. 021-248-3555

썬트롤 틴트 (Suntrol Window Tint)

댓글 0 | 조회 1,219 | 2018.05.23
썬트롤 윈도우 틴트가 뉴질랜드에 새롭게 론칭 하였다. 썬트롤 틴트는 뉴질랜드에서는 신생 기업이지만 이미 한국에서 3M 윈도우필름 제주지사로 사업을 하고있는 윈도우 필름 전문 회사로… 더보기

건축 미술가를 꿈꾸는 소녀, 서지안

댓글 1 | 조회 3,132 | 2018.05.09
건축 미술가를 꿈꾸는 학생이 있다. 뉴질랜드로 초등학교 2학년 때 유학을 오면서 시작된 외국 생활이지만 그림과 함께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었다. 작년도 뉴질랜드 고등부… 더보기

에듀엑스퍼트(EduExperts)

댓글 0 | 조회 1,163 | 2018.05.09
에듀엑스퍼트 학원은 그동안 다수 학생이 NCEA 및 Cambridge 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미국과 영국 등의 해외 명문대학교에 많은 학생들을 입학 시켰다. 또한 현지 고등학… 더보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위하여, 양현철

댓글 0 | 조회 1,572 | 2018.04.26
동물을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한국에서는 수의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동물과 교감을 했다. 얼마전 뉴질랜드 동물 보호 협회의 길 고양이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에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면… 더보기

BreastScreen Aotearoa(유방암 검사 기관)

댓글 0 | 조회 982 | 2018.04.26
BreastScreen Aotearoa는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무료검진 프로그램으로 유방암으로 인한 희생자를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BreastSc… 더보기

공중보건에 대한 홍보와 교육, 조성현 씨

댓글 0 | 조회 1,210 | 2018.04.11
이민자들의 건강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위해 각종 무료 건강 세미나와 포럼을 제공하는 단체가 있다. 실제로 많은 이민자들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 생겼을 때 의료상식 부족과 한국과… 더보기

Aspire2 International 대학

댓글 0 | 조회 1,270 | 2018.04.11
Aspire2 International 대학은 지난 2016년 뉴질랜드 NTEC Group 과 Queens Academic Group 통합하여 Aspire2 Internationa… 더보기

우리의 삶을 지휘하는 음악가, 조성규

댓글 0 | 조회 1,528 | 2018.03.28
지휘자의 길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음악인의 인생이다. 본인은 물론 타인을 끝까지 설득하여 많은 연주자들을 하나의 호흡으로 끌어내야 한다. 또한 안정된 메세지가 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 더보기

오스템 임플란트<Osstem Implant >

댓글 0 | 조회 1,492 | 2018.03.28
오스템 임플란트는 한국 1위, 아시아 1위 브랜드를 넘어 세계 1위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해외 29번째 지사로 뉴질랜드에 진출하였다. 오스템은 한국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제… 더보기

리빙 아티스트, 양 미나

댓글 0 | 조회 1,499 | 2018.03.14
버려진 가구를 새롭게 손질해서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드는 교민이 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쓸모 없는 물건이지만 그녀의 손길이 닿는 순간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 시키는 마술을 연출 한다… 더보기

에듀케이션 엔젤스< Education Angels >

댓글 0 | 조회 778 | 2018.03.14
가정 보육 서비스(Home based education)에듀케이션 엔젤스는 뉴질랜드 전역에 최고의 가정보육서비스(Home based education)를 제공하는 회사로 개인이 가… 더보기

2017 뉴질랜드 아리아(New Zealand Aria)대회 준우승, 장문영

댓글 0 | 조회 1,925 | 2018.03.01
2017 뉴질랜드 아리아(New Zealand Aria)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동포 음악인이 있다. 한국에서 음악 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결혼과 함께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앤피스>

댓글 0 | 조회 1,268 | 2018.03.01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 앤 피스>는 한인 교민음악 단체로 지난 2008년 창단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대부분 연주자들은 음악을 전공한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되… 더보기

커리어 우먼을 꿈꾸는 안전관리 현장 소장, 칼리 조

댓글 0 | 조회 2,273 | 2018.02.14
여풍당당, 건축현장에서 안전 관리사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자 교민이 있다. 공사 현장 특성상 젊은 여성 근무자를 신기해 하지만 신뢰받는 여자 소장으로 인식되면서 커리우먼의 꿈… 더보기

아시안 전문 보험 회사 <ALLIED FINANCIAL>

댓글 0 | 조회 1,059 | 2018.02.14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아시안 전문 보험 그룹​아시안 전문 보험 회사인 “ ALLIED FINANCIAL”은 지난 2005년 융자와 보험 상품을 다루는 파이낸셜 회사 VISION F… 더보기

근면성실, 보트빌더의 끝없는 도전, 이형석

댓글 0 | 조회 3,046 | 2018.01.31
근면 성실하게 외길 인생으로 보트빌더의 길을 도전하고 있는 한인 교민이 있다.15년 동안 한길을 걸어 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순탄치 않았지만 오랜 시간의 작업 과정에 최선을보여준… 더보기

KNCC Limited, 뉴질랜드 아파트 건설 회사

댓글 0 | 조회 3,294 | 2018.01.31
KNC 그룹은 뉴질랜드 아파트 건설회사로 지난 2006년부터 오클랜드 시티 CBD, 홉슨 스트리트에 15층 아파트 두 동을 건설해 개발부터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건설 회사 … 더보기

뉴질랜드 소화기 내과, 내시경 전문 간호사, 김 미카엘라

댓글 0 | 조회 4,673 | 2018.01.17
뉴질랜드 소화기 내과 사립병원(MacMurray centre) 내시경 전문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인 교민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14년동안 어려운 … 더보기

Giltrap Northshore (홀덴 & 기아자동차 판매점)

댓글 0 | 조회 1,738 | 2018.01.17
Giltrap Northshore는 글렌필드에 위치한 홀덴&기아 자동차 판매점으로 홀덴과 기아 자동차 판매, 할부,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친근하고 열정적인 고객 서비스… 더보기

성실한 법조인, 오클랜드 한인 검사 오혜신

댓글 1 | 조회 5,419 | 2017.12.19
오클랜드 지방 검사로 취임한 한인 1.5세대 검사가 있다. 오클랜드 법대와 상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오클랜드 지방법원과 키위 로펌에서 활동하면서 형사 사건 재판에 대한 새로운 시각… 더보기

페스티벌 합창단(Korean Festival Choir)

댓글 0 | 조회 1,539 | 2017.12.19
오클랜드에는 우리 교민들이 참여하는 합창, 중창단들이 많이 있는데 거의 모든 단체들이 종교성을 띄고 있다. 자신들이 지향하는 종교성을 분명히 하고 그에 맞춰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한… 더보기

음악과 함께 의사를 꿈꾸는 소녀, 홍소연 씨

댓글 0 | 조회 2,809 | 2017.12.07
뉴질랜드 대입 평가 시험(NCEA)을 마무리 하고 의과 대학생의 꿈을 도전하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지난 주 NCEA 시험을 끝으로 고등학생의 학창시절을 마무리 하는 아쉬움이 … 더보기

프라미스 스쿨(Promise School)

댓글 0 | 조회 1,373 | 2017.12.07
프라미스 스쿨(Promise School)은 기존의 정부 지원(OSCAR Subsidy)되는 학교와 같이 부모가 모두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가정의 자녀일 경우 무료로 수업에 참… 더보기

더 넓은 취업의 장으로. “항공승무원” 날개 달고 중국으로

댓글 0 | 조회 3,013 | 2017.12.06
뉴질랜드 최대의 관광/승무원 대학 New Zealand School of Tourism (이하 NZST)과 중국 급성장 항공사 중 하나인 톈진항공과의 글로벌 파트너쉽은, 뉴질랜드와… 더보기
Now

현재 팝업레스토랑에 도전한 조 현주씨.

댓글 0 | 조회 2,984 | 2017.11.29
19살 끝자락 처음 주방생활을 시작하고 오는 12월이 되면 주방생활 3년이 되는 조현주씨.조현주씨는 한국에서 주방일을 시작하고 2년이 지났을 때 요리의 기초가 부족함을 느끼고 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