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열려 있는 청소년 상담사, 이현숙씨

0 개 6,698 김수동기자
1-14.jpg



사람들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사람에 따라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두거나 같은 말과 행동으로 관계를 더욱더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 있겠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들 마음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들어주는 귀를 열어 둔다면 아이들 역시 마음에 문을 연다. 그리고 혹 더 나이든 자녀들을 둔 부모가 너무 늦어버려 서먹한 사이로 몇 년을 지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손을 내밀어 보자. 가족간의 화해는 늦는 법이 없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 다는 말이 진리임을 실현해 보기 바란다.


interview_title 셈플.jpg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많은 이민자들이 자녀들을 위해 어려운 이민생활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득 뒤를 돌아보면 바쁜 이민생활 때문에 과연 우리가 꿈꾸는 가정 안에서의 질적인 삶이 실현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오히려 뉴질랜드 문화와 한국문화 가운데서 아이들은 방황하고 부모의 부재로 인해 아이들은 외로워 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도와 주고 상담을 해주는 교민이 있다. 오클랜드 소재 고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일하면서 열린 청소년 상담소(Open Youth Service) 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숙 씨를 만나 보았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12년간 근무한 경력 덕분에 주변 지인들이 영어 개인수업을 부탁해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들이 생겼다. 개인수업을 진행하면서 항상 밝고 고민이 없을 것 같은 한 학생이었는데 부모님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들을 하나씩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 학생뿐만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든 많은 아이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생활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를 생각했다. 마침 그 당시 몇 년 동안 나에 앞으로의 삶이 내가 믿는 종교의 의미와 목적대로 이끌어지기를 바라면서 비전을 두고 몇 년을 기도하던 중이었다. 그러면서 참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더 그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정식으로 공부를 통해 상담사 훈련을 받기로 결심하였다. 

청소년 문제 대부분 가정에서 출발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일들은 일반 성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힘든 일이다. 청소년들의 문제는 단지 그들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십대의 고민들 즉 친구나 이성관계, 학교생활, 공부의 어려움 그런 단일화된 고민이 아니라 문제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출발을 하기 때문이다. 가정적 배경과 환경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상담실에서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이 된다 해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서 상처받고 힘을 잃고 돌아오기 때문에 참으로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많다. 상담을 하면서 부모님들을 자주 학교로 초청해서 자녀들의 문제들을 나누는데 상담 교사가 먼저 힘든 자녀들을 문제를 돕겠다고 손을 내밀어도 부담스러워 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상담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자녀들을 나무라는 경우도 있고 미리 자신의 부모 반응이 그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아무리 심각한 일들이 있어도 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꺼려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들이 상담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게 만든다.



이민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간의 갈등
사람이 사는 곳에 갈등은 늘 존재한다. 그러나 방법을 몰라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두거나 같은 말과 행동으로 곪아 터지게 하는 경우도 있다. 남이라면 안보면 그만일 수 있겠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자녀들에게 부모가 상처가 되고 갈등의 대상이 되는 가정들이 많고 특히 이민가정에서는 부모의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두 가지 스트레스 군이 만만치 않게 대립하게 되고 아이들은 방으로 부모는 슬픔과 분통 안에 남는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은 저절로 자신만의 공간을 찾고 싶어하고 독립하려 하고 요즘 흔히 말하는 중2병처럼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된다. 안 그래도 부모의 시선으로 보면 꼴불견으로 변하는 아이들인데 다른 문제들 즉 성적저하, 인터넷 혹은 게임중독, 이성문제, 잦은 결석, 그리고 우울증 등등의 이슈들이 겹치면 사실 어느 부모나 부모 특유의 염려증으로 인해 작은 문제도 눈덩이처럼 커 보이고 잔소리를 하다가 화를 내고 급기야 해선 안 되는 체벌을 가하는 부모들도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로 자녀들의 문제들을 해결한 사례들은 많지 않다.  오히려 갈등을 심화하고 자녀들은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 볼 기회도 없이 감정적인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고 부모를 원망의 마음으로 보게 된다. 아이가 날뛴다면 부모는 잠잠해야 한다. 그리고 부모가 변해야 한다.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조언하되 사랑의 눈과 말로 자녀들이 넘어서는 안될 선들은 그어주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그러나 부모가 늘 곁에서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참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척 할라 해도 할 수 없는 자녀들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이 지나면 그런 부모에게는 돌아간다. 부모 노릇이 힘든 건 그 만큼 인내의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인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요인들
80개 항목에 달하는 스트레스 요인들 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들만 간략히 추려보면 한국 이민 청소년들은 또래가 가지는 이성문제, 친구문제, 외모 콤플렉스, 그런 것들 보다 어려운 이민생활을 하는 부모를 보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인 어려움, 부모의 요구로 인해 1등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과 자유가 없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민와서 언어적 어려움들로 인해 자녀들은 어른들의 세계에 빨리 발을 들여 놓는다. 자녀 들은  은행, 병원, 직장 등의 부모가 언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소들에 통역사로 동참하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에 빠져있을 시기에 부모가 걱정 근심하는 부분들을 마음으로 떠안고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요즘의 세태는 어쩌면 이미 부모로부터 정해져 있는 소위 잘나가는 직업들을 목표로 삼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필요도 없으니 공부나 세상 돌아가는 일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조차 흥미롭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직업군이 있는데 우리는 한국에서처럼 열 손가락 뽑힐 직업들 안에 아이들의 잠재력을 가두어둔다. 공부를 잘 하나 못하나 한인 청소년들의 과목 선택은 비슷하다. 세 과목의 과학과 수학…. 그 좁은 세상 안에서 아이들은 무기력증을 느끼고 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잦은 결석의 문제가 스마트폰의 사용과 더불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화가 난다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부수면서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들어주는 귀를 열어 둔다면 아이들은 변한다. 그리고 혹 더 나이든 자녀들을 둔 부모가 너무 늦어버려 서먹한 사이로 몇 년을 지내고 있다면 가족간의 화해에는 늦는 법은 없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 다는 말이 진리임을 실현해 보기를 바란다.


상담을 두려워하지 말자!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상담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담은 비밀이 보장되고 친구에게 문제를 털어놓는 것과는 다르게 내 안의 많은 상처들과 문제들을 꺼내놓고 제자리로 정리해주고 버릴 것은 버리도록 도와주는 마음의 청소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 정리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길을 안내해주는 것이 상담사들이다. 쏟아내기만 하면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없어 또 다시 누군가에게 계속 하소연하게 된다. 몸을 위한 건강을 추구한다면 마음의 건강함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프면 병원을 가듯이 고민이 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해보기를 바란다.
openyouthservicenz@gmail.com
글,사진; 김수동 기자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 위해 노력

댓글 0 | 조회 6,359 | 2019.11.12
신뢰로 성장한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중심이자 많은 딜러들이 모여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자리잡고 있는 전문 직수입, 자동차 딜러이다. 1992년 뉴마켓에서 한인교민 중 최초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몇 년 후, 현 위치로 회사를 이전했다. 현재 위치하고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더보기

학생들과 공감, 상상을 미술로 표현하는 교육가, 이 재희

댓글 0 | 조회 4,163 | 2019.10.22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주최하는 아트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의 입상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클랜드 고교 아트대회(Auckland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 )에서 영광스럽게도 금상을 수상한 한인 학생과 함께 학생의 지도자인 사설 미술학원 원장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상을 미술로 표현해 내는 교육가, 이재희 원장 (MJ미술학원)을 만… 더보기

KMSA(한인 의과 학생 봉사 단체)

댓글 0 | 조회 3,257 | 2019.10.22
KMSA는 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한인 의과대학생들의 협회이다.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과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비영리 단체로, 학생때부터 시작하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굳건한 한인 의료인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꾸준한 봉사로 졸업 이후 의료인이 되었을 때에도 이어질 수 있기 위함이다. 올해 6월에 시작한 KMSA는 벌써 100여명의 회원… 더보기

한식 세계화 열풍을 기대하며, 김 평우

댓글 0 | 조회 3,433 | 2019.10.09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음식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 4개 학교에 한식을 점심으로 9월 한 달간 2,000개의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고 있는 뉴질랜드 한식협회, 김평우(놀부네 식당)회장을 만나보았다.지난 9월 2일부터 오클랜드 인근 … 더보기

행복누리-한인과 키위사회를 잇는 복지법인

댓글 0 | 조회 3,908 | 2019.10.09
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는 2012년 6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이다.“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와드리고, 한인분들의 뉴질랜드에서의 충만한 삶을 추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7년 동안 복지서비스와 커뮤니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은 현지사회의 정부, 비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쉽으로 일해 오면서 한인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더욱 범위가 넓… 더보기

북섬, 남섬 한인 의료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김태엽

댓글 0 | 조회 3,843 | 2019.09.24
뉴질랜드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는 이민 1.5세대 한인 학생들이 오클랜드 대학과 오타고 대학의 한인 의대 연합 학생협회 KMSA(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민 역사가 짧은 뉴질랜드에서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의사들이 아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100여명의 KMSA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의 맨토 역할은 물론 의… 더보기

한국 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

댓글 0 | 조회 2,667 | 2019.09.24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지회장: 김영안)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정식 등록(Charity fund, Koera Calligraphy Association Fund )은 지난 2017년 되었으며 2016 첫 활동, 제 1회 한. 뉴 서예초대전 (Mairangi Art Centre)을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서예문화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서예가…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댓글 0 | 조회 9,225 | 2019.09.11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늘 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이 있다. 승무원 사무장이 되기까지 그녀가 에어 뉴질랜드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비행을 하면서 사무장으로의 책임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노력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자부심도 많이 있다. 인천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씨를 만나 보았다.​1999년, 19살의 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해외무역관(KOTRA)

댓글 0 | 조회 2,469 | 2019.09.11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지난 1973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수출 주력 품목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직원의 해외 출장 시 호텔 예약, 통역 알선 상담장 제공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현지 유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추가적인 지원(Follow-up) 등을 통해 출장이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 더보기

우리말, 우리글 다음 세대를 위해, 박영미

댓글 0 | 조회 2,478 | 2019.08.2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글, 한국문화 교육으로 미래세대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정체성을 찾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말, 우리글로 다음세대를 이어주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 영미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을 만나 보았다.요즘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세대를 이어줍니… 더보기

IGYM 스포츠(수영, 골프)

댓글 0 | 조회 3,282 | 2019.08.27
IGYM 스포츠는 2011년 교민의 건강을 위하여 “몸튼튼 마음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8년째 교민 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사회체육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수영과 골프를 전공한 코치진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현재 타카푸나 수영장과 AUT골프장, 뉴 스카이 골프 레인지(서쪽)에서 수영과 골프, TPI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 동안 많은 교민들이 IGYM 스포츠를 통해 수영과 골프를 접하고 개개인에 실력 또한 … 더보기

향기를 만드는 남자, 커피 로스터 김 한솔

댓글 0 | 조회 3,398 | 2019.08.13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여러 번의 맛이 변화하지만 결국 선택은 한사람의 몫이다. 커피 로스터(Coffee Roster)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Barista)와는 다르게, 원두 커피콩을 가공, 고유한 맛을 만들어내는 커피 전문가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 향기를 항상 풍기는 남자이지만 마음속에서 진정한 인간적인 향기를 풍기고 싶다는 남자, 김한솔 커피 로스터를 만나 보았다.20… 더보기

시온 타이어

댓글 0 | 조회 3,849 | 2019.08.13
세계적인 휠얼라이먼트 장비와 전문가 영입으로 전문성 높여시온타이어는 지난 2003년 오클랜드 서쪽에서부터 영업을 시작, 현재 북쪽 노스쇼어 매장으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교민이 운영하는 업체이다. 시온타이어를 이끌고 있는 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평생을 타이어 일과 함께 한 전문가이다. 현재 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과 전문가 영입으로 보다 전문성 있는 타이어 교체 회사를 운영 하고 있다.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으… 더보기

IT 컨설턴트(Consultant), 정철

댓글 3 | 조회 4,437 | 2019.07.23
후배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제 5회 진로 정보의 날 행사>에 순수하게 스피커로 참여했다. 뉴질랜드 이민 사회에서 힘들게 걸어온 이민자들 모두 직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이 많이 있다. 이민 역사가 짧았던 뉴질랜드 1.5세대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올바른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내가 걸었던 시행착오의 길을 후배들은 바른 길…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3,157 | 2019.07.23
현재 3개교 600여명 학생들, 매주 토요일 각 학교에서 수업​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995년 설립되어 교민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년별로 교육의 목표를 정하여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3개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의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 문화… 더보기

파인허스트 주니어 학생회장(Head Girl), 장 은진

댓글 0 | 조회 4,919 | 2019.07.09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허락되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다. 하지만 도전의 목표가 항상 1등은 아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패의 연속으로 실망도 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다 보면 1등에 버금가는 희열과 즐거움을 알아간다. 천재나 영재는 아니지만 노력으로 극복하고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로 설정했다. 항상 누군가를 돕고 싶고 책임감을 느끼며 어떤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열정적으… 더보기

오클랜드 문학회, 문학인 초청 강연회

댓글 0 | 조회 1,826 | 2019.07.09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오클랜드 문학회에서 주최하는 문학인 초청 강연회가 지난 6월 27일(토) Te Manawa 도서관(Library Hinengaro room)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초대된 두명의 문학인은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과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으로 오클랜드 동포들과 함께 문학 이야기를 주고받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문재 시인은 “강연 제목을 ‘마음의 오… 더보기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댓글 0 | 조회 3,616 | 2019.06.25
중년의 나이이지만 봉사와 도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의료인이 있다. 의사의 직업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편안함도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환자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항상 방대한 새로운 의료 분야를 하나씩 학문적으로 도전한다. 퍼시픽 섬 나라(Pacific Islander)빈곤층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에서 10년을 넘게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봉사하고 있는 성주현(Hung Sung) 의… 더보기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댓글 0 | 조회 3,260 | 2019.06.11
뉴질랜드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니어 남자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 이지만 3개의 공식 뉴질랜드 코스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아마추어 골퍼이다. 아카라나 61타, 로토루아 골프클럽 62타, 망가와이 골프 클럽 65타, 모두 공식적인 대회에서 16세의 아마추어 골퍼가 새운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도전은 이제 세계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아마추어 경기, 브리티시… 더보기

재능교육,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3,765 | 2019.06.11
정확하게 진단, 꼼꼼하게 처방하는 스스로 학습시스템 재능교육 뉴질랜드 지사는 약 24년 전인 1995년 이민 초기에 가정방문 학습으로 뉴질랜드에 사업을 시작하였다. 약 20년간 재능 스스로 선생님들께서 교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교민 자녀들의 학습도우미로 시작하다가, 2013년부터 러닝센터를 오픈하면서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들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 노스쇼어 지역에 4개의 프랜차이즈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더보기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해요, 허예나

댓글 0 | 조회 4,331 | 2019.05.29
2살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다. 유치원 부터 1주일에 한번 배운 한글학교의 교육과 부모님이 알려주신 한국문화가 전부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의 매력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현재 뉴질랜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면 한민족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한글과 한국문화의 사랑에 빠진 허예나 교사를 만나 보았다.어려서 이민을 와서 영어가 더 편할 … 더보기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2,690 | 2019.05.29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잔치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으로 교민사회에 기여를 … 더보기

주류사회(Main Stream)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이학준 변호사

댓글 0 | 조회 4,139 | 2019.05.14
이민 1.5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 해지고 있다. 그들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역할과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역량을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1.5 세대와 2세대들이 뉴질랜드의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그 중 보수적인 성향의 법조계에서 한인으로 처음 뉴질랜드 현지 유수 로펌 이사(Partner) 진급, 한인들의 주류 사회 … 더보기

A&D 아트 스튜디오

댓글 0 | 조회 1,891 | 2019.05.14
생각을 열어 꿈의 세상을 실현시키는 입시명문 A&DA&D는 2003년 오클랜드 심장부인 퀸 스트리트(Queen Street)에 본점을 설립하고, 2015년 오클랜드의 떠오르는 신도시 홉슨빌(Hobsonville Point)에 지점을 오픈 하였다. 창사 이래로 캠브리지, Wallace Art Awards를 비롯하여 뉴질랜드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술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하였고, 포트 폴리오로 … 더보기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댓글 2 | 조회 6,203 | 2019.04.24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꽃을 이용하지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 가공,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꽃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마법을 부리는 아티스트가 있다.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는데 말보다 더 훌륭한 수단이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