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에 미학, 연향회 서예 지도, 유승재 씨

느림에 미학, 연향회 서예 지도, 유승재 씨

0 개 5,452 김수동 기자



서예가 21세기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아무리 급한 사람도 붓글씨를 쓰다 보면 차분해 진다. 붓글씨뿐만 아니라 서예의 모든 준비 과정 또한 느림에 미학을 가지고 있다. 먹을 빠르게 갈면 입자가 굵어진다.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갈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차분해 지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서예는 첨단의 시대에 오히려 품위와 멋을 내 뿜는 동양의 전통예술이며 뉴질랜드라는 서양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 분야이다. 아무리 기계가 발전해도 사람의 손 맛이 필요한 것이 인간이다. 느림에 미학 “연향회” 서예 지도 유승재씨를 만나 보았다.
 
평소 동양 문물에 흥미도 있었고 또 교양으로 서예를 익혀 두라는 주위의 권고도 있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마침 서예를 배울 수 있는 동방연서회(東方硏書會)도 가까이 있어서 서예를 배우게 되었다. 교실의 분위기는 먹의 향기가 정신을 가다듬게 하며 먹을 가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 더욱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고는 했다. 선생님들은 질문 드리기도 어려운 분들이라 어쩌다 한 두 번 글씨를 바로 잡아 주시는 것으로 감사하게 여기며 주로 법첩을 중심으로 익혀나갔다. 각 체 별로 처음 기초가 되는 몇 자 말고는 보고 쓰라고 써 주는 체본(體本)은 거의 없었다. 서예는 동양 고유의 문화이므로 서양인들과 이런 저런 경우로 만나면 더 없이 좋은 예술과 역사를 아우르는 화두가 된다. 간혹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유럽의 인사들을 만나면 금새 가까워질 수 있고 친분을 오래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 적도 있다. 중국인들과는 서예 대가의 서풍(書風)을 놓고 두어 마디 나누면 차 잔을 채우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중국이나 대만 등을 다니며 서화 작품을 두루 돌아보는 안목도 서예에서 얻은 것이라고 하겠다. 잘 알려진 유명한 박물관 전시실에서는 실로 뛰어난 전시품을 보며 감탄을 하고는 한다. 한국의 TV 사극 화면 뒤에 둘려있는 병풍이나 벽에 걸려있는 서예 작품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서예 한인 동호회 “연향회” 
노스쇼어, 그랜필드에 있는 한우리교회에서는 교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서예 예술에 관심이 있는 교민의 뜻이 모여 2006년 10월에 연향회 모임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연향회 서예 동호회 모임은 명필대가의 법첩(法帖) 중심의 정통 서예를 연구하고 익히어 개성과 창의적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서예를 통해 타 문화권과 교류를 확대하며, 교민 정신생활에 건실함과 즐거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품위 있는 동양의 붓의 문화를 뉴질랜드에 알리며 또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우리문화를 이어 가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부드러운 붓이 검은 먹을 듬뿍 머금고 흰 화선지 위를 때로는 가늘게 때로는 굵게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멎는 듯 미끄러지며 빚어내는 글씨는 고요함 가운데에 우리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런 매력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우리 붓의 문화는 이곳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 한다. 이렇게 서예를 익히며 서로 즐기는 마음들이 한 벼루에 모였다는 뜻으로 연향회(硯鄕會) 곧 벼루를 고향으로 삼고 있다는 뜻으로 부르고 있다. 

제8회 설맞이 연향회 서예 전시회 성료
지난 1월21일 Mairangi Arts Centre에서 일주일 동안 연향회 전시회가 열렸다. 여덟 번째의 회원전으로 소장품을 포함, 모두 오십여 점의 귀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우선 한자(漢字)로는, 상형문자의 모양을 아직 지닌 전서(篆書)체를 비롯, 각 체가 있고 한글로는 고체(古體)인 판본체(板本體)를 비롯해 각체가 소개되었다. 그리고 서예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전각(篆刻)과 문인화(文人畵)작품 그리고 와당(瓦當) 몇 점도 전시 되어 많은 사람들에 눈길을 끌었다. 잘 알고 있는 대로 짐승의 털을 모아 붓을 매어 글씨를 쓰기 이전에 고대 중국에서는 이미 금속으로 글씨를 새기어 기록하였다. 거북의 배나 등 껍질(갑, 甲) 또는 소 같은 짐승의 뼈(골, 骨)에 글자를 새겼던 시대부터 따지면 약 4천여 년을 헤아리는 세월을 통해 한자의 글씨 모양이 변해 온 것이다. 눈에 보이는 모양 그대로 그림 그리듯 쓰는(상형, 象形) 갑골(甲骨)문자를 벗어난 전서(篆書)체, 이를 좀 간단하게 다듬은 예서(隸書)체, 쓰기에 편하고 통일된 모양을 가져 모두가 쓸 수 있게 다듬어진 해서(楷書)체 그리고 점과 획과 각진 곳이 많아 일상 생활에 쓰기에 불편한 해서체를 좀 더 쓰기에 편리하게 개선한 행서(行書)체와 초서(草書)체… 등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한글로는, 세종대왕시대의 훈민정음원본, 용비어천가 그리고 월인천강지곡 등을 인쇄하기 위해 나무 판에 새긴 글씨체인 판본체를 비롯, 바르게 쓴 정자(正字)체와 흘림체 등, 560여 년을 거쳐 변천해 온 아름다운 우리글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약 4천 년을 헤아리는 고대부터 내려온 한자와 560여 년 동안 쓰여 온 우리글 한글,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도 서예를 통해 만날 수 있고 그 고전(古典)적 이름다움에 빠질 수 있음은 실로 놀라운 일이라고 하겠다. 전시된 작품들은 우리 시와 한시(漢詩) 그리고 성경 구절 등, 회원 각자가 좋아하는 글을 쓰고 새겼으며 제갈공명의 출사표를 쓴 두 폭 가리게, 천자문(千字文) 그리고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문(부분)등이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들을 포함해 약 220여명이 관람을 해 작년보다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격려의 말씀도 많이 남겨 고맙게 여기고 있다. 이런 뜻에서 이번의 전시회는 좋은 시도였으며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많이 관람하기를 기대했었다.


교민들이 서예를 배우고 싶다면
처음 붓을 잡는다고 겸손의 말씀을 하지만 우리 교민들은 학생시절에 이런 저런 이유로 붓을 잡아본 경험이 다 있어 시작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 한다. 서예는 급한 완성보다는 조금씩 오래 걸어 멀리 간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 서예교실은 한 학기에 여덟 번 교실이 열리며 네 학기(32회)를 마치면 일단 붓 잡는 기초부터 각체의 기본은 익힐 수 있다. 그러나 서예는 워낙 범위가 넓기 때문에 학기 관련하지 않고 본인의 취향과 관심과 진도에 따라 사실상 평생을 즐길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배웠으면 하는 마음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오클랜드에는 서예를 익힐 수 있는 곳이 몇 곳 또 있으니 편리한 대로 선택하시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기본 네 가지 도구, 종이-붓-먹-벼루는 물론 그밖에 책과 전각도구 등을 한국에서 가지고 와야 함이 가장 큰 불편이라고 하겠다. 서예는 또한 보는 예술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작품을 많이 봐야 하는데 뉴질랜드에서 서예 전시회를 볼 기회가 부족함이 모든 회원들이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 연향회 회원이 기회가 되는대로 오클랜드에 있는 중국 서예가들과 함께 교류를 하고 있는 이유이다.
우리의 고문(古文)과 한문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되니 이 점 참고하면 된다. 서예에는 도움이 되는 참고서가 몇 가지 있지만 이곳에서의 불편한 점은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제약된 환경에서도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로 서예를 익혀 작품을 내왔던 회원들, 특히 작품을 처음 출품한 회원에게 찬사를 보낸다. 서예는 글씨를 쓰는 실용의 유익 말고도 동양 예술로서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만 하다. 우리 한인사회의 각급 단체를 중심으로 서예를 통해 우리 스스로 정체성을 즐기며 나타내는 ‘한인 문화 패턴’을 세워 나갔으면 한다.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사람에게 자기 얼굴이 있는 것처럼 한 민족도 그 얼굴이 있다. 누구나 자기자신을 잘 보이기 위해 치장을 한다. 우리 한국인들은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 얼굴을 바꿀 순 없다. 영어만 잘 하고 외국인 친구만 사귄다고 해서 우리 얼굴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우리는 이 얼굴을 잘 그리고 제대로 가꾸어야 한다. 우리 말을 하고 우리 역사의 줄기를 놓지 말고 우리 문화를 익히며 이어가도록 하여 우리 얼굴을 제대로 지켜가야 한다. 경쟁은 다른 사람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곧 나 자신과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과는 협력하는 것을 배우기 바란다. 우리는 세계를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내 얼굴 모습을 잘 가꾸고 내 힘을 키워 다른 사람과 도움을 나누며 자랑스러운 한국인과 동양인으로 세계를 살아가기를 바란다. 

글,사진 ;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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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침구중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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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인회의 친선도모와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뉴질랜드 한인총연합회는 남태평양의 푸른초원과 양들의 국가인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0개 지역한인회와 한인동포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지역 한인회 간에 친선도모 및 타민족들에게 한국전통문화,스포츠를 소개 전수함으로 이민의 삶의 복지혜택과 현지인들과 함께 해외동포의 지위향상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 5대 출범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지난 7월 2일 오클랜드… 더보기

나이트마켓으로 출근하는 요리사, 한병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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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마켓으로 출근하는 요리사가 있다. 뉴질랜드 정식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쉐프로 근무하고 있지만 자기만에 요리를 찾기 위해 일반인들이 많이 모이는 일요 나이트 마켓에서 그가 개발한 새로운 요리를 뉴질랜드 일반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사람들에 입맛을 알아가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한병인 쉐프를 만나 보았다.​동양 사람이 서양사람들에 입맛을 책임지는 요리사로 근무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현… 더보기

미래를 준비하는 회계 전문 법인-Chancery Accounting Group

댓글 0 | 조회 3,133 | 2017.08.09
챈서리 회계 법인(Chancery Accounting Group)은 오클랜드 시내 퀸스트리트에 위치한 세무/회계 전문 회사이다. 주요 업무는 연말 정산, GST,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챈서리 회계법인은 당장의 문제만을 두고 진행하지않고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케이스들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여 클라이언트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회사이다. 또한, 젊은 청년들의 스타트 업(Start-up) 비즈니스를 준… 더보기

일상과 예술사이 무한변신, 캐비넷 메이커, 이유명

댓글 2 | 조회 4,355 | 2017.07.26
캐비넷 메이커들이 만든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일상의 가구들이 있다. 평범한 일상의 생활 용품들이지만 이들의 손길이 닿으면 예술로 무한변신한다. 실용적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가치를 반영한 독자적 영역으로의 발전하고 있다. 일상과 예술사이 <무한변신>을 만들어 내는 캐비넷 메이커 이유명 씨를 만나보았다.​일상에 자리잡은 가구들이 <캐비넷 메이커>들의 독자적 작업을 통해서 작가의 미적 취향과 예술적인 감각이 … 더보기

KKM 피싱클럽 (KOREAN FISHING CLUB)

댓글 0 | 조회 4,179 | 2017.07.26
아침마다 주고 받는 모닝 인사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좋은 글과 훈훈한 사연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피싱클럽이 있다. 때로는 출근하면서 일어나는 교통 상황, 간밤에 일어난 일들로 한바탕 카톡방을 왁자지껄하게 만들기도 한다. 밤샘 조황으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축하의 메시지로 함께 즐거워 한다. 낚시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피싱클럽이 뉴질랜드에 있다.낚시포인트를 공유하는 것은 낚시인에게는 참 어려운 일중에 하나이다. 잡은 … 더보기

뉴질랜드 국가대표 바리스타, 커피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챔피언, 이나라

댓글 0 | 조회 6,157 | 2017.07.13
뉴질랜드 국가대표 바리스타로 세계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한인 바리스타가 있다. 2017년 뉴질랜드 브루어스컵(Brewers cup) 챔피언으로 2017 헝가리 세계대회에 참가해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한잔의 커피에 정성과 노력을 담아내는 이나라 바리스타의 커피 인생 이야기로 떠나보자.​2017년 뉴질랜드, 브루어스컵(Brewers cup) 챔피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브루어스컵은 우리식 단어로 흔히 핸드드립 … 더보기

트래블 팜(TravelPharm)

댓글 0 | 조회 5,695 | 2017.07.13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지난 2007년 오클랜드 공항에서 첫 매장을 연 이래로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트래블 팜은“뉴질랜드제품의 대사가 되겠다” 라는 슬로건 아래에 뉴질랜드 전국 공항 내에서 건강 보조식품과 스킨 케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10년전 작은 안마 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뉴질랜드 전국에 걸쳐 20여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역 청정 대자연에서 채취된 원료로… 더보기

MCKAYSON New Zealand Women's Golf Open 주관사, M…

댓글 0 | 조회 2,532 | 2017.06.28
뉴질랜드 최초의 미국 LPGA, MCKAYSON New Zealand Women ‘s Open 골프 대회가 오는 9월 오클랜드에서 열린다. 골프 대회 신청부터 진행 준비까지 쉽지 않은 여정 이었지만 이제 3개월 후면 대망의 미국 LPGA대회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대회 승인부터 현재 준비 과정까지 이번 골프대회를 주관을 하고 있는 <클럽 하우스> 대표, 마이클을 만나 보았다.​미국 LPGA 투어대회를 뉴질랜드에서 개… 더보기

오클랜드 코리안 사이클 클럽

댓글 0 | 조회 3,315 | 2017.06.28
Auckland Korean Cycle Club(AKCC)​오클랜드 코리안 사이클 클럽(AKCC)은 뉴질랜드 자연을 즐기며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유하고자 로드 바이크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지난 2009년 4월11일, 첫 라이딩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현재 다양한 직종의 교민 1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전 지역을 망라해 로드 바이크를 즐기고 있다. 뉴질랜드의 잘 정비된 자전거 도로와 … 더보기

뉴질랜드 슈퍼시니어즈 챔피언 선정, 유승재 씨

댓글 0 | 조회 3,575 | 2017.06.14
뉴질랜드 정부에서 선정하는 슈퍼 시니어즈 챔피언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은 한인 교민이 있다. 뉴질랜드 정부 사회개발부(MSD)의 홍보담당으로 임명되어 그 활동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인 로타리 클럽 창립 회장으로 한인 로타리 클럽 창립에 큰 역할과 봉사를 했으며 현재 한민족 한글학교 이사회의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유승재 교민을 만나 보았다.​뉴질랜드 정부에서 선정하는 슈퍼 시니어즈 챔피언에 …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

댓글 0 | 조회 4,528 | 2017.06.14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오클랜드 한인 로타리 클럽은 지난 2005년 뉴질랜드 로타리 클럽, 지도급 인사들의 이해와 협조를 받아 국제본부의 창립승인을 받아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뉴질랜드에서는 외국인이 세우고 외국어로 모이는 로타리 클럽의 첫 사례가 되었고 한국 밖에 세워진 세 번째 한인 클럽으로 창립되었다. 국제로타리 9910지구, 한인 로타리 클럽은 크고 작은 기부와 활동으로 뉴질랜드 지역사회를 위해 … 더보기

끝없는 도전의 시작, 자동차 검사관, 김용국 씨

댓글 0 | 조회 4,557 | 2017.05.24
한인 교민 최초로 자동차 검사 자격증(Entry Certification)을 취득한 교민이 있다. 뉴질랜드 자동차 검사관 자격증은 총 5개로 마지막 남은 하나의 자격증을 위해 또 다시 도전을 계획 하고 있다. 한인 최초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이민 1세대로 누군가 만들어 놓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다. VTNZ 노스쇼어 지점에서 자동차 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용국 씨가 걸어온 자동차 … 더보기

엡섬 프로헬스 척추교정 & 한방클리닉

댓글 0 | 조회 3,849 | 2017.05.24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클리닉2011년 오클랜드 엡섬지역에 문을 연 엡섬 프로헬스 척추교정 한방 클리닉 (Epsom Prohealth Clinic)은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유지 및 웰빙을 위해 카이로프랙틱과 한방치료를 제공하는 클리닉이다. 지난 6년동안 교민들은 물론 많은 현지인들의 건강을 책임져왔으며, 현재 10대 미만의 어린 아이들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질환들을 카이로프랙틱 척추교정과 한방 침술 및 다양한 … 더보기

짜릿한 손맛으로 뉴질랜드 고기를 낚아 보세요! 최형만 씨

댓글 1 | 조회 4,350 | 2017.05.10
<함께 낚시>라는 모토를 가지고 낚시를 좋아하는 낚시인들에게 각종 조황과 낚시기술을 보급하고 누구나 함께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출조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교민이 있다. 또한 낚시의 레저 스포츠화를 위해 올해 출범한 KKM (New Zealand Korean Fishing Club) 피싱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이다. 인생의 두 번째 직업으로 선택한 낚시를 통해 교민들에게 뉴질랜드 삶에 활력을 심어주고보다 즐거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