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 교민사회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들

KoreaTimes 0 4,347 2008.07.26 13:01
- Auckland, AUT, Massy대학 회장 및 임원진 인터뷰 -

앞으로 뉴질랜드 한인교민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한인학생회!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통성 있는 한인학생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3개 대학 Auckland University(오클랜드 대학교), AUT(에이유티 대학교), Massy University(매씨 대학교)의 학생회 임원진(회장, 부회장, 총무)들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2008년도의 학생회 계획과 포부에 대해 인터뷰해 보았다.

▶올해 각 대학 학생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 작년과 다른 점이 있는가?

오대: 먼저 올해 오클랜드 대학 한인학생회에서는 '기초에 충실하자'는 것을 기반으로 후배들에게 물려줄 자료들을 세부적으로 정리하여 기본 틀을 만들고 후배들이 전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구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두 번째로 학생회와 학생들 사이의 관계를 유지시켜 지속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창조 하는 것이 올해 계획이다.

에이유티: 기존에는 임원들끼리만의 단합이 잘 되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학생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가장 중요한데 끈끈한 우정을 쌓아 학생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매씨: 매씨대학은 캠퍼스가 북쪽 알바니지역, 외진 곳에 있다 보니 타 대학한인학생회에 비해 규모가 작고 한인학생회의 참여도가 낮은 편이다. 올해는 '단합'을 목표로 삼아 한인학생회를 이끌도록 임원진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3개 대학이 올해 함께 준비한 이벤트 또는 파티가 있다면?

(전체) 작년까지만 해도 각 대학마다 그들만의 이벤트와 파티를 따로 준비하고 실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3개 대학이 함께 주최하는 이벤트와 파티가 많아진다. 특히 올해 3개 대학이 가장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동아리 활동에는 △사진동아리 △영상촬영동아리 △농구동아리△댄스동아리△볼링동아리△테니스동아리△웰빙동아리 등이 개강과 동시에 운영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공부와 시험에만 빠져 지내는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 대학시절의 추억을 만들고 유익한 경험을 쌓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3개 대학의 연합축제인‘두루제' 도 전통성을 이어 올해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루쯤은 학교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특이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문화를 뉴질랜드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기반으로 운영하되 대학 축제의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After party'와 같이 이색적인 파티도 추진 중이다.  

오클랜드 대학, 매씨 대학, 에이유티 대학의 연합인 NZKSO(NewZealand Korean Student Organization)에서 매년 추진되는 에누리카드 프로젝트는 Sign Post 프린팅 회사에서 카드를 지원해주어 3개 학생회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일부 이익을 남기며, 이전 까지는 시티지역과 북쪽 일부 지역에서만 에누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동서남북 오클랜드 전역의 모든 한인상점과 몇 몇 현지상점에서도 에누리 스폰서를 부탁 드리고 있다.

▶각 학교의 인기 학과를 소개해 달라.

오대: 한인학생수가 가장 많은 상대(Bachelor of Commerce)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인문학과, 자연계열, 법대, 의대, 건축학과 등이 인기 있다.
에이유티: 전문적 기술이 요구되는 학과가 인기가 많다. 사진학과, 패션디자인, 그래픽, 아트디자인과 같이 전문적인 학과가 인기 있는 편이다.
매씨: 매씨대학은 항공학과가 유명하다. 항공 학과에는 스튜어디스 학과라는 이색학과가 있어 졸업 후 스튜어디스의 꿈을 이룰 수 있으며 파일럿으로 취직한 선배들도 있다. 수의학과와 비즈니스 학과도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학과들이다.

▶올해 신입생들을 위해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가?

  처음 대학교에 입학해서 모르는 것이 많을 신입생들을 위해 한인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여 학교생활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한국인들이 많은 학과들의 경우에는 선배와 후배가 멘토(mentor)를 정하여 선배가 후배에게 학교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조언도 해준다. 또한 방과 후 시간을 정하여 선배들이 후배들 에게 과외를 하는 형식의 투터(tutor)를 준비하여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배들이 가르쳐 주고 함께 토론하여 배워 나가도록 하고 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적응하기 힘들고 모르는 부분이 많을 텐데 이러한 부분들을 3개 학생회 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회장 또는 임원진으로서 포부와 희망이 있다면?

오대: 현재 학생회의 재정적 상황이 활발하진 않지만 일반 행사에 드는 경비를 절약하여 재정 상태가 원활 하게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각종 자료들을 후배 학생회에 물려줄 수 있도록 기록하는데 힘쓰겠다.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인학생회에게 교민들의 따뜻한 격려 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

에이유티: 긍정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학생회를 이끌어 가겠다. 기반을 다져 놓고 다음 후배들에게 틀이 잡힌 학생회를 물려주고 싶다. 아직 역사가 짧은 학생회 이지만 신입생, 재학생, 학생회가 하나가 되어 학생회를 함께 이끌어 갈 것이다.

매씨: 작년의 부진했던 활동과는 달리 올해는 3개 대학과 함께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우선 매씨대학 자체 학생들끼리의 단합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상태이므로 우리 임원진들부터 학부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겠다. 활발한 활동과 단합을 목표로 삼아 열심히 할 것이니 기대 바란다.  

글: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Auckland Ranfurly Motel 한국인 운영
오클랜드 모텔 Auckland, Epsom, motel T. 096389059*0272052991
Total Cleaning & Total Paint
cleaning, painting, 카펫크리닝, 페인팅, 물 청소, 토탈 크리닝 T. 0800157111

[297] 주목받고 싶은 남자

댓글 0 | 조회 3,789 | 2008.07.26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을 줄수 있는 연주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나이답지 않게 차분하고 순수한 이미지에 밝은 웃… 더보기

[299]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댓글 0 | 조회 3,430 | 2008.07.26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사회의 그늘속에 묻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고자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자신의… 더보기

[300] 대망의 아침이 밝아온다

댓글 0 | 조회 7,487 | 2008.07.26
그들이 온다. 뉴질랜드 힙합(Hip-Hop)계를 평정하러…, 세계음악시장에서도 뉴질랜드 주류 음악인 힙합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한데 'Dei Hamo' 'Nesian Mystic… 더보기

[301] 젊다는 게 한밑천

댓글 0 | 조회 4,586 | 2008.07.26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 …' 들국화의 '사노라면'은 젊은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인 '젊음'의 중요성을 노래하고… 더보기

[302] 지금부터 시작이다

댓글 0 | 조회 6,610 | 2008.07.26
비록 시작은 남들보다 조금 뒤떨어졌을지 모르지만 물류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은 무사히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지난달 교민최초로 뉴질랜드 세관에서 인정하는 정식 관… 더보기

[303] 우리 것이 최고야!

댓글 0 | 조회 3,781 | 2008.07.26
한국에서는 각종 행사장을 비롯한 여러 영상매체에서 사물놀이나 풍물패의 공연을 쉽게 접할수가 있지만 멀리 태평양을 건너 수만Km 떨어진 뉴질랜드에서는 그동안 그들의 힘차고도 흥겨운 … 더보기

[304] 저와 함께 상큼한 오후를 즐기세요

댓글 0 | 조회 3,833 | 2008.07.26
여기는 FM매거진, 상쾌한 오후를 여는 생활 속 비타민 같은 여자, 서명진입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FM라디오 104… 더보기

[305] 고지를 향해, 출발!

댓글 0 | 조회 4,150 | 2008.07.26
모의 수류탄, 유탄발사기, AP지뢰, 클레이모어(작은 금속 파편을 비산(飛散)시키는 지뢰), 보병용 라이플 총 등 군대 갔다 온 이들이라면 '아! 나도 논산훈련소시절 만져 보았는데… 더보기

[306] 프랑스 요리의 대가가 되기 위해

댓글 0 | 조회 4,640 | 2008.07.26
유럽스타일을 대표하는 요리는? 아마도 상당수의 이들은 주저할 것도 없이 바로 '피자', '스파게티', '파스타' 등으로 대변되는 이태리 요리일 것이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 더보기

[286] 건강한 치아, 아름다운 미소를

댓글 0 | 조회 3,987 | 2008.07.26
보통 치과를 다녀본 경험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번도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치과에 대해서만큼은 '걱정' '근심' '통증' 같은 무의식적인 공포감을 갖고 있다. 하지… 더보기

[285] Bin_bang_it_o_yo? (빈방있어요?)

댓글 0 | 조회 3,951 | 2008.07.26
낯선 목적지를 향해 힘든 발걸음을 옮겨가던 한 여행자는 날이 저물자 여관을 찾기 시작한다.그는 이 곳을 기점으로 하여 재충전하고 난 후미지의 공간 즉 새로운 세계를 모험하기 위해 … 더보기

[284] 뉴질랜드 Big Choi

댓글 0 | 조회 3,610 | 2008.07.26
요즘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는 플로리다 말린즈의 새로운 거포로 떠오른 Big Choi(최희섭)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 이 곳 뉴질랜드에서도 거기에 필적할만한 축구계의 어린 빅초… 더보기

[283] 비상하는 프리마돈나

댓글 0 | 조회 3,489 | 2008.07.26
지난 22일(목) 늦은 시각, 드디어 시계가 밤 11시를 가리키는 가운데 무대가 서서히 열리고 객석은 조용히 숨을 죽인 채 그녀의 등장을 기다렸다.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곧 '… 더보기

[282] 젊은 패기로 뭉친 사나이들

댓글 0 | 조회 4,526 | 2008.07.26
예스(Yes) 문화가 아닌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한국인이 될 것입니다." 메시 대학교 아트리움 빌딩 앞,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명의 젊은 대학생(?)이 초조… 더보기

[280] 물개도 저보다는 느려요

댓글 0 | 조회 3,229 | 2008.07.26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오랜 세월 귀에 익은 낯설지 않은 광고문구를 연상시키는 말이지 만 짜릿한 성취감과 함께 부쩍 성장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다는 한 어린 수영 꿈나무가 자… 더보기

[351] 무의식을 의식의 세계로 - 1.5세대 화가 김한내

댓글 0 | 조회 4,617 | 2008.07.26
흔히 예술가는 가난하다고 말한다.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기 원하는 많은 순수 미술 전공자들은 사실 가난하다. 또, 예술인 특유의 자유 분방한 사고와 창조적인 생활방식으로 우리 범인(… 더보기

[352] AK07 현악 오케스트라 리더 -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리

댓글 0 | 조회 4,141 | 2008.07.26
세상에 타고난 천재와 만들어진 천재가 있다면, 그는 이 둘을 정확히 반반씩 합쳐 놓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5세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14세에 오클랜드 필 하모니 스타라이트… 더보기

[353] 80%만 살아라, 늦게라도 가면된다. - 문상익 변호사

댓글 0 | 조회 7,601 | 2008.07.26
1975년 육군 사관학교(35기)를 졸업하고, 한양대 MBA 과정을 거쳐, 미국에서 계약법을 전공. 국방부에서 대미국 국제협력 및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국제 협력관으로 근무하다가 1… 더보기

[354] 나는 태권도 외교관 - 오진근 관장

댓글 0 | 조회 4,031 | 2008.07.26
2004년, 뉴질랜드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베리나 위홍이(Verina Wihongi) 선수. 오세아니아가 아시아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과 이란 … 더보기

[355] "우리는 코리안 키위입니다."-이홍규 보좌관

댓글 0 | 조회 3,882 | 2008.07.26
뉴질랜드 최초의 아시아인 국회의원으로 이미 언론과 여성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던 Pansy Wong 의원. 그녀는 96년에 당선되어 아직까지 국회의원 직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당의 … 더보기

[356] 제 9 대 재 뉴질랜드 한인 회장 단독 출마자 - 유시청 후보

댓글 0 | 조회 3,427 | 2008.07.26
제 9 대 재 뉴질랜드 한인회장 선거일이 몇 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2일에 있을 이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하게 되는 유시청(1950년 출생)씨가 지난 2일 영사관에서 공약 발… 더보기

[35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CAB 다국어 정보서비스, 정택일氏

댓글 0 | 조회 3,095 | 2008.07.26
비영리 단체인 CAB (Citizens Advice Bureau)가 이민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 상담 채널 - 다국어 정보 서비스 (Multi-lingual Information… 더보기

[358] 치과의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 신세대 의사 정혜원씨

댓글 0 | 조회 5,076 | 2008.07.26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직업 10가지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아마 치과의사일 것이다. 더구나, 치과 진료 비용이 유난히 비싼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가족 중 누군가… 더보기

[359] 장애인도 독립할 수 있습니다.- IDEA서비스, 사회복지사 이재완 氏

댓글 0 | 조회 4,098 | 2008.07.26
뉴질랜드의 장애인 복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공간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어, 혼자 길을 나서도 이동이나 활동에 거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더보기

[360] "바다를 극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교육사업가, 수 앤더슨

댓글 0 | 조회 3,078 | 2008.07.26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은 정말 맞아요. 그런 의미에서 남편과 Glenfield Intermediate School의 Raewy M.M. 교장선생님은 제 인생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