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팀 첫패, 여자 축구 월드컵

뉴질랜드팀 첫패, 여자 축구 월드컵

0 개 1,240 NZ코리아포스트
독일에서 열리는 여자 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뉴질랜드 여자 축구 팀이 일본에 패해 첫 패를 기록 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27일 독일 보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일본에 2-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딴 일본은 잉글랜드와 멕시코(이상 승점 1점)를 제치고 조 1위로 나섰다.

뉴질랜드 축구 여자 대표팀은 어제 일본과 공방전을 벌이던 전반 6분 나가사토 유키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내주었다. 반격에 나선 뉴질랜드 팀은 전반 12분 앰버 헌이 헤디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의 승부는 일본이 후반 2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미야마 아야가 성공시켜 패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는 B조 1차전에서 1-1로 비겨 각각 승점 1점씩을 땄다.

김수동 기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