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디자인 씽킹’ 통해 혁신기업 육성  

[산업방송채널i] ‘디자인 씽킹’ 통해 혁신기업 육성  

0 개 1,832 노영례

‘NET 인증서 수여식’ 개최‥24개 신기술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4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올해 두 번째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은 지난 4월에 신청접수 된 117개 기술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4개가 신기술로 선정됐습니다. 

신기술 인증 기업들에게는 정부 기술개발과 인력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와 함께 조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인증 신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사용화 할 경우 공공 우선구매와 수의계약 등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도 이뤄집니다.

 

중·장년-청년 협업 세대융합 창업팀 지원

 

고경력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 기술을 매칭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창업팀 발굴에 나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원역량을 갖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선정하고, 중·장년-청년 세대융합팀을 모집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협업 파트너를 찾아 창업팀을 구성한 팀빌딩완료형과 협업 파트너를 찾고 있는 팀빌딩희망형으로 구분해 총 120팀 내외가 선발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받게 됩니다.


‘디자인 씽킹’ 통해 혁신기업 육성  

 

<리포트>
정부가 ‘디자인 씽킹’을 통해 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디자인 씽킹’은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의 혁신을 실천한다는 의미.

이를 위해 디자인 혁신기업 100개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우선 30개 기업을 선정해 ‘디자인 씽킹’으로 신사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인터뷰 - 최영수 /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디자인 경영 역량 진단, 디자인 씽킹 컨설팅과 R&D를 지원하고, 특히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와 글로벌 유통망에 입점 시키는 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할 예정에 있습니다. 

디자인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세계에서 가장 얇은 2밀리미터 두께에 무게는 140그램에 불과합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디자인 씽킹’의 모토가 잘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멋을 살리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감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인터뷰- 장성은 / 요크 대표]


~태양광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엔지니어적이고 기술 기반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들을 디자인적으로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떻게 사람들이 이것을 쓰고 싶게 만들까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제품을 기획합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씽킹’을 주제로 한 워크숍과 함께 디자인 혁신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2020년까지 ‘디자인 씽킹’을 통해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도전하는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