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중소·중견기업 제품 면세점 판매 급증

[산업방송채널i]중소·중견기업 제품 면세점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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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 꾸준히 증가

 

우리나라 기업들의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직무발명 보상 규정 도입률은 60.2%로, 전년 대비 4.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률이 크게 증가해 각각 91.7%와 86.1%로 높은 도입률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도입률은 48.8%로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에 입점한 국산매장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에서 판매된 국산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매출액은 1조 7,062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44.6% 증가했습니다.

 

이는 면세점 내 국산품 전체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화장품과 가방류, 식품류 판매가 많이 늘었습니다.

 

또 중소·중견 면세점들의 매출 증가가 국산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령자 안전 관련 기술 특허출원 증가

 

<리포트>

우리나라는 올해 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는 고령화 사회에서 14% 이상인 고령 사회가 다가온 겁니다. 

 

이에 따라 고령자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관련 기술이 요구되며 개발 또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동안 고령자 생활안전 지원 관련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특허 출원은 연평균 153건으로, 이전 5년 연평균 출원 건수인 72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분야별로는 응급안전관리 기술이 425건으로 5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출원됐고, 원격돌보미 기술이 132건으로 17%, 실종방지 기술이 125건으로 16%를 차지했습니다.

 

무엇보다 응급안전관리 기술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결합되며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출원이 증가추세인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평균 41%였던 비중이 최근 5년 간 평균 52%로 증가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이 빠르게 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친화산업 분야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결과입니다.

 

[전화인터뷰 - 이종경 / 특허청 주거기반심사과 사무관]


세계 각국의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 친화 산업의 규모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고령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012년 27조 원이던 우리나라 고령친화산업 규모는 오는 2020년, 73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통신경보기기와 건강측정용품 등 고령친화제품 산업 규모는 2조 3천억 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