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1] 무인기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산업방송채널1] 무인기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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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보통신기술 수출 8.5% 감소


(1)9월 ICT 무역 동향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9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5%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은 145억 3천만 달러를 나타냈고, 수입은 73억 4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71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휴대폰 수출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신제품 리콜 등의 영향으로 33.8% 줄었으며, 디스플레이는 OLED 수요 확대 등으로 15개월 만에 최소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SSD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습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업체 매출 증가 


(2)유통업계 매출 증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유통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에 참여한 주요 유통업체 54개를 대상으로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0.1% 증가했습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8.7%, 면세점은 29.5% 늘었으며 이번에 행사 참여가 대폭 확대된 온라인 쇼핑몰도 전년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매출이 늘어난 데에는 쇼핑 뿐 아니라 문화와 관광행사가 함께 개최되면서 외국인 대상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인기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3)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무인기는 항공 ICT 융합 산업으로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3.0 전략’의 대표 신산업이자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데요.

 

무인기 분야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올해도 진행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큰 소음과 함께 이륙한 소형 무인기가 순식간에 하늘 높이 올라갑니다.

 

바람에 밀려 아찔한 비행을 하다가도 금세 안정적인 비행을 선보입니다.

 

무인기를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사람은 대학생들.

 

지난 8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제14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미래 유망 신산업인 무인기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역량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민기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무이사]

이 대회를 통해서 많은 수상자들이 나왔고 그 수상자들이 각 계, 산업계 쪽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인항공기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인재들이 배출돼서 우리나라 무인항공기 산업에 큰 발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무인기 분야 대학생 인재들의 고난이도 기술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정규팀과 초급팀으로 나눠, 각자 제작한 무인항공기의 비행과 임무 수행 등을 평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로봇항공기 대회에서 제시됐던 임무 중 가장 높은 수준인 드론 잡는 드론과 지상과녁 타격이 본선 정규부문 임무로 수행됐습니다.

 

[인터뷰 – 송용규 /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올해의 임무는 상당히 고난이도였기 때문에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침입 드론을 인식하거나 정보를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했고요.

지상과녁을 타격하는 것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원활하게 타격하지 못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자동순회비행을 완벽히 수행하고 침투드론에 가장 근접한 인하대 ACSL팀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고동현 / 인하대학교 ACSL 팀장]

저희가 수행한 임무가 영상으로 표적을 찾는 건데 지면과 영상 표적이 확연하게 구별되지 않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 박지훈 / 부산대학교 PNUAV 팀장]

바람이 많이 불어 예상했던 것보다 잘 안돼서 아쉽긴 하지만 저희 연구의 다양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산학연계 기술인력양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무인기 수요와 활용에 부응하는 인력양성이 이뤄지도록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