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글로벌 캐릭터 시장 점령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방송 채널i] 글로벌 캐릭터 시장 점령한 한국 애니메이션

0 개 1,565 노영례

(1)미래성장동력 분야 표준특허 확보 본격 추진

(2)대한민국 기술대상, 8월 5일까지 접수

(3)글로벌 캐릭터 시장 점령한 한국 애니메이션

 

 

 

[기사원문]

 

 

 

(1)표준특허 추진 방안 발표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특허청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표준특허 확보를 위한 범부처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부 R&D 과제의 기획부터 성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R&D와 특허, 표준의 삼각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표준특허 창출 여력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표준특허 강소기업 육성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 3대 표준화기구에 선언한 표준특허 전체 건수가 782건, 국가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2)기술대상 신청·접수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서를 다음달 5일까지 받습니다.

 

신청 대상 분야는 모든 기술 영역이며, 신청 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 대상입니다.

 

또한 ‘신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5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10월 14일까지 접수받습니다.

 

대상은 대학생과 일반인이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최대 1억 원의 R&D 비용이 지원됩니다.

 

 

(3)캐릭터 전성시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뽀통령’에 이어 ‘폴총리’까지 국내 토종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유투브 조회수는 전 세계를 통틀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 국내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테마파크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 우뚝 선 한국 애니메이션을 김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최근 3세에서 5세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네 명의 캐릭터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용감한 구조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이 만화는 ‘폴총리’라는 수식어와 함께 유튜브에서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2년 프랑스와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3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110개국에서 방영중입니다.

 

장난감부터 식품, 옷까지 2,000개가 넘는 캐릭터 상품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 이준우 / 로이비주얼 국제영업본부장]

저희가 보여주고 있는 교육적인 내용과 담고 있는 문화가 한국 사회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3~4세 아이들과 3~4세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 동시에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서와 문제점을 담으려 한 점이 (인기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막을 내린 201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뽀로로부터 로보카폴리, 터닝메카드 등 국내 인기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300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1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 캐릭터 라이선스를 활용한 참신한 캐릭터 상품들이 선보여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이건창 / KOCCA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사업팀 대리]

(캐릭터는) 게임이나 방송,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장르에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2010년 이후 뽀로로와 라바, 로보카폴리 같은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국내 시장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와 매출을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만든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산업.

 

재미에 교육까지 에듀테인먼트를 앞세운 한국 애니메이션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릭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