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자연광을 그대로 담다, OLED 조명

[산업뉴스 채널i] 자연광을 그대로 담다, OLED 조명

0 개 3,132 노영례

(1)공학 여성 인재 양성에 3년간 150억 투자

(2)자동차 제작자도 차량 튜닝작업 허용

(3)자연광을 그대로 담다, OLED 조명

 

 

 

[기사원문]

 

 

 

(1)정부, 女 공학도 양성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정부가 여성 공학도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전국 10여개 대학에 약 150억원을 투입합니다.

 

지원 대상은 공학계열 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 중 여대와 해당 학과에 여학생이 있는 남녀공학 대학이며, 학교당 2~5억 원씩 매년 50억 원이 지원될 계획입니다.

 

여성공학인재 양성은 창의성과 정밀함 등 여성이 강점을 가진 공학 분야에서 여성 공학기술 인력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현상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됩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의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며 7~8월에 지원 대학을 최종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2)자동차관리법 개정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앞으로는 자동차 정비업자뿐 아니라 자동차 제작자도 차량 튜닝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등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푸드트럭 개조나 냉동탑 설치 등 정비업자가 하기 어려운 튜닝작업을 특장차 제작자가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자동차 제작자 등이 튜닝작업을 할 때 갖춰야 하는 시설이나 장비, 인력에 대한 기준과 이를 준수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됐습니다.

 

 

(3)감성 조명, OLED 조명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최근 온라인 마켓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탠드입니다.

 

20만원이 넘는 고가의 스탠드임에도 불구하고 일시 품절까지 됐습니다.

 

이 데스크 램프는 OLED 조명 패널을 사용해 눈부심이 적고 블루라이트 위험이 없어 시력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 독서용 스탠드로 1,000여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 이치영 / LG디스플레이 과장]

저희 SKY 램프는 인간친화적인 조명이고요. OLED 조명 패널의 장점인 눈부심이 적고 발열이 없고 얇고 가벼운 심플한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최근 국내 한 가구업체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습용 OLED 조명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OLED 조명은 얇고 구부리기 쉬워 기존에 불가능했던 유연한 곡면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합니다.

 

'감성조명‘으로 불리며 최근 거울이나 선반과 같은 일상 가구에도 부착돼 제작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박물관에서는 OLED 조명 패널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려 ‘럭셔리’ 관련 전시 제품으로까지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절리나 휴즈 /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관계자]

이것은 특히, 다양한 종류의 시각적인 또는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물체를 복원된 상태로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기술은 관람하는 수준에 있어 굉장한 발전이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조명전시회에도 참가해 자유로운 디자인의 미래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빛의 품질로 승부하는 광원 위주의 조명인 OLED 조명.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만큼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학습용과 일상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