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기업들 “내년에도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듯”

[채널i 산업뉴스] 기업들 “내년에도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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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들 “내년에도 경영환경 나아지지 않을 듯”

(2)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 하락 추세

(3)안전관리통합인증, 축산물 품질 높인다

 

 

(1)기업 성장률 3% 미만 전망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주요 대기업들은 내년 성장률이 3%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0%가 내년도 성장률이 올해에 이어 3%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98%가 3% 미만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고, 이 중 49%가 ‘2.5% 이상 3% 미만’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올해 매출 실적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3% 기업들이 연초 계획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2)산업기술인력 동향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6,383명으로 전년 대비 2.7% 하락했습니다.

 

부족률 역시 지난 2011년 3.4%에서 2012년에는 2.6%, 2013년과 지난해는 각각 2.4%와 2.3%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체 부족인원의 95.3%가 500인 미만 사업체에 집중돼 있어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리포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소고기 포장에 금색으로 된 해썹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농장에서부터 도축·집유, 식육포장과 가공, 운반에서 보관, 판매까지 전 단계에서 해썹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안전관리통합인증 축산물에 해당됩니다.

 

이전까지는 미 인증 농가에서 자란 축산물도 다른 단계에서 인증을 받으면 해썹 제품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는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해썹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 이경순 /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팀장]

기존의 해썹 인증 업체들은 각 단계별로 농장이면 농장, 가공장이면 가공장, 단계별로 인증을 받았다면 통합 인증은 농장에서부터 도축장, 가공장, 식육판매장까지 계속 연결된 프로세스를 하나의 별도 인증제도로 평가한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까지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한 브랜드는 총 7개. 1호인 대관령 한우를 비롯해 현대백화점과 진생원인삼포크, 하림과 참프레, 뜨레난 등입니다.

 

앞으로 참여 업체가 늘면서 통합인증 브랜드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브랜드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축산물 브랜드의 경우 인증 후 1년 만에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정아 / 대관령한우(주) 사장]


안전하고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증을 받은 후에는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갔고, 매출도 많이 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육류가 식탁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수입산에 맞서는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 한국산업방송 채널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