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민이 살해 협박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방탄소년단 (BTS /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 지민은 “미국 출국 때 표정이 안 좋았던 것은 ‘살해협박’ 때문이 아니다”라며 “컴백쇼 녹화를 이틀 연속 진행했다. 안 자고 버티다가 찍힌 거라 그런 것 같다. 걱정 안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이런 소식이 들려서 당황스럽다. 팬분들이 더 걱정을 하시지 않나 싶다.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저희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덤덤하게 속내를 밝혔다.
이번 방탄소년단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테마를 드러냈다.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의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Mnet을 통해 방송되는 ’BTS COMEBACK SHOW’를 통해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26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또 미국 체류 중 녹화를 마친 ’엘렌쇼’ 역시 25일(현지시간) 방송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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