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과 밥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쌀밥과 밥심

0 개 1,265 박명윤

f2eadaa073e4c4e407b223e20a8007a2_1540014306_9899.jpg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에는 쌀이 귀하여 명절, 제사,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쌀밥’을 먹을 수 있었다. 심지어 60년대에도 이른바 ‘보릿고개’, 즉 농촌에서 가을에 추수한 곡식은 다 떨어지고 봄의 햇곡식(보리)은 익지 아니하여 식량이 궁핍한 춘궁기(春窮期)에 끼니를 굶는 농가가 많았다. 필자도 Pine Tree Club 회장을 맡았을 당시인 1961년 3월에 절량농가(絶糧農家)를 도우기 위하여 회원들의 모금을 비롯하여 가두(街頭)모금활동을 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로 우리는 80년대 이후 끼니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 

 

한편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 독재정권은 인민들에게 ‘이밥(쌀밥)과 고깃국’을 먹이는 것이 목표이나 경제사정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평화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의 쌀을 북한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9월 27일 “북한이 올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올해 쌀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확 시기를 맞아 개인적인 알곡 유통을 전면 금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이 방송에서 “북한은 군대를 비롯해 평양시민, 기관 직원들과 대형 국영기업에서 아직도 배급제(配給制)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줄 식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쌀밥은 수천 년간 한국인의 주식(主食)이었으며, ‘밥을 먹고 생긴 힘’을 ‘밥심’ 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전통 한식(韓食)은 쌀밥에 국, 김치 등을 포함한 기본 음식에 나물, 채소, 생선, 고기 등 다양한 부식(반찬)을 곁들인 균형식(均衡食)으로 비만과 성인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健康食)이다. 

 

요즘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밥=쌀’ 이란 등식은 유효하지 않으며, 먹을 게 많아져서 ‘쌀밥’이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즉 경제가 발전하면서 식생활도 풍요로워서 밥을 먹지 않아도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밥 대신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서양(西洋)식단이 유행하면서 쌀 소비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조선일보(friday)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쌀밥을 먹지 않는 이유로‘건강ㆍ몸매 관리를 위해서’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아 32.1%를 차지했으며, ‘밥 외에도 먹을거리가 많아서’는 28.6%, ‘시간이 부족하고 귀찮아서’는 25.0%, ‘맛이 없어서’는 7.1%, ‘포만감이 커서’는 3.6%로 나타났다. 쌀밥 대신 선호하는 음식으로 빵(20.6%), 고구마ㆍ감자ㆍ과일 등 자연식(14.4%), 고기(10.2%), 시리얼(6.5%), 선식ㆍ셰이크 등 간편 영양식(5.6%), 샐러드(5.1%) 등을 꼽았다.

 

쌀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면서 쌀 소비가 줄고 있다. 즉 쌀밥은 탄수화물 덩어리로 당뇨병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쌀밥을 멀리하고 있다. 그러나 쌀밥 한 그릇(공기)은 약 210g이며, 열량은 313kcal이므로 높은 편은 아니다. 쌀의 영양성분을 보면 탄수화물 외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일반 백미(白米ㆍWell polished rice, Japonica type) 100g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372kcal, 수분 10.8g, 탄수화물 81.9g, 단백질 6.4g, 지질 0.5g, 회분 0.4g, 섬유소 0.3g, 칼슘 4mg, 인 140mg, 철 0.4mg, 나트륨 66mg, 칼륨 163mg, 비타민A 0, 비타민B1 0.11mg, 비타민B2 0.04mg, 나이아신 1.5mg, 비타민C 0. 

 

쌀밥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飽滿感)을 주며, 열량을 내는 에너지원으로 밀가루 음식보다 혈당(血糖)을 천천히 올리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적당히 먹으면 비만이나 혈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싱거운 채식 위주 반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건강에 좋은 한 끼 식사가 된다. 밥을 먹을 때 짜고 매운 반찬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은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1980년대 쌀 소비량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즉, 1975년에는 123.6kg, 1985년 128.1kg, 1995년 106.5kg, 그리고 2005년에는 80.7kg을 소비했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169.3g으로 밥 한 공기가 쌀 90g 기준이므로 하루에 두 공기를 채 먹지 않는 셈이다. 밥공기 용량도 현재는 300cc로 1975년 450cc에 비해 30% 이상 줄어들었다. 옛날 조선시대에는 밥이 중요한 에너지원(源)이었기에 현재 우리가 먹는 밥의 4배 이상을 먹었다. 

 

일본 농림수산성 통계에 따르면 소식(小食)을 하는 일본인들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65년 111.7kg, 1975년 88.0kg, 1995년 67.8kg으로 떨어지더니 2011년 이후는 거의 50kg대이며, 작년은 54.2kg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은 쌀 소비량 감소세가 거의 멈추었다고 본다. 최근 일본 하쿠호도 광고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쌀밥을 하루에 한 끼도 안 먹으면 기운이 안 나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이 49.6%로 지난 1992년 71.4%에 비해 20%가 줄었다. 즉,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쌀밥을 아예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식비를 줄이려고 반찬이나 반쯤 조리된 식품을 구입하여 집에서 밥을 지어 먹는 나카쇼쿠(中食)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체 쌀 소비는 줄었지만 간편식 ‘햇반’ 판매량은 늘었으며, 외식비가 비싸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00년 222만 가구에서 2017년 562만 가구로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1967만 가구의 28.6%에 달했다. 통계청 추계대로라면 1인 가구는 앞으로 계속 늘어나 2030년 33.3%, 2040년에는 35.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밥심’ 대신 ‘빵심’ 이나 ‘면(麵)심’이 중요해지고 있다. 즉, 쌀밥 위주의 식단은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을 제외하고 빵과 국수로 식사를 대신하는 날이 많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ㆍ일과 삶의 균형)도 쌀밥 의존도를 낮추는 원인으로 꼽힌다. 즉, 주 52시간 근무가 시작된 이후 점심을 카페에서 커피와 샌드위치, 샐러드로 간단히 먹고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직장인이 많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穀物自給率)은 최근 3개년(2013-2015) 평균 23.8%로 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계 평균 곡물자급률은 102.5%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275.7%로 가장 높았으며, 캐나다 195.5%, 미국 125.2%로 100% 자급 수준을 초과했다. 상대적으로 중국(97.5%)과 일본(27.5%)은 100%를 밑돌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높다. 

 

곡물자급률은 한 나라의 식량안보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이는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되면서 정치와 경제적 분쟁에 따라 농산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식량의 무기화(武器化)’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농지 전용(轉用) 가속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다양한 먹을거리 수입 증가 등으로 곡물자급률이 세계 최하위권에 속한다. 이에 국내산 곡물의 소비를 늘이고, 생산기반 확대 등 곡물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 

 

최근에는 세계 곳곳이 기상이변(氣象異變)으로 곡물 생산에 타격을 받아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국제 곡물 수급불안 우려는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 곡물 수급불안 대응체계도 취약하다. 예를 들면, 자급률이 낮은 곡물을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정부의 ‘해외농업개발사업’은 일부 사업이 폐기될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매년 쌀 소비가 줄어 쌀농사 포기 및 타(他)작물 이동 등으로 이어져 쌀 자급 기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국민의 주식(主食)을 외국에 의존하면 국가 식량안보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 이에 건강과 안전을 추구하는 소비추세에 맞춰 친환경 쌀 재배를 늘리고 밥맛 좋은 쌀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 국내 쌀 산업을 보호 및 육성하는 것은 식량안보와 우리 농업을 지키는 일이다.

 

기업 감사(audit)를 준비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456 | 2024.03.12
특정 규모의 기업들에게는 정기 감사는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감사를 위해 최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재무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감사 준비는 철저해야 하며… 더보기

하체 집중 케어 요가

댓글 0 | 조회 504 | 2024.03.12
볼록한 앞벅지 1cm 얇아지는 운동과 스트레치“유독 앞벅지 살이 툭 튀어나와 고민이에요 ㅠㅠ”“이상하게 엉밑살(엉덩이 밑의 군살)에 살이 잘 안빠져요..”제 유튜… 더보기

남자의 마음

댓글 0 | 조회 346 | 2024.03.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비가 그친 강물에마음 설레고 싶어홀로 강가를 걷다가심하게 넘어진 날약 발라주던 아내가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교회에 있어야 할 시간에땡땡이쳐 받은… 더보기

Post Study 워크비자 완전정복기

댓글 0 | 조회 615 | 2024.03.12
뉴질랜드는 소위 “유학후 이민 워크비자와 영주권”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출신자들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주어지는 Post Study 워크비자는 … 더보기

고독을 사랑하는 남자

댓글 0 | 조회 302 | 2024.03.12
반대편에 위치한 뉴질랜드로 이주해 살면서 흔히 부딪히는 말이 ‘고독’ 과 ‘외로움’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두 단어의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틀린 것 같아 망설이게 된다… 더보기

호흡과 식사

댓글 0 | 조회 148 | 2024.03.12
식사 후에는 가급적 단전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호흡을 하면 몸속에서 기가 엉켜 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지난 후 … 더보기

뇌경색(腦梗塞)

댓글 0 | 조회 477 | 2024.03.08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이 부른 ‘첫차’의 첫 소절이다. 가수 … 더보기

한국의대 2천명 증원 찬스 100% 활용하기

댓글 0 | 조회 931 | 2024.03.05
윤석렬정부가 강한 드라이브로 20여 년 동안 동결 되었던 한국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매년 2천명씩 증원하여 향후 5년간 1만 명을 추가로 모집인원을 늘린다… 더보기

대붕(大鵬), 관정(冠廷) 이종환

댓글 0 | 조회 288 | 2024.02.28
TV에서 장학퀴즈를 보고 다들 어찌 그리도 똑똑하고 많은 것을 아는지 그저 놀랍기만 하였다.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분위기를 띄워주면 “전국 고등학생들의 건전한… 더보기

나보다 먼저이신

댓글 0 | 조회 295 | 2024.02.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사람을 대하는 것이힘들다고 느껴질 때나를 따르던 열 두 명이 모두 돌아섰지만나는 그들을 먼저 찾아가생선 구워 놓고 기다렸다며이번만 네가 먼저… 더보기

생리가 잘 나오지 않아요

댓글 0 | 조회 806 | 2024.02.28
여성의 건강 지표 중에서 월경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초경 이후 매달 치르는 이 생리현상은 개인적으로 다양한 양상을 띠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월경이 갑… 더보기

2024년 1월 영주비자 신청 변경 사항

댓글 0 | 조회 1,636 | 2024.02.28
영구영주권은 (Permanent Resident Visa) 일반적으로 영주권이 (Resident Visa) 부여된 후의 다음 단계입니다. 주된 차이점은 영구영주권… 더보기

의지를 주도하라

댓글 0 | 조회 179 | 2024.02.28
밀린 잡무를 힙겹게 마무리하고 겨우 한숨을 돌리고 나니.. 배가 고팠습니다. 시계를 내려다보니 점심시간은 이미 한참전에 지났고 오히려 저녁먹을 시간이 더 가까운 … 더보기

침 고인다! 돌고 도는 다정다감한 맛

댓글 0 | 조회 286 | 2024.02.28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 강좌에서주호 스님과 함께 만드는 여름 사찰음식 이야기스님을 아는 이들은 곧 자취를 감출 끝물 가죽나무순이라든가 귀한 야생 산초열매 같은 것… 더보기

우리집 물에서 녹물이 나와요!

댓글 0 | 조회 494 | 2024.02.27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오클랜드에서 플러머로 일하면서, 날마다 새로운 일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집주인 분들이 가장 당황하며 급하게 저… 더보기

잃었던 정서(情緖)를 마주하던 날

댓글 0 | 조회 383 | 2024.02.27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의 하루 . . .또 한 날 선물로 받은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어영부영 보내기엔 불안하고 괜스레 죄스럽다. 컴퓨터 앞에 앉아 몇자 쓰… 더보기

인맥 관리 ‘노하우’ 5가지 오해

댓글 0 | 조회 534 | 2024.02.27
“인사나 이권을 청탁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보여주겠다.” 제1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노무현 당선자의 일성이다. 나는 이 말을 인수위원회 파견 근무할 때 직접 들었… 더보기

자기 전 꼭 해야하는 스트레칭 (숙면 보장, 피로 회복)

댓글 0 | 조회 661 | 2024.02.27
바쁘게 일하고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충분히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것임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운동하는 것 만큼 수면의 … 더보기

시험 준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5가지 팁

댓글 0 | 조회 258 | 2024.02.27
시험은 학생들 사이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마련입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긴장의 분위기가 느껴지고, 시험에서 나올 문제들에 대한 소문이 돌며, 필기노트의 … 더보기

요즘은 비자 심사에 얼마나 걸려요?

댓글 0 | 조회 993 | 2024.02.27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타국적 소지자로서뉴질랜드에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Visa(이하, 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는 크게 딱 2가지로 영주권 비자… 더보기

아버지의 빛

댓글 0 | 조회 520 | 2024.02.27
시인 신 달자​1아버지를 땅에 묻었다하늘이던 아버지가 땅이 되었다땅은 나의 아버지하산하는 길에발이 오그라 들었다신발을 신고 땅을 밟는 일발톱저리게 황망하다자갈에 … 더보기

흉식호흡, 복식호흡,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256 | 2024.02.27
흉식호흡 : 가슴으로 숨 쉬는 호흡이다. 늑골이 움직이므로 늑골호흡이라고도 부르는데, 늑골의 개폐운동에 따른 기압의 차이로 공기가 드나든다. 흉곽과 어깨를 들썩이… 더보기

폐암(肺癌)

댓글 0 | 조회 519 | 2024.02.23
서구적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던 영화배우 南宮遠(본명 洪京日) 씨가 지난 2월 5일 오후 4시께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더보기

한국, 세계에서 가장 개인주의적 사회?

댓글 0 | 조회 1,523 | 2024.02.14
저는 직업상 식민지 시대 사회주의적 독립 운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투사들에 대한 자료를 읽다 보면 이 분들이 정말 “초인”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더보기

변기에서 물이 계속 흘러요

댓글 0 | 조회 1,024 | 2024.02.14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잠자리에 들어 주변이 고요할 때, 갑자기 들려오는 똑똑똑 소리는 깊은 잠을 방해하는 동시에, 아까운 물과 돈을 하수구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