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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에 물혹이 생겼어요

박기태 0 567 2018.06.28 09:59

요즘 부인과 질환 중에서 대표적으로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 난소 낭종이다. 난소 낭종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성종양의 하나이다.  

 

난소의 한쪽 또는 양쪽에 점액이나 장액이 고여 물혹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 물혹의 상태는 아주 다양하여 계란보다 작은 것이 있는가 하면 성인의 머리보다 더 큰 것도 있고, 또한 여러 개의 낭종이 동시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난소 낭종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있다. 즉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원할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배란에 장애를 초래하는데, 이것이 난소점막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며 낭포를 형성하는 것이다.

 

낭종은 크기가 작을 때는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면 하복부에 불쾌감이 생기고 무거운 것을 들거나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에서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소변과 대변이 시원하지 않게 된다. 

 

때로는 낭종의 목에 해당하는 부위가 꼬이면서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이 터지는 경우에는 복강 내에 많은 출혈을 일으켜 복막염으로 진행되어 위험할 수도 있다.

 

보편적으로 부인과에서는 3~6개월 주기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낭종의 크기 변화를 관찰하며 계속 커지면 수술을 권유한다. 

 

하지만 아직 미혼이거나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들은 수술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낭종만이 아니라 난소까지 같이 제거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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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을 찾는 난소 낭종 환자의 대부분은 미혼 여성으로, 수술자체를 꺼려하는 경우와 수술로 인하여 난소를 잃게 될까 걱정하는 경우, 낭종의 크기가 작지만 불안감이 있는 경우 등이다. 

 

이런 분들이 한방치료를 결정하고, 한약복용 및 침구치료 등을 한 후에 낭종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아예 낭종이 없어진 것을 보고 새삼 놀라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장담”이라고 하여, 인체 내부에 찬 기운이 들어와 정상적인 기혈순환을 방해하여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아 담과 습을 제거하는 한약처방을 하며, 뜸 치료를 통하여 하복부 내의 온도를 높여주는 치료를 한다. 

 

역시 침 치료를 병행하여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면 그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반드시 수술로 제거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난소 낭종은 한의학적 치료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약치료는 난소의 혹을 형태적으로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능이 저하된 난소의 상태를 개선시키기 때문에 자궁전반의 건강상태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난소 낭종 때문에 줄곧 임신이 안되었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오클랜드 박 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 기태. 

전문진료과목: 이비인후과 T. 834 2080, 021 586 100 (10 Parkvale Grove, TeAtatu Peninsulla, A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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