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박현득
박명윤
김영안
Mina Yang
여디디야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김철환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신지수
오즈커리어
Jessica Phuang
김수동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한 얼
박승욱경관
빡 늘
CruisePro
봉원곤
써니 림

바른자세 구조 역학의 비밀, 삼각형의 장요근 열중 쉬어~!, 차렷~!

김철환 0 700 2018.06.27 19:27

b7d0db7a72cb49fcdf4b5046d8d7f61d_1530084

▲ 그림 1) 몸의 하중과 양발로의 힘의 분산

 

어떤 자세가 더 편하신가요. 물론 두 자세가 다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대개가 열중 쉬어 자세가 편하다고 답할것입니다. 이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삼각형 구조를 만들면 머리 윗쪽부터 몸을 끌어내리는 중력을 두 다리로 고르게 분배하여 몸의 무게를 양발의 기저면 (base of support)으로 1/2 로 분배해주기 때문입니다 (전글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겁니다). 이러한 힘의 분산점을 이해하면 어떤 자세가 가장 힘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바른자세로 유지를 할수 있게하는가를 이해할수 있겠지요. 인체에서는 해부학적으로 볼 때 이러한 구조를 장요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b7d0db7a72cb49fcdf4b5046d8d7f61d_1530084

▲ 그림 2) 힘의 분산 방향과 장요근 

 

장요근은 그림 2)와 같이 마지막 흉추와 마지막 갈비뼈, 요추 1번에서 5번의 양측면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요추와 디스크에 연결되어져 있으며 그 근육의 끝부분은 허벅다리뼈 안쪽에 붙어 있습니다. 장요근은 가장 강한 굴곡근, 즉 고관절을 기준으로 허벅지를 가슴 앞쪽으로 들어올릴때 사용하며 보행시 다리 (low extremity)를 끌어올릴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근육입니다.  

 

b7d0db7a72cb49fcdf4b5046d8d7f61d_1530084
▲ 그림 3) 45도 측면에서의 장요근

 

또한, 몸통을 좌우로 기울일때도 쓰이며, 누워있다가 상체를 번쩍 일으킬 때도 쓰입니다. 몸통을 고정시켰을시에는 허벅다리를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안쪽으로 끌어 당길때도 쓰이는, 강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근육입니다. 그림 3)의 측면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 근육은 골반의 치골 위쪽에서 굽어져서 다리 안쪽으로 붙어져 있어서 치골을 지렛대의 작용점으로 사용하여 적은 힘으로 좀더 효과적으로 다리를 들어올릴 수 있게 구조되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측면 때문에 과도한 장요근의 수축은 골반의 전방 경사및 척추 전만증의 자세를 만들어 내고 이는 척추 후관절의 압박력을 증가시켜 요통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장요근은 몸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허리의 전반적인 외형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럼 장요근은 움직임만을 만들어 주는 주 작용근 (primary mover) 일까요? 뉴만과 브런스톰이라고 하는 해부 학자겸 연구원은, 장요근의 주요 기능은 굴-신전 기능, 즉 구부리기와 젖히기를 만들어주는 근육이 아니라 몸을 수직으로 지지하고 안정화시켜주는 데에 있다고 얘기합니다. 

 

b7d0db7a72cb49fcdf4b5046d8d7f61d_1530084
▲ 그림 4) 근수축으로 만들어지는 척추의 수직 (축상) 압축

 

간단한 예로 그림 4) 와 같이, 척추 끝 쪽에 붙어있는 근육이 수축을 하면서 축상 압축(axial compression)을 만들어 내어 척추의 안정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이 근육이 좋은 자세유지에 중요한 이유는 장요근의 협응적(coordination)의 효용성에 있습니다. 해부학에서 보면 장골근(iliacus)과 요근(Psoas),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은 모 두 횡경막과 근막으로 (fascia)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만일 장요근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허리의 아치가 커지게 되고 골반의 전방 경사가 이루어진다면, 앞서 말했던 몸의 무게 중심은 앞쪽으로 더 쏠리게 되고, 몸이 앞으로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요방형근으로 상체를 지지하고 광배근과 기립근등을 사용하여 상체를 뒤로 젖혀 전체적인 중심을 맞추려는 자연적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억지로 가슴펴”자세가 만들어져 어깨는 바깥으로 돌아가고 갈비뼈 사이가 넓어져 호흡할 때 잔호흡이 발생될 수 있고, 뒤로 젖혀진 상체때문에 높아진 시선을 다시금 낮추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빼어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따라서 승모근은 자연적으로 수축이 되어, 앞으로 빠져있는 고개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게되는 이른 바 많은 분들이 걱정(?) 하는“거북목”이라는 자세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나는 거북목 자세를 없애기 위해 운동하고 치료하는데 유지가 안되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 뿌리가 어디에서 나왔는지에 대해, 왜 바뀌지 않는지에 대하여 한번정도 생각해 봐 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장요근만 보시라는건 아닙니다. 전체적인 자세에 집중해보세요). 

 

이러한 장요근 하나때문에 우리 몸에서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올초에 발표되어진 근전도 생체 계측 실험 보고서 (Journal of electromyography)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장요근은 다리의 보폭이나 걸음 걸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골반의 중요성은 여러가지 골반에 위치한 장기들을 보호하는 기관이면서 동시에 그림 2)에서와 같이 몸통에서 중력으로 인해 전달되는 힘을, 양발을 통해서 지면에서 올라오는 힘으로 상쇄시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강인한 인대들이 많이 위치해 있고 몸의 안정성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만일 몸의 안정성이 유지가 안되어진다면, 어깨나 고관절처럼 유연성을 주어 동작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어야 하는 근육임에도 전체적으로 낮아진 몸의 안정성을 보상하기 위하여, 좀더 강하게 수축만을 반복하여 몸의 전체적인 “경직(rigidity)”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뻣뻣한, 항시 뻐근함”을 만들어 내는 주원인이 되거나 경직된 관절을 보완하기 위하여 안정화가 되어 있는 팔꿈치, 무릎 혹은 발뒷꿈치에서 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 불안정성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장요근, 코브라자세나 메켄지 신전 운동 등으로 스트레칭해서 늘리기만 집중하지 마세요. 달리기, 버피, 레그 레이즈, 스쿼트등으로 장요근 근력강화에만 집중하지마세요. 

 

자신의 현재의 자세를 거울로 살펴보고, 자신의 장요근이 현재 자신의 자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보고 원래의 정상 기능으로 돌리려고 노력해보세요. 바른 몸의 자세를 가진 자신이 거울로 보일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동의한의원
환자를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한의원 ,믿음과 신뢰가 있는 한의원 T. 094197582
조앤제이 & 조대형 회계사/세무사
이민 비자전문 컨설팅 회계 세무 세무신고 회계사 GST 소득세 T. 093361155

약속과 계약사이

댓글 0 | 조회 448 | 2018.10.26
나는 페북(FACEBOOK)을 2005년도에 시작했다. 나름 early adopter 였던 셈이다. 페북보다 1999년에 먼저 태어난 대한민국의 싸이월드가 대부분의 네티즌들 사이에… 더보기

마추픽추, 만리장성

댓글 0 | 조회 346 | 2018.10.26
버킷리스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2007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 단어는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죽기전에 가 보고싶은 곳 등을 이야기할 때 주로 사용되고… 더보기

리소스 컨센트 신청서 작성요령 (2)

댓글 0 | 조회 458 | 2018.10.26
지난 호에 이어서 계속해서 신청서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4. 대중 또는 이웃에게 공지 (Notification) 하는 문제 해결하세요.리소스 컨센트 신청서가 대중에… 더보기

인간 관계

댓글 0 | 조회 437 | 2018.10.26
수련생들의 인간 관계나 가족간의 관계는 시소를 타는 관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시소 탈 때 유능한 사람은 항상 상대방에 맞춰 줍니다. 두 사람이 탈 경우 상대가 무거운 사람이면 … 더보기

골프도 독학이 된다

댓글 0 | 조회 448 | 2018.10.26
전세계가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 흔히들 노후대책으로 약간의 돈과 친구 그리고 취미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취미는 노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바쁜 일상에 찌드는 중. 장… 더보기

경기부양대신 경기억제?

댓글 0 | 조회 464 | 2018.10.25
2주전 목요일, 세계 증시 관계자들은 이날을 ‘검은 목요일’이라 불렀다. 미증시의 폭락은 뉴질랜드를 포함 세계 주식시장을 흔들며 가뜩이나 불안한 시장에 금융위기의 전운을 감돌게까지… 더보기

대화할 때 시선처리 딜레마

댓글 0 | 조회 495 | 2018.10.25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자주 느끼는 바이지만, 엘레베이터나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과 대면하였을때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에서 하듯이 가벼운 미소를 지으… 더보기

항생제는 왜 안주나요?

댓글 0 | 조회 583 | 2018.10.25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에 걸리면 이런 저런 약들을 잔뜩 줘서 한 방에 해결하는데 여기는 왜 다른 약은 안주고 패나돌(Panadol)만 주고 이렇게 고생을 시키나요, 항생제도 안주고… 더보기

과부화

댓글 0 | 조회 548 | 2018.10.25
우리는 골프를 치면서 가끔은 ‘지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무엇을 위해 골프를 치는지도 모르게 하루 하루를 골프에 매달려 지내곤 한다. 특히 골프 지망생을 지도하고 있는 부모… 더보기

오늘도 어김없이 입에서 나오는 말

댓글 0 | 조회 679 | 2018.10.25
오늘도 어김없이 누구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 중에 하나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어떤 답이 나올까?긍정적으로 말할까? 아니면 부정적으로 말할까?이 답은 스스로… 더보기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댓글 0 | 조회 901 | 2018.10.25
흔히 ‘사람은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건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정확하고도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이러한 기… 더보기

할부 납부 (세금 및 ACC Levy)

댓글 0 | 조회 749 | 2018.10.24
이번호에는 세금 및 ACC levy 할부납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IRD에 세금을 납기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지연납부가산세 (Late payment penalty)와 이자가 부… 더보기

독립계약자와 피고용인의 구분

댓글 0 | 조회 345 | 2018.10.24
뉴질랜드 고용법은 피고용인에게 많은 보호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독립계약자인 노동자에게는 아무런 보호장치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노동자가 독립계약자인지 아니면 피고용인… 더보기

춘풍낙엽(春風落葉)

댓글 0 | 조회 227 | 2018.10.24
양지에 나서도 한기를 느끼는 봄바람. 품 속을 파고드는 첩의 바람이 두려운 9 월. 벚꽃 화사하게 피었는가 싶더니 아쉽다.세상구경 급해서 밀고 나오는 것일까?파아란 새순에게 밀려난… 더보기

이민법무사가 엄선한 10월 최신 뉴스

댓글 0 | 조회 1,274 | 2018.10.24
뉴질랜드 정부 공인 이민법무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에 이민과 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7월 이후로 업데이트된… 더보기

중국의 패권도전, 지정학적 환율변화에 주목하라

댓글 0 | 조회 486 | 2018.10.24
무서운 아이들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모하메드 살만 사우디 왕자가 카쇼기를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한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사고 있다.미국에 살고 … 더보기

Paris Butter Restaurant

댓글 0 | 조회 317 | 2018.10.24
Paris Butter Restaurant 은 프랑스 전문 요리 폰손비에 위치한 최고의 프랑스 전문 요리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전문 요리사들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유명한 레스토… 더보기

[포토 스케치] 세상의 빛과 만나는 다리 되고파

댓글 0 | 조회 328 | 2018.10.23
▲ 세상의 빛과 만나는 다리 되고파

쌀밥과 밥심

댓글 0 | 조회 437 | 2018.10.20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에는 쌀이 귀하여 명절, 제사,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쌀밥’을 먹을 수 있었다. 심지어 60년대에도 이른바 ‘보릿고개’, 즉 농촌에서 가을에 추수한 곡식… 더보기

대장암 & 대장용종 & 과민성 장 증후군

댓글 0 | 조회 928 | 2018.10.20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대장 질환중 관심도가 높은 대장암, 대장용종,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해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 더보기

[포토 스케치] Journey....

댓글 0 | 조회 260 | 2018.10.16
▼ Bethells beach에서Journey...

하이누웰레 소녀 1편

댓글 0 | 조회 487 | 2018.10.13
여성적인 힘언제부터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부정적인 이슈들 중 하나로 여성 혐오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강남역 사건을 계기로 여성 혐오 논란이 더욱 시끄러웠으나 대상이 남성… 더보기

아! 친구야, 너의 모습은 어디로 갔니~

댓글 0 | 조회 578 | 2018.10.13
중,고 시절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던 친구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에서 만나 여고 시절에도 친하게 어울렸던 친구는 웃기도 잘하고 명랑하였다.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의 실패… 더보기

열정 사장님 속 답답하다

댓글 0 | 조회 777 | 2018.10.13
페이스북 마케팅이 쉽다고?여기 페이스북 마케팅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열정 사장님이 계십니다.‘주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는 걸 보면 어려울 것 없는 것 같기도 한데, 뭔지 잘… 더보기

리소스 컨센트 신청서 작성요령 (1)

댓글 0 | 조회 558 | 2018.10.12
최근 몇 년 동안 시청법규가 리소스 컨센트 요구 사항만큼 복잡해지고 있음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이에 따라 건축사와 토지 측량사가 시청에 제출한 리소스 컨센트의 프로세스가 지체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