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시야로 자신을 보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넓은 시야로 자신을 보자

0 개 1,767 정석현

골프로 이긴다는 건 쉽지 않다. 오늘은 이런 말로 글을 시작해 본다.  

 

둘째아이의 시합을 위해 더니든을 다녀오면서 난 비행기 안에서 과연 골프에서 이기기위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고민에 빠졌다. 

 

딸아이와 뉴질랜드 전국을 다니며 시합을 갈 기회가 많아지면서 항상 시합 전에 그 시합을 위해 준비한다. 

 

많은 것을 연습하지만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그린 주위에서의 파 세이브 능력이다. 

 

한타로 많은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세컨샷이 그린에 적중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해서든 파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쉽게 보기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골프도 라운드 중 Peak 구간이 있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너무나 경기가 잘 풀려나가는 부분을 말한다. 

 

하지만 쉽게 보기가 나오면 심경에 변화가 있기 마련이고 또 빨리 잊어버리기가 쉽지 않다. 

 

상승곡선을 타던 라운드가 단 하나의 보기로 인해 그 날의 라운드를 망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도 골프의 작은 한 부분이고 이기기 위해선 이런 것도 다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필자는 내 자신의 경험을 다시 되돌아 본다. 

 

과연 어떻게 해야 골프에서 이길수 있을까!. 

 

일주일간 시합을 하느라 지친 딸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다음 시합을 위해 또 다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과거의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을 다니며 시합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스윙이나 골프는 거의 다 비슷비슷하다. 

 

그렇다면 골프에서 문제를 찾는 것보다 골프 외적인 것에서 문제를 찾아볼려고 노력한다. 

 

골프 외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 무엇인가 내 머리를 스치면서 아!!!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바로 그거야!!”하면서 말이다. 정답일지 아닐지는 아직 모른다. 아직 그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시도해 보지 않아서이다. 

 

내가 발견한 골프에서 이기기위해 내 딸 소영이에게 지금 꼭 필요한 것은 체력 훈련!! 이라고 생각했다. 

 

난 당연히 멘탈이라고 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연습라운드와 시합을 합쳐 한번 시합을 가면 108 홀. 즉, 연습라운드 36홀과 본 시합 72홀을 포함한 홀 숫자이다. 

 

108홀을 돌면서 첫번째 홀의 집중력을 108번째 홀까지 집중할 수 있는 근원은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이 부족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올해 시합 성적을 보면 정말 그렇다. 1월말 HASTING OPEN에서도 2언더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지만 결과는 2오버로 시합을 마쳤다. 

 

이번 더니든에서 했던 SOUTHISLAND STROKE PLAY CHAMP에서도 1라운드 1오버, 2라운드 1오버, 3라운드 2언더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 3오버로 마쳤다. 

 

우리는 3월 20일에 웰링턴 근교의 파라파라우무라는 곳으로 시합을 간다. 항상 하듯이 준비를 하지만 이번 시합을 위해 많은 준비는 못하겠지만 체력 훈련에 시간을 집중할 계획이다. 

 

첫번째 홀에서의 집중력을 마지막 72번째 홀까지 할 수 있는 체력이 된다면 그때서야 골프에서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골프 실력들은 다 비슷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100퍼센트 발휘할 수 있는 체력이야말로 서두에 던진 말에 대한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체력 훈련이란 한 두 달 안에 만들 수는 없겠지만 골프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자. 

 

나는 왜 안될까라는 생각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갈때 정상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골프에서만 찾을려고 하지 말고 좀 더 넓은 시야로 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44563f75fa7f6b2d03e59d101724908_1520979680_7534.jpg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34 | 2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167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092 | 2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32 | 2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41 | 2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289 | 2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15 | 2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11 | 3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192 | 3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84 | 3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08 | 3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88 | 3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0 | 7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0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4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82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5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0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09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2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73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