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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버디 쉬운 보기

0 개 1,140 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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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뉴질랜드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가 아닌가 생각한다. 바로 미국 LPGA시합이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이다. 

 

오클랜드 외곽에 위치한 Windross Farm 골프장에서 티비로만 보던 LPGA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당연히 리디아 고 선수가 있기에 이 모든 것이 성사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리디아를 포함해 브룩 핸더슨 등 많은 LPGA선수들과 뉴질랜드·호주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뉴질랜드 골프계는 잔칫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특히 뉴질랜드 주니어 골퍼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뿐아니라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주 LPGA경기를 직접 보러가기 전에 우리는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과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그들의 골프를 프로라고 부를까? 그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을 먼저 알고 경기를 본다면 역시 프로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우리가 아는 많은 부분도 있지만, 필자도 프로로서 그 차이를 얘기하라고 하면 당연히 난 이렇게 말할 것이다. 

 

프로와 아마의 가장 큰 차이는 쉽게 보기는 안한다는 것이다. 

 

설령 보기를 할지언정 마지막까지 집중하여 아주 아쉽게 보기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당연히 보기라고 생각했을 때 파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마추어들의 플레이를 보면 너무도 쉽게 보기를 한다는 것이다. 보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티샷 실수나 세컨샷의 그린 미스. 이 정도는 보기를 한다해도 아마추어에겐 이유있는 보기인 것이다. 

 

하지만 3퍼팅으로 보기를 한다든지 아님 그린 주위에서 간단한 칩샷 실수 그리고 집중력 저하로인 한 보기는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인 것이다. 

 

잔 실수가 늘다보면 잘 친것 같지만 스코어는 엉망일 때가 많다. 프로들의 경우 티샷부터 숏 퍼팅까지 집중력은 똑같다. 쉬운 숏퍼팅이라도 쉽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홀 아웃을 한다. 

 

한타에 많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잔 실수가 줄고 보기가 될 것이 파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끝나기도 전에 벌써 홀을 포기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들은 아마추어와 반대로 짧 은 샷에 더 많은 연습시간을 가진다. 어찌됐건 홀컵에 공이 들어가야 끝나는 운동이 골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티샷을 멀리쳤다고 버디를 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우리 아마추어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번주 MCKAYSON New Zealand Women’s Open LPGA대회에 가서 프로들의 집중력을 눈여겨 보자. 

 

어떤식으로든 파 세이브를 하는 프로들을 보고 자신의 집중력과 비교해 보도록 하자. 

 

멋진 샷이나 선수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들이 골프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보인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올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어렵게 버디를 하는지 다들 알 것이다. 한타를 줄이는데 얼마나 많은 집중이 필요한지 안다면 쉽게 보기를 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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