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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0 개 1,090 김준

중학교 2학년때였던 것 같습니다.  

 

온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인 어느 명절 날, 당시로선 굉장히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사촌형과 오랫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촌형은 만나는 친척마다 한 마디씩 건네는 칭찬과 덕담에 이미 심드렁해졌는지 별 할 일없이 노곤하기만 한 명절의 오후를 북적대는 방의 한구석에서 쭈그리고 앉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손바닥만한 노트를 꺼내 들고 생전 처음 보는 단어들을 외우고 앉아있는 형 옆에 저도 같은 자세로 앉아 말을 걸었지요. 제 관심사는 아무래도 고교입시에 대한 부분이었지만 인생의 첫 시험장이라 할 수 있는 그 관문을 매우 우수하게 통과한 사촌형에게는 이미 지나간 과거지사였으니 도통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 주지 않더군요.  

 

그저 그 좋은 학교에선 이렇게 공부한다.. 저렇게 공부한다.. 하면서 자랑 비슷한 고생담만을 늘어 놓았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제게 던진 질문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어냐.. 라는 질문이었는데요. 

 

나름 총기가 있다고 자신했던 저는 공부, 직업, 군인, 자살 등등 여러가지 대답을 만들어 봤지만 결국 형에게 핀잔만 들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뻔한 머리로 어떻게 공부를 하겠느냐면서 그 손바닥만한 노트로 제 머리를 툭툭 치겠지요. 아마 평생 죽어버린 뇌세포의 절반은 그 때 죽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 제 미련한 두뇌활동은 모두 저의 사촌형 책임입니다. ^^ 

 

나중에 약간은 조롱기섞인 얼굴로 형이 알려준 대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이었는데요.. 이제 겨우 중학생이었던 저는 어쩐지 어리다고 놀림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언짢았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니요.. 한 여름 대청마루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리는게 얼마나 안락하고 시간가는지 모를 편안함인데...

 

까맣게 잊고 있던 형의 질문과 대답을 다시 기억하게 된 것은 막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에 출근하던 신입사원 시절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일본계 회사였던 직장에선 신입사원 교육을 장장 한달 간이나 했는데요.. 몇 명 되지도 않는 신참들은 회사에 출근해 사무실로 가는대신 교육장에 열 맞춰 모여 앉아 이런저런 공부만 아주 열심히 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교육장에 예고도 없이 사장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새로 들어온 귀요미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하고 싶으셨다 하시더군요. 사장님께서는 당신의 좌우명을 ‘초심’으로 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하시며 이런 이야기를 덧붙이셨습니다. 

 

“세상엔 두 가지 종류의 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초심을 더욱 강하게 세워 나가도록 도와주는 일이고 둘째는 반대로 초심을 잊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며 이런 일 저런 일에 치이다 보면 무엇이 전자이고 무엇이 후자인지 잘 가늠하기 힘들어지곤 합니다. 그럴 때 내가 계획하고 실천하는 이 일이 어떤 종류에 속하는지 판단하는 근거는, 좀 순환논리이긴 하지만, 바로 나의 초심 밖에 없습니다”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하시고 책도 몇 권을 쓰신 분이어서 그런지 문장과 문장 사이에 더 깊은 의미를 실어가며 뜻을 전달하시는 듯 했습니다. 사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어릴적 사촌형에게서 들었던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이 가장 어렵다..’ 

 

만약 그 어떤 일이 초심을 잊게 만드는 그런 일이라면, 더구나 너무도 매혹적이고 욕망을 부채질하는 것이어서 저절로 끌려가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들다면.. 그런 일을 하지 않고 버티는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될 법도 하구나.. 결국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반듯하게 세운 초심을 그 근본부터 뒤흔들 수 있는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평생을 사는 것이구나.. 

 

사촌형이 하고자 했던 말은 결국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초심을 지키는 일’이었다.. 라고 결론을 맺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감도 없지 않지만 지난 여름 한국에서 만나 그 때 일을 물어봤을 때 까맣게 기억조차 못하고 있던 사람에게서 그 진위여부를 찾아낼 수야 없는 노릇이니 그저 제 생각이 옳다 결론 내릴 수 밖에요.. 

 

그렇습니다. 세상 모든 활동, 사람, 사건, 열정 등등 그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파릇했던 신선함과 가슴 졸이는 첫 만남의 감동이 무뎌지고 건조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목숨처럼 사랑했던 연인을 ‘비교’라는 잔인한 도마 위에 올려놓게 되고 평생을 추구해도 지치지 않을 것만 같던 무언가를 향한 열정에 물음표를 찍게 되는 날.. 우리는‘권태’라는 변명으로 초심의 부재를 얼버무립니다. 

 

그러나 그 표면적 권태는 언제나 하나의 계기에서 시작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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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IB과정을 공부하는 한 사립학교의 학생이었습니다. 키도 훌쩍 크고 미남형인 것이 여학생들에게 인기 깨나 끌 것 같은 10대 후반의 건강한 젊은 청년이었죠. 

 

거기에다 말 주변도 좋고 예능에도 소질이 있으며 12학년 말에는 다음 해의 학교 Head boy 후보에 올라갈 정도로 모두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았으니 이쯤 되면 소위 ‘엄친아’라 불릴 만 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공부도 잘 해서 아시아권의 한 좋은 학교를 목표에 두고 공부를 하고 있던 V가 Final 시험을 두 달 정도 앞둔 어느 날부터 숙제를 거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 걱정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업시간에 늘어지게 하품을 하는가 하면 아예 졸기까지 했으니까요. 2년이 넘도록 같이 공부를 하며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던 저는 적잖이 당황스러워 당장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연락해 상의를 했습니다. 

 

V의 부모님께서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시며 그러잖아도 걱정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영양제와 보신식품을 보냈으니 먹고 나면 좀 나아지지 않겠느냐면서 오히려 걱정을 하게해서 미안하다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까지 문제의 근원을 체력의 고갈로 생각하시니 일개 선생인 제가 더 참견할 일은 없겠다 싶었지요. 

 

오히려 그렇게까지 힘들여 공부하는 V가 안쓰러우면 안 쓰러웠을까… 하지만 정작 V의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V와 같은 학년인 또 다른 학생과 수업을 하다가 V의 최근 근황을 듣게 된 겁니다. 

 

Final 시험 3개월쯤 전에 치르는 모의고사를 마친 후, 그 첨예한 막판 스퍼트의 시작을 알리는 100일 스캐쥴의 첫 날 언저리에 V는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 했습니다. 

 

당시 한참 인기를 끌던 ‘LOL’의 세 계에 한 발을 디딘 후 자신이 게임에도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 V는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며 차일 피일 공부의 시기를 늦추다가 어느덧 밤을 새며 게임을 하는 지경에 이르고야 만 것이었지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해방감의 발로는 인생의 첫 고비를 준비하는 그 마지막 순간에 V의 발목을 심하게 낚아채고야 말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열정과 초심을 잃게 만드는 ‘그 일’에 손을 대고 야 만 것이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지키지 못한 결과는 혹독했습니다. 내신과 Final 점수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학교의 형편상 모의고사 이후의 시험준비가 너무도 중요했는데 시험 몇 주를 남겨 두고야 겨우 다시 책을 집어 든 V에게 새로 배워야 할 토픽들과 다시 기억해야 할 과제들은 두뇌의 거부반응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총 천연색의 화려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배경음에 이미 중독된 그의 두뇌가 검은 글씨 하얀 종이가 주는 무미건조한 정보에 만족할 리 만무했으니까요. 결국 그는 자신의 목표와 희망에서 많이 벗어난 길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제 각 과정의 Final시험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흔히 말년 병장들이 하는 말로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가야’하는 시기가 된 것이지요. 

 

바라기는 우리의 아이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그 모습 그대로 끝까지 초심을 유지하며 한 해의 경주를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지혜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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