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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즐겁게 ♪♪

0 개 1,717 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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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골프가 더 발전할수 있는 엄청난 일이 생겼다. 이곳 오클랜드에서 세계정상의 여자 골퍼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내년부터 마누카우골프장의 새로운 골프장인 윈드로스 골프장에서 LPGA 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총상금 미화 130만 달러가 걸린 대회로써 항상 티비에서만 볼 수 있는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대회가 뉴질랜드 골프에 미칠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주니어 골프 발전에 대단한 영향을 줄 것이며 전 세계에 뉴질랜드 골프를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니어들을 지도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바라게되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주니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골프를 치다보면 잘 할때도 있지만 또 반대로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다. 하지만 부모들의 마음은 슬럼프 조차 용납하지 못한다. 항상 최고가 되길 바라며 좀더 좀더 잘하기를 바랄 것이다. 특히 리디아 고 선수와 비교해가며 리디아가 걸어왔던 길을 자기 자식도 그대로 따라가길 바란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쉽지않은 선택이다. 

 

주위에 보면 핸디가 아주 낮은 선수급 수준의 주니어들이 있다. 나이는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주니어들이다. 학교가 마치고나면 습관처럼 골프장이나 연습장으로 향한다. 자신이 싫든 좋든 하루의 일과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싫다는 소리 한마디 없이 부모들을 따라 연습을 한다. 과연 이런 연습이 얼마나 효과적일까?

 

부모들의 욕심에서 이런 연습 습관이 생긴건 아닐까? 아님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 자신의 자식이 뒤쳐질까봐 덩달아 연습하는 것은 아닐까?

 

필자도 주니어들을 데리고 필드나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주니어들의 표정과 기분을 읽을수 있을 때가 있다. 당연히 하기 싫을 때도 있을 것이고 자신들도 평범한 학생처럼 방과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맘은 조금이라도 더..더..를 외치며 골프만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연습은 언젠가는 벽에 부딪 칠 수 있다. 물론 자신이 골프에 미쳐서 골프만 생각하는 주니어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주니어들도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니어들에게 골프가 재미있고 신나는 운동이라는 것을 심어 주는 것이다. 즐기면서 하는 연습이야 말로 골프를 향상시키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각자 개개인에 맞는 연습시간과 방법을 찾는 것이야말로 더 많은 주니어들을 골프장으로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한 주니어에게 하루에 몇 백개씩의 연습볼을 치게한다는 것은 골프를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주니어에게는 고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비기너이든 엘리트이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연습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야 말로 우리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활이 아닌가 생각한다. 서로 대화를 통해 최고의 방법을 찾아내어야 한다. 어떤 부분을 연습해야할지.. 멘탈과 코스 메니지먼트도 대화로써 풀어간다면 분명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큼 골프를 즐길 줄 아느냐인 것 같다. 자신이 즐길 줄 아는 순간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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