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고정관념을 깨자

0 개 1,826 회계닥터
■ Break up a fixed prejudice

미인을 뽑는 기준을 보면 S라인, 볼륨 있는 몸매, 쭉 뻗은 각선미 이런 것들을 정해 놓고 선발을 합니다. 가슴, 허리, 엉덩이 수치 그리고 신장 몸무게 등까지 측정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미인이 되려고 얼굴을 뜯어 고치고, 가슴을 부풀리게 하고, 멋있는 각선미를 가지려고 몸에다 칼을 막 댑니다. 그러다 보니 돈 문제 뿐 아니라 수술 후 부작용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살 찐 여자들은 살 빼려고 별 짓을 다합니다. 

중세 유럽으로 가 봅시다. 그 당시 미인의 기준은 지금처럼 날씬한 여자가 미인이 아니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여자 이었습니다. 다리도 지금처럼 가느다란 다리가 아니라 살이 도톰하게 붙은 여자들 이었습니다. 이런 여자가 미인이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먼 과거로 올라 가 보면 또 다른 미인의 기준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언제부터 이런 미인의 기준이 정해졌습니까? 이게 다 매스컴 때문입니다. 방송에서 이러한 기준을 가진 미인들을 미녀 대회 우승자로, 탤런트로, 가수로, 아나운서로  뽑아서 날마다 내 보내니까 우리 눈이 그렇게 고정 된 것입니다. 내 눈이 그렇게 되니까 내 머리 속에 미인의 고정 관념도 그렇게 된 것입니다. 만일 중세 여자처럼 살이 통통하게 찐 여자를 탤런트로 뽑아서 내보내고 가수로 뽑아서 내 보내고 미스 코리아 뿐만이 아니라 미스 유니버스도 이런 여자를 뽑아서 일등을 주었다면 우리의 눈은 달라 졌을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보는 미인의 기준은 또 다릅니다. 엉덩이 푸짐하게 넓은 그런 며느리를 원합니다. 애나 풍덩 풍덩 잘 낳는 그런 여자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미인 대회에서 일등 한 그런 여자가 시어머니한테는 미인이 아닙니다. 서양 남자들이 보는 동양 여자 미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미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번은 서양 남자가 저한테 저 동양 여자 아주 예쁘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고정 관념에 사로 잡힌 미인의 기준으로 보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지역 출신 아니면 완전 남인 나라가 있습니다. 저 지방 사람은 뭐가 안 좋네 하면서 무조건 기피 합니다. 한번 사귀어 보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저 남 얘기만 듣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사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외국인 회사에 취직이 안되면 인종 차별한다고 합니다. 자기의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것과 이 곳 키위 문화에 동화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은 반성할 줄 모르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남한테는 자기 부족한 것은 뒷전으로 하고 외국 기업에 취직 하는 것은 인종 차별 때문에 안 된다고 얘기하고 다닙니다. 

그런 얘기를 들은 사람은 자기가 확인도 안 해보고 자기가 그렇게 경험한 것처럼 또 떠들고 다닙니다. 이런 얘기가 한 사람 건너서 또 다른 사람으로 옮겨가면 또 다른 틀린 고정 관념으로 그 커뮤니티에서는 굳어지게 됩니다. 그런 틀린 고정 관념을 확인해 보려고 하는 노력도 없이 말입니다.

여기 인도사람들은 시간도 안 지키는 등  그래서 좋은 평판을 안 갖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 해 본 인도 사람은 반 반 이었습니다. 한번은 택시를 불렀는데 인도 택시 기사 이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30분 전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인도 커플은 렌트를 살고 있는데 아주 조용하고 예의 바릅니다.

우리는 나도 모르게 고정 관념에 많이 사로 잡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나 혼자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이게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는 틀린 게 아주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정 관념은 내가 만든 게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내가 만든 것처럼 내 머리 속에다 고정시켜 놓은 것입니다. 좋은 고정 관념은 확인 안 해도 되지만 부정적인 고정 관념은 한번 확인해 보고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짐이 현명하지 않겠습니까?                     

(제공: 회계닥터)

효과적인 항산화(Antioxidant) 섭취법

댓글 0 | 조회 1,555 | 2016.12.06
■ 8 ways to make foods better for you.건강은 입에서 시작해서 입으로 끝납니다. 즉 무엇이 입 속으로 들어 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더보기

세금을 절약해 보자

댓글 0 | 조회 1,966 | 2016.11.08
■ Tax evasion and tax saving.탈세(tax evasion)와 절세(tax saving)는 분명히 다릅니다. 탈세는 법이 정하고 있는 사항을 … 더보기

인사를 잘 하는 사람이 되자

댓글 0 | 조회 1,996 | 2016.10.11
■ Be respectful to others.돈 한푼 안 쓰고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인사만 잘하면 됩니다. 그런데 인사의 중요성에 … 더보기

모기지 세일이란? (II)

댓글 0 | 조회 2,439 | 2016.09.15
■ Mortgagee SaleMortgagee sale 에서 주의 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칼럼에서 얘기 했듯이 옛날 주인이 안 나가고 버티는 것도 있지만… 더보기

모기지 세일이란?

댓글 0 | 조회 2,437 | 2016.08.10
■ Mortgagee SaleMortgagee sale 이라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 것만 잘 활용해도 경제적인 이득을 상당히 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더보기

인종차별은 우리 내부에 있다?

댓글 0 | 조회 2,940 | 2016.07.13
■ Credit card or Eftpos?우리가 소시 적에 외국에 나가 있는 사람들, 특히 재미 교포들의 얘기를 들으면 인종차별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들 했습니다… 더보기

영어가 되면 모든 것이 다 된다?

댓글 0 | 조회 1,717 | 2016.06.09
■ My sincere apologies for any inconvenience영어에 자신 없는 분들이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영어만 잘하면 펄펄 날 수 있을 … 더보기

스트레스와 걱정을 없애보자

댓글 0 | 조회 1,431 | 2016.05.12
■ Save your breath (Alternate nostril breathing)스트레스와 걱정을 날려 보냅시다. 혈압도 낮춰 봅시다. 아주 쉬운 방법이 여… 더보기

서양사람의 오래 사는 방법

댓글 0 | 조회 2,202 | 2016.04.14
■ Secrets to longer life미국의 국립 암 센터에서 50세에서 71세 까지 566,4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오래 … 더보기

No risk, no gain (Ⅲ)

댓글 0 | 조회 2,035 | 2016.03.10
오클랜드 아파트 시장에서 대박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위험한 일이므로 알고만 계시기 바랍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자는 그만큼 이득을 얻겠지만 잘못… 더보기

No risk, no gain (Ⅱ)

댓글 0 | 조회 2,302 | 2016.02.10
오클랜드 아파트 시장을 살펴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대별 됩니다.freehold하고 leasehold입니다.Freehold는 땅 주인하고 아파트 주인하고 같은 경우… 더보기

No risk, no gain

댓글 0 | 조회 2,175 | 2016.01.13
지금 현재 오클랜드 주택에서 렌트 수입으로부터 순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파트 뿐이 없습니다. 필자가 몇 년 전에 이 칼럼을 통해서 오클랜드 아파트를 눈 여겨… 더보기

고정관념을 깨자 (Ⅲ)

댓글 0 | 조회 1,595 | 2015.12.10
■ Break up a fixed prejudice - 3 한국 형법 제 250조를 보면 ‘사람을 살해한 자는 5년이상의 징역 혹은 사형에 처한다’라고 규정되어 … 더보기

고정관념을 깨자(Ⅱ)

댓글 0 | 조회 2,031 | 2015.11.11
■ Break up a fixed prejudice -Ⅱ 원래는 남자가 치마를 입어야 합니다. 남자들 앞에 툭 튀어 나온 것(?)을 감추기 위해서는 치마가 적격입… 더보기

뉴질랜드 럭비가 세계 1위인 이유

댓글 0 | 조회 3,129 | 2015.10.15
(Multicultural New Zealand has melded spirit and skill to create the perfect rugby squad) … 더보기

현재 고정관념을 깨자

댓글 0 | 조회 1,827 | 2015.09.09
■ Break up a fixed prejudice 미인을 뽑는 기준을 보면 S라인, 볼륨 있는 몸매, 쭉 뻗은 각선미 이런 것들을 정해 놓고 선발을 합니다. 가… 더보기

한국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이 있게 하자

댓글 0 | 조회 1,830 | 2015.08.13
▶ Korean staff working for Kiwi firm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을 조심해라’ 이런 얘기가 떠 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필자가 20년전… 더보기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되자

댓글 0 | 조회 3,289 | 2015.07.14
▶ Employee of the month 인생은 딱 한번 살다가 갑니다. 이 인생을 어떻게 살다가 갈 것인가? 이 화두가 필자가 인생을 살아오는 동안에 항상 마… 더보기

조청문(弔靑文) Vanishing Youth

댓글 0 | 조회 1,402 | 2015.06.09
오호 통재라-- 내 청춘은 이렇게 사라져 가는가? 머리는 완전 백발이 되어 파뿌리가 된지 한참 되었거늘- 머리만 하얗게 되는 줄 알았더니 눈썹도 하얗게 된다? 눈… 더보기

은행 이자도 에누리 있다

댓글 0 | 조회 2,139 | 2015.05.12
▶ Mortgage war 지금 세계는 물가가 안 올라가서 난리입니다. 물가가 적게 올라가면 우리에겐 좋습니다(microeconomics). 그런데 개인을 떠나서… 더보기

142살까지 살 수 있다 (Ⅱ)

댓글 0 | 조회 1,506 | 2015.04.15
<How long can we live to be? 142 years old> (전번 호에 이어서) 4. 두뇌 (brain, 70) 우리 마음의 모든 … 더보기

142살까지 살 수 있다

댓글 0 | 조회 2,241 | 2015.03.10
■ How long can we live to be? 142 years old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는 120 살까지 살 수 있다’. 러시아 과학자가 주장했다고… 더보기

2020년에 일어날 일(Ⅱ)

댓글 0 | 조회 1,659 | 2015.02.11
2020년에 성행하게 될 기술들을 지난 호에 이어서 계속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4. Omnipresent Computing 컴퓨터는 우리 도처에 깔려 있게 됩… 더보기

2020년에 일어날 일(Ⅰ)

댓글 0 | 조회 2,138 | 2015.01.14
=>> Strategic Technologies for 2020-1 또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어김없이 내일은 다가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어떤 일이… 더보기

시간과 공간속에서

댓글 0 | 조회 1,551 | 2014.12.23
The world exists in Space and Time 또 한해가 갑니다. 얼마전 한 키위가 저보고 여기 산지 얼마나 됐냐고 하길래 제가 근 20년 되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