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단비가 내려서인지 후덥지근한 공기가 비에 씻겨져서 더욱더 상큼해졌어요.
이 아침!~~ 창문을 열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고 나니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늘 바쁘신 생활속에서 그리고 일터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 그리고 우렁각시의 요리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어느 지인분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니! 밑반찬을 어떻게 하길래 이렇게 윤기가 자르르 할까?”
“냉장고에 넣었다 다시 먹을려고하면 수분이 말라서 꺼내놓기가 부끄러워, 우리 아이들이 아예 손도 안되니까 어쩔수없이 내가 처리하다가 버리게 되더라구”
“훗훗훗.. 밑반찬에는 주로 오래 두고 먹을 절임종류나, 간장을 끓여서 삭힌 종류는 쉬 상하지 않고 변질되지 않아서 많이 저장해 먹는 것이 당연한거구요”
“쉽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은 번거롭더라도 하루의 양을 만들어드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수분이 빼앗겨서 본래의 맛을 유지하지 못해요.”
부득이하게 양을 늘이신다면 조리법을 달리해서 만드셔야하는데 제가 오늘은 평상시에 자주 해 먹는 어묵조림을 2가지방법으로 만들어볼께요.
“어머! 좋지~~~ ㅎㅎㅎ”
각 가정마다 입맛이 다르시기 때문에 양념은 기호에 따라 증감 하세용~~
재료>> 1의 방법. 부산어묵, 양파 반개, 당근 반개, 대파, 풋고추, 마늘, 진간장 2스푼이면, 굴소스는 반스푼, 올리고당은 3 스푼, 통깨, 참기름 조금, 후추, 식용유 조금, 고추가루는 입맛에 따라서
2의 방법. 스위트 칠리소스 5스푼이면, 진간장 1t스푼, 케찹 1스푼 용량으로, 식초 1t스푼, 마늘, 대파, 피망, 통깨, 고추가루 소량준비
1의 방법조리> 냉동된 어묵은 뜨거운 물에 2분만 담근후 꺼냅니다. 팬에 소량의 기름을 두른후 어묵을 한개씩 넣어가며 노릇하게 구워 잘라놓아요.
2. 이제 야채를 썰어 준비하신후 팬에 식용유를 3스푼을 넣고 달아오르면 마늘을 재빠르게 볶은 후, 양파 당근을 넣고 한번만 뒤적인 후에 바로 불을 끕니다. (야채를 살려야죠~~)
이제 진간장과 굴소스, 올리고당으로 간을 맞추신 후 어묵을 넣고 간이 배이도록 잘 섞고 마지막으로 고추가루와 통깨, 고추, 대파, 후추, 통깨,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2의 방법> 어묵을 구운 다음 잘라주세요.
이제 큰 볼에 칠리소스, 케찹, 식초, 간장, 마늘 통깨, 고추가루를 섞어 소스를 준비하셔서 야채와 어묵을 함께 넣고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Tip>>
· 어묵 조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수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작은양로 승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