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날에 가족 분들이 함께 모여서 떡국 많이들 해 드셨나요?
저번 칼럼에 가자미로 만든 떡국을 소개해 드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매주 요리 칼럼을 쓸 날짜가 다가올 때면 좀더 창의적인 요리의 아이템으로 소개해 드리고져 많은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곤하는데요.
요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요리를 주제로 수 많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점점... 우리의 입맛은 옛것보다는 새로운 입맛에 길들여져 나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제일 자신있는 것은 가장 전통적인 한식요리인데요.
특히 유난히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을 잘 만든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징어 속을 찹쌀과 몸에 좋은 야채로 채워 넣은 음식을 만들어볼께요.
재료준비>> 오징어 3마리, 찹쌀 300g, 맵쌀 50g, 당근 1개, 부추한줌, 말린 버섯 한줌, 은행 20알, 대추 6개, 소금조금,검은깨 3스푼, 참기름 약간, 녹말가루 소량
사진 1> 찹쌀을 물에 1시간 가량 불리신 후 채에 받쳐 약간의 소금간을 하신후 물의 양의 정도를 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서 쪄 내듯이 밥을 합니다.
버섯도 불려주신 후 잘게 다져주고, 은행은 물에 삶아 반씩 잘라주며 대추와 부추 당근도 잘게 다져주세요. 같이 믹스하여 참기름과 깨,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 합니다.
사진 2> 깨끗이 손질 한 오징어 속 안에 녹말가루를 바른후 믹스한 밥을 채워주신 후 꼬지로 입구를 완전 봉쇄하여 김이 오른 찜통에 10분정도 쪄 냅니다.
완성사진> 이제 한김 식힌 찜을 잘라서 접시에 담아내세요.
Tip>>
· 찰밥을 지으실때 끓는 물에 소금 간을 하여 밥을 하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