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구이자 파트너를 위험에서 지켜내다가 죽음에 이른 경찰견 게이지가 얼마전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그의 용감함에 최고 명예의 상장을 수여받았다(honoured with a bravery).
경찰견 게이지는 2010년 여느때와 같이, 그의 파트너인 브루스 램브와 함께 정기적인 마약 수사를 하러다니던 중 집 안으로 도망친 남자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가서 검거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그는 게이지와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완전한 암흑상태였던 집안 내부로 들어가 방문을 여는 순간 집안으로 도망을 갔던 남자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브루스 램브에게 총을 겨누었으며 첫번째 실탄을 맞고 쓰러진 브루스 램브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두번째 총격을 가하기 위해 오고 있었다. 바로 그 때, 게이지는 브루스 램브를 보호하기 위해 총을 겨누던 이와 격렬하게 싸웠으며 총을 발사하기 직전 게이지는 브루스 램브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감싸 안았으며 총알은 게이지의 등 중앙으로 쏘아졌다.
그 후, 브루스 램브는 크리스토퍼가 뒤따라 들어온 다른 경찰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있을 때 게이지와 함께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였다. 그는 그때서야 자신의 경찰견인 게이지에게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알았다.
그는 “나에게 총을 겨누었다고 직시했을때, 그것은 나에게 향해 있었지만 내가 아닌 나의 소중한 동반자를 죽게했다, 게이지가 아니였다면 나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지금도 두번째 총알이 쏘아졌을때 나를 감싸안던 게이지의 다리를 느낄수있다. 게이지가 너무나도 보고싶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하였다.
게이지는 그의 용감함에 최고 명예의 상을 수상함은 물론 이번 수여된 상은 조지 크로스 (George Cross), 동물만을 위한 최고로 높은 명예의 자신의 일을 자랑스럽게 해낸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게이지는 이번상을 수여받은 23번째 경찰견이며 이는 영국외의 나라의 동물에게 수여한 단 4번째의 상이다.
게이지의 자신의 파트너를 지켜낸 행동은 그의 파트너를 죽음에 직면한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가며 지켜냈다.
많은 사람들은 왜 동물을 마치 가족같이 대하냐고 묻는다. 동물은 동물일 뿐이라고. 만약 나에게 누군가가 이러한 질문을 한다면 그들은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뿐 그들의 감정, 생각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듯 그들도 자신의 주인을 진정 가족으로 받아들여 무한한 사랑을 주며 때로는 자신의 몸을 던져서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주인을 지켜낸다. 이러한 사랑은 정말 무한적인 사랑이다.
또한 그들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는 우리에게 이로운 친구들이지 적이 아니다, 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 그들은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준다. 우리가 주는 사랑이 너무나도 작아 보일만큼 말이다. 그들의 심장은 너무나도 깨끗하고 맑으며 순수하게 두근두근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닿았을 때 느껴지는 그들의 따뜻한 체온이, 누군가에겐 큰 그리움이 된다. - Ellie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