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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0 개 1,010 정석현




다시한번 퍼팅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한 주였다.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 투어 노던 클라식에서 두 선수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연장 세번째 홀에서 오케이 보다 조금 긴 파 퍼팅을 놓치면서 두 선수의 운명을 결정 지었다.

당연히 긴장도 되겠지만 평소 같으면 아무 생각없이 넣을 수도 있는 퍼팅을 좀 시간을 끈다 싶었는데 그만 미스를 하고 만 것이 었다. 꼭 자신만의 스트록과 스피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야 말로 퍼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티업 시작 10분전에 하는 것은 연습이 아니라 골프에게 미안해서 하는 것이다.

우린 주로 골프를 하면서 뭔가가 잘 안될 때 다시금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샷이 잘 된다거나 뭔가가 고장 났을 때 레슨을 받으러 간다. 왜 일까??? 미리미리 알고 대처 한다면 좀더 쉬운 방법으로 문제를 고칠 수 있지만, 잘 안된다고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 더 안 좋은 습관만 몸에 베는 것이다.

그런다음 마지막으로 찾는 것이 골프 프로인 것이다. 가장 처음 찾아야 할 사람을 가장 마지막에 찾는다는 것은 골프를 잘 치겠다는 것이 아니라 더 골프를 망치는 것이다. 몇 번의 레슨으로 쉽게 고칠 수 있는 것도 시간이 늦춰지는 바람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지난주에 나에게 한 지인이 한 얘기가 생각난다. “난 요즘 골프를 관 두고 싶어” 아마 많은 아마추어들이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처음엔 거리가 점점 줄더니 이젠 옛날에 나보다 더 거리가 안났던 사람보다 덜나는 경우, 세컨샷의 경우 점점 아이언에서 하이브리드 클럽이나 우드를 잡는 일이 늘어나는 경우, 투온은 커녕 쓰리온도 잘 안되는 경우, 이렇게 골프가 하향 곡선을 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곤두박질하는 것이 골프인 것이다.

내가 가장 안타까울 때는 자신만의 고집을 고수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골프 스윙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정말 운동 신경이 뛰어나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어떤 책이든 골프에 관련된 책을 꼭읽기를 권장하고 싶다. 초보든 잘 치는 분이든 어느정도 골프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다면 자신의 골프에 위기가 온다 해도 잘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처음 배우시는 분들도 어느정도 기본 지식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레슨을 받는데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신의 한계

댓글 0 | 조회 1,725 | 2014.05.13
우리가 골프를 이야기할 때 이 두가지를 뺀다면 골프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바로 파워와 정교함이다. 파워는 곧 거리를 말하는 것이며 정교함이란 모든샷을 할 때 얼… 더보기

GUARANTEE!!!

댓글 0 | 조회 2,161 | 2014.04.24
▲ 그린경계선과 핀이 멀리있는경우 - 9번, 8번 아이언으로 Chip샷 ▲ 그린경계와 핀이 좁은 경우 Pitch샷 몇일전 한 회원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 더보기

3 on 1 put

댓글 0 | 조회 2,178 | 2014.04.08
요즘 필자는 몇 주 후에 있을 주니어 시합을 위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골프를 좀 아는지 자신이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지도 잘 아는 것 같아 많… 더보기

Smart Golfing

댓글 0 | 조회 1,905 | 2014.03.25
지난 시간에 우리는 거리의 대한 욕심을 버리고 라운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라운드전 가방에서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드나 하이 브리드 클럽을 빼고 오직 아이언… 더보기

무한도전

댓글 0 | 조회 1,930 | 2014.03.11
요즘 뉴질랜드에 가을이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하루의 일교차와 거침없이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필드에 서 있을때면 또 하나의 장애물인 자연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 더보기

시동끄고 100미터...

댓글 0 | 조회 2,566 | 2014.02.25
아침에 내린비로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공기가 많이 상쾌하다. 요즘 뉴질랜드 날씨는 곧 지나가는 여름이 기억이라도 해 주길 바란듯이 많이 덥다. 그래도 오늘처럼 비… 더보기

애들아! 화이팅!!

댓글 0 | 조회 1,560 | 2014.02.12
요즘 난 둘째딸의 골프지도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 어리지만 아이가 골프를 좋아하기에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다. 사실은 골프를 시키기 위해 2년 전부터 계… 더보기

골프 왕국

댓글 0 | 조회 1,837 | 2014.01.29
나는 오랜만에 온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여 고국에 다녀왔다. 도착하는 순간 뉴질랜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비행기에서 펼쳐진다. 뉴질랜드의 푸른 녹색은 상상할 수… 더보기

편한 골프

댓글 0 | 조회 2,168 | 2013.12.24
이제 2013년도 몇일 남지 않았다. 항상 이때쯤이면 지난 시간보다 다가올 새해에 해야할 것들을 생각하곤 한다. 특히 자신의 골프를 돌아보며 좀처럼 줄지않는 자신… 더보기

Use Your Club

댓글 0 | 조회 2,309 | 2013.12.10
골프에는 영원한 승자란 없는것 같다. 마지막 18번에서 장갑을 벗어 봐야 우승자를 가린다는 말이 실감나게 해 준 또 하나의 경기가 있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호주…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341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임팩트란 클럽이 공에 맞는 순간을 애기하는 것이다. 올바른 임팩트를 말할때 꼭 빠지지않는 것… 더보기

Every shot count!!

댓글 0 | 조회 1,214 | 2013.11.13
우리는 TV를 통해 프로들의 골프 경기를 시청할 때가 있다. 가끔 마지막 라운드에서 몇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하기 위해 정말 모든 집중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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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120 | 2013.10.23
드디어 뉴질랜드에 골프를 위한 시즌이 왔다. 퇴근 후에도 충분히 18홀을 칠수 있을만큼 해가 길어졌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한국처럼 그렇게 습하지 않으면서 시원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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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141 | 2013.10.09
나는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지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자부심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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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348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리디아 고 선수가 아쉽게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마추어 선수지만 세계랭킹 5위인 리디아 선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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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687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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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957 | 2013.08.28
지난 시간 우리는 스윙과 Hitting 대해 알아 보았다. 특히 잔디 위에서의 연습을 강조하며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연습하는 것을 알아 보았다. 많은 골퍼들이… 더보기

Swing과 Hitting

댓글 0 | 조회 941 |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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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과 AIMING

댓글 0 | 조회 967 | 2013.07.23
지난 호에서 우리는 골프스윙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을 알고 스윙연습을 해 보자고 했다. 아무리 해도 되지 않는 부분을 엄청난 시간을 들여… 더보기

My Swing....

댓글 0 | 조회 1,225 | 2013.07.10
요즘 미국여자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 박 인비의 단독 질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세리가 세운 한 시즌 5승의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미국 남자와 여자 골프계를… 더보기

파워 V 정교

댓글 0 | 조회 1,102 | 2013.06.26
파워와 정교함이 다시금 골프장에서 만났다. 지난주 막을 내린 US오픈을 난 파워와 정교함의 대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특히 이번 US오픈이 열린 골프장은 6900… 더보기

기분이 좋아지는 라운드

댓글 0 | 조회 1,049 | 2013.06.12
골프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항상 골프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서로다른 의견들을 내어놓곤 한다.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티샷… 더보기

기회의 나라

댓글 0 | 조회 1,115 | 2013.05.29
몇일전 난 최경주 선수에 대해 촬영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고 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내 자신이 조금은 낮아지는 것을 느꼈다. 나도 … 더보기

핑계

댓글 1 | 조회 1,066 | 2013.05.15
뉴질랜드에 드디어 겨울이 왔다. 일주일에 3-4일은 비를 맞을 각오를 하고 골프약속을 하곤한다. 특히 뉴질랜드 날씨란 너무 변동이 심해 아침에 맑았다가도 티업 시… 더보기

Golf and Wind

댓글 0 | 조회 1,077 | 2013.04.24
몇일전 아는 지인들과 함께 무리와이 골프장을 다녀왔다. 하필 그 날따라 바람은 강하게 불었고 거기다 가끔 소나기까지 내린 것이다. 그래도 다들 어려운 시간을 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