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Rotation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20] Rotation

0 개 1,852 코리아타임즈
   "휴... 이제야 알았네?"
  필자는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물어볼까 하다가 조금 더 그 회원을 지켜보았다. 그 분은 가만히 골프 클럽을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도저히 궁금증을 참지 못해 그 분에게 다가가 물어 보았다. 그 남자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회원으로 아마 연습장에 오는 한국분들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같다.
  "사장님!  뭐가 잘 안되세요. 제가 좀 도와 드릴까요?"
  그러자 그 분은 나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정 프로, 골프 친지가 얼마나 됐어?"
  "네, 이제 한 15년 정도 되어 가네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그 분은
  "그래? 그럼 아직 멀었구만."
  "뭐가요??"
  "그게 아니고 오늘 비로서 40년만에 내가 깨달은 것이 있어서 그래. 그건 바로 골프가 나와는 맞지 않는 운동이라는 것을 깨달았어. 지금까지 치면서 너무나도 많은 노력과 투자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쳤는데 아직도 내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실수도 많이 하고 이젠 너무 짜증이 난다네..."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 날 하루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골프' 과연 인간이 지배할 수 있는 운동일까? 필자가 초보자들를 레슨할 때 항상 하고 듣는 말이 있는데 연습스윙은 잘되는데 왜 공만 보면 다르게 할까? 그 때 난 자주 이렇게 대답한다.
  "그렇게 똑같이 잘하면 신이게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게 당연한 겁니다."
  우리는 어떠한가. 이번 주는 골프를 신을 받들듯이 한 번 대해보자. 우선 클럽부터 깨끗이 닦고 라운드에 임하면 골프가 감동해서 한 두점 줄여주지 않을까?

  자! 이번 주에는 손의 운동 즉 Rotation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 A 참고]

  여기 그림을 한 번 보자. 정면으로 서 서 오른쪽의 사람과 악수하는 것을 상상 해 보자. 그리고 왼 쪽도 마찬가지로 해 보자. 그러면 정확 한 오른 손의 위치가 나올 것 이다.
오른쪽을 보았을 때는 오른손 바닥이  그리고 왼쪽을 보았을 때는 오른손 손등이 정면을 보게 말이다.

  그럼 이번에는 클럽을 가지고 한 번 해보자.
  가슴이 오른쪽을 향할 때 클럽페이스가 정면을 가르키고 왼쪽을 볼 때는 클럽의 반대편을 가르키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알맞은 다운 스윙 프랜이 되어 줘야 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나오는 것이다. 특히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분들은 클럽을 인사이드에서 공을 지나 다시 인사이드로 들어오면서 위에서 말한 오른손의 위치를 점검 하면서 연습 해보자.

[사진 B 참고]

다음 그림을 잘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또 잘 모르고 스윙 할 때가 가장 많은 부분이다.

[사진 C 참고]

백 스윙시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 체중이동보다 손을 많이 이용해 클럽이 닫힌 경우이다. 당연히 클럽이 닫혀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Rtation을 하지 않아 클럽이 하늘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럴때 슬라이스 또는 공의 뒷부분을 심하게 쓸고 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체중 이동에도 문제가 있어 왼쪽어깨가 심하게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반대의 경우는 어떠한가. 심한 손돌림으로 인해 훅이 많이 날 것이다. 그리고 오른손의 돌림이 심해 클럽이 밖에서 들어와 심한 훅이 날 수 있다. 이처럼 공이 지나가는 사이에 손의 동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더 일관성있는 샷이 나올 확률이 높다. 몸통과 팔 그리고 손의 움직임이 하나가 되어 공을 지나갈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아마 좀더 편한 골프를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노력없는 결과 있을 수 없듯이 노력과 인내 후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 즉 좋은 스윙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332] 체형과 골프스윙-그립

댓글 0 | 조회 2,566 | 2006.05.09
우리는 주위에서 골프에 관한 서적들을 쉽게 접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저책에서는 저렇게… 도대체 무엇이 정답일까? 골프를 좀 친다는 분들도 아마 자기만의 책 한… 더보기

[331] 그립-Pressuer point

댓글 0 | 조회 1,960 | 2006.04.26
골프에서 우리가 연습을 할 때 꼭 알고 해야 하는 한가지를 이번호에서 소개한다. 회원 중 두 사람을 예로 들어본다. 필자도 정말 이분들에게 이것을 다시 한 번 상… 더보기

[330] Aiming(Ⅲ)-Putting

댓글 0 | 조회 1,856 | 2006.04.11
마스터스! 드디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시작되었다. 얼음판 같은 그린, 비단을 깔아 놓은 듯한 페어웨이. 하지만 군데군데 숨어 있는 헤저드와 금방이라… 더보기

[329] Aiming(Ⅱ)

댓글 0 | 조회 1,745 | 2006.03.28
축하! 축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도 필자는 속으로 너무나 부러웠다. 궁금하실 것이다. 느낌표와 물음표가 왜 나란이? 아마 누구나 이런 느낌일… 더보기

[328] Aiming

댓글 0 | 조회 1,824 | 2006.03.14
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골프를 잘 쳐서 이런 말이 아니다. 회원중 연습벌레가 한 분 계시는데 하루에 500개는 기본이고 심지어 새벽 서너시까지 연습에 몰두… 더보기

[327] Rob Shot

댓글 0 | 조회 1,834 | 2006.02.28
바람바람바람…, 아~ 김범룡의 바람이 아니라 골프장에서 우리를 약올리는 바람을 얘기하는 것이다. 맞바람, 뒷바람, 옆바람 등 우리는 이 바람들을 다 이용하면서 치… 더보기

[326] Chip Shot(Ⅱ)

댓글 0 | 조회 1,816 | 2006.02.14
지난호에서 우리는 칩샷의 올바른 스윙자세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공 의 위치는 오른발에 손은 왼발쪽에 위치한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오… 더보기

[325] Chip Shot(Ⅰ)

댓글 0 | 조회 1,915 | 2006.01.31
자!! 이번 호에서는 칩 샷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그린 주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샷으로 우리 아마추어들은 이것이 칩샷인지 아니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림… 더보기

[324] Sand Wedge

댓글 0 | 조회 2,143 | 2006.01.17
며칠전 학생들의 시합을 위해 타우랑가를 갔었다. 3일동안 72홀을 치는 아주 중요한 시합이라서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응원도 하고 또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치는… 더보기

[323] Finish

댓글 0 | 조회 1,964 | 2005.12.23
아! 여름이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너무나 좋은 계절이다. 왜냐하면 비가 많이 오고 항상 페어웨이가 젖어있어 모든 샷에 있어 거리에 손해를 많이 보지만 여름… 더보기

[322] Rotation III

댓글 0 | 조회 1,773 | 2005.12.12
지난주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의 시합을 관전하기 위해 마누카우 골프클럽을 방문했다. 하루에 36홀을 치는 꽤 비중있는 시합으로 3명의 여학생과 한 명의 남학생을 참… 더보기

[321] Rotation II

댓글 0 | 조회 1,832 | 2005.11.21
며칠 전 난 TV를 통해 타이거 우즈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역시 골프는 멘탈운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 골프의 일인자인 타이거 우즈도 공이 잘 맞지 않… 더보기

현재 [320] Rotation

댓글 0 | 조회 1,853 | 2005.11.21
"휴... 이제야 알았네?" 필자는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물어볼까 하다가 조금 더 그 회원을 지켜보았다. 그 분은 가만히 골프 클럽을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더보기

[318] 다운 스윙 2

댓글 0 | 조회 1,961 | 2005.10.11
--------- 드라이버 --------- "머리 들지 말고 힘 빼..., 어 허... 백스윙이 너무 빨라..." 으 휴... 그래서 무슨 골프를 친다고... … 더보기

[317] 다운 스윙 1

댓글 0 | 조회 2,687 | 2005.09.28
------------- Swing plane- ------------- 벷?좀 빼세요! 아마도 내가 일주일동안 가장 많이 쓰는 말인 것 같다. 초보… 더보기

[316] 백 스윙(4)

댓글 0 | 조회 1,997 | 2005.09.28
------------- Top of Swing ------------- 어 휴…, 어디선가 큰 한숨소리가 들린다. 인상이 많이 구겨진 상태에서 힘껏 내리치는 소… 더보기

[315] 백 스윙(3)

댓글 0 | 조회 2,110 | 2005.09.28
손목 꺽임 +++++++++ 사장님!!! 또 오셨네요…,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우리 연습장에는 하루에 두 세 번씩 오시는 손님들이 몇 분 계신다. 일주일에… 더보기

[314] 백스윙(2)

댓글 0 | 조회 2,423 | 2005.09.28
올바른 체중이동. **************** 우리는 라운딩을할때 작든 크든 내기를 한다. 라운드 끝나고 식사내기, 클럽하우스에서의 맥주내기, 골프 공내기 등등… 더보기

[313] 백 스윙(1)

댓글 0 | 조회 2,546 | 2005.09.28
************* 잘못된 백스윙 ************* 어느날 갑자기 연습장에서 급히 찾는 목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하고 돌아보니 우리연습장 손님중 한 … 더보기

[312] TAKE AWAY

댓글 0 | 조회 2,437 | 2005.09.28
기적이 일어났다… 마이클 캠블… US OPEN 우승... 일 년에 네 번있는 메이저대회중 하나인 US OPEN에서 뉴질랜드의 마오리 선수 마이클 캠블이 이 어마어… 더보기

[311] 어드레스

댓글 0 | 조회 2,264 | 2005.09.28
며칠전 US OPEN 마지막 라운드를 보았다. 프로들의 신중한 자세와 흐트러짐이 없는 스윙 정말 일관성있는 플레이. 너무도 간단해 보이는 스윙.하지만 개개인 스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