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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에서 아오테아로아 까지

댓글 0 | 조회 3,925 | 2015.07.15
“나는 바이칼 호의 가을 물결을 바라보면서 이 글을 쓰오. 나의 고국 조선은 아직도 처서(處署) 더위로 땀을 흘리리라고 생각하지마는 고국서 칠천 리, 이 바이칼 호 서쪽 편 언덕에… 더보기

70% 행복론

댓글 0 | 조회 1,703 | 2015.06.23
며칠 전에 정원 일에 쓰일 외바퀴 손수레인 휠배로우(Wheelbarrow)를 구입한 일이 있다. 거름흙을 운반하느라 처음 사용해봤는데 적재량을 잘 조절해서 균형을 맞춰 사용하면 편… 더보기

남자는 나이 70에야 철이 든다

댓글 0 | 조회 3,914 | 2015.06.09
“어느 남자가 하느님한테 가서 하소연을 했다. ‘하느님, 왜 남편은 하루 종일 고생하며 돈 벌어서 집에 갖다 주는데 아내는 남편이 벌어 온 돈 가지고 흐늘거리며 살아도 됩니까? 역… 더보기

김포공항에서 주저 앉아버린 애 엄마

댓글 0 | 조회 2,948 | 2015.05.26
뉴질랜드로의 한국인 이민 물결이 한창 상승세를 이룰 무렵 1995년 5월에는 하나은행에서 주관하는 이민자 영어교실 멤버들의 야유회가 열렸다. 남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야유회에는 백여 … 더보기

아들리느 결혼식에 가슴을 치는 남자

댓글 0 | 조회 1,975 | 2015.05.13
‘어느 날 왕비가 죽었다. 그리고 3일 후 왕도 죽었다.’라는 표현은 사실적인 기록이다. 그러나 ‘어느 날 왕비가 죽었다. 3일 동안 죽은 왕비를 그리워하며 애통해하던 왕이 결국 … 더보기

울어버린 두꺼비

댓글 0 | 조회 1,658 | 2015.04.29
두꺼비는 예로부터 복(福)과 부(富)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한국의 민간 전설 ‘두꺼비와 지네’에서는 자기를 키워준 소녀를 위하여 침입한 지네와 싸워 함께 죽고 소녀를 살려낸 보… 더보기

흙에서 살리라

댓글 0 | 조회 1,582 | 2015.04.14
어찌하여 사람들은 흙을 멀리하고 자꾸 하늘로만 치솟으려고 하는지 모를 일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벨탑(The tower of Babel) 이야기는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 더보기

삶이냐 퍼포먼스냐

댓글 0 | 조회 1,861 | 2015.03.24
인류문화사의 흐름에서 시대구분을 할 때 고대 신화시대, 중세 종교시대, 근대 과학시대, 현대 예술시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대 21세기 현대는 예술 가운데서도 퍼포먼스(Perfor… 더보기

호박 덩굴에 행복이 주렁주렁

댓글 0 | 조회 1,853 | 2015.03.10
‘가꾼 데로 거두리라’이는 농사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수확량의 정도는 농사에 쏟은 정성만큼 비례해서 나타난다. 예로부터 농사의 성공 여부는 가꾸는 사람의 발길이 얼마나 빈번했느냐에…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바라보는 달의 이미지

댓글 0 | 조회 1,534 | 2015.02.24
태양력을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살다보니까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음력 절기에 대한 정서를 잊고 살아 갈 수가 있다. 달의 차고 기움을 따라 절기를 맞추고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고 어업… 더보기

뉴질랜드 신토불이

댓글 0 | 조회 1,643 | 2015.02.10
우리는 이민 첫해에 두 계절을 잃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계절이 한국과는 반대로 돌아가는 뉴질랜드이다 보니 한국에서 여름에 이곳에 오면 바로 겨울이 되었고 크리스마스 때 오… 더보기

백두산 천지

댓글 0 | 조회 4,743 | 2015.01.29
한국인이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남다르다 하겠다. 그만큼 우리 민족의 핏속에는 백두산의 정기(正氣)가 흐르고 있으며 고구려의 혼(魂)이 깃들여 있는지도 모… 더보기

이 찬란한 을미의 아침에

댓글 0 | 조회 1,143 | 2015.01.14
“인생은 문틈으로 백마가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 같이 짧다(人生如白馬過隙)”라고 어느 시인은 말했다. 과연 그렇다. 뉴질랜드에 와서 현지 생활에 취미를 붙이면서 이제 남은 인생이 … 더보기

살아서 또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댓글 0 | 조회 1,534 | 2014.12.24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계절이면 왠지 마음이 들썽거리고 즐거웠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신학기 까지는 여유가 많으며 2월에는 구정까지 끼어 학년말이 끝나… 더보기

작은 그러나 넓은 피아노 콘서트

댓글 0 | 조회 1,744 | 2014.12.09
영혼이라는 말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 작품에서 다루어진 주제이다. 모든 예술 활동이 그렇듯이 피아노 연주도 작곡가의 작품의도를 깊숙이 파악하고 연주자가 작곡가의 … 더보기

남십자성 아래서 빛나는 동방의 등불이여!

댓글 0 | 조회 1,802 | 2014.11.25
한국에 살 때는 어려서부터 북두칠성에 대한 정서를 지니고 살아왔다. 우리 한민족은 북두칠성을 고향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생활해왔으며 신앙 또는 염원의 대상으로까지 여기는 문화를 … 더보기

돼지는 죽으면서 말한다

댓글 0 | 조회 1,682 | 2014.11.11
이 세상 만물은 창조주의 섭리(攝理)에 따라 이 지구상에 태어났으며 주어진 생명을 다하고 역시 창조주의 섭리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물의 영장(靈長)이라고 일… 더보기

뜰 안에 가득한 행복

댓글 0 | 조회 1,703 | 2014.10.29
어느 여인이 천국에 가서 살아보는 것을 평생소원으로 여기고 갈망하며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일어나보니 궁궐 같은 집의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바로 옆에는 하녀가 대기하고 있었다… 더보기

아, 스코틀랜드!

댓글 0 | 조회 1,995 | 2014.10.14
아는 만큼 즐겁고 행복하다. 모르는 만큼 답답하고 불편하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이 나라의 가장 인기 종목인 럭비나 요트 경기에 대해서 그 경기 방식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답답할…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한인총회가 처음 열리던 날

댓글 0 | 조회 3,006 | 2014.09.23
일제 강점기의 민족사학자 단재 신채호(丹齋 申采浩, 1880-1936) 선생은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뉴질랜드 다민족 사회에 대입해보면 “자기… 더보기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감성

댓글 0 | 조회 4,243 | 2014.09.09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을 요새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이 이해할까 싶다. 젖 먹이가 아닌 어린 애가 울 때는 호랑이가 온다고 겁을 주어 달래기도 했고 곶감을 준다고 꼬드겨 달래기… 더보기

태평양 문명 시대의 오세아니아

댓글 0 | 조회 2,458 | 2014.08.26
1900년대 초 미국 국무장관이던 헤이(John Hay)가 ‘지중해는 과거의 바다, 대서양은 현재의 바다, 태평양은 미래의 바다’라고 말했다. 이를 100년이 지난 지금 21세기 … 더보기

어느 눈 먼 소녀를 위한 소나타 (Ⅱ)

댓글 0 | 조회 3,419 | 2014.08.12
어느 눈 먼 소녀의 영혼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월광곡, 어느 날엔가 나에게도 눈 먼 소녀가 있어, 그녀의 영혼이 허전하다고 느낄 때…… 서양 음악가 중에 우리에게 어렸을 때부터 … 더보기

어느 눈 먼 소녀를 위한 소나타 (I)

댓글 0 | 조회 2,754 | 2014.07.22
인간의 영혼(靈魂)은 모든 참된 문학, 예술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문제이리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 중 오직 인간만이 현재에 살면서 과거를 반추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다. … 더보기

엄마야 누나야 해변 살자

댓글 0 | 조회 2,034 | 2014.07.08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김소월 시인(1902, 8 - 1934, 12)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