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일) 실종 신고가 이뤄진 타우랑가 출신 60대 여성이 결국 사흘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5일(화) 오후에 경찰은 62세 여성의 시신을 타우랑가에서 약 50km 떨어진 마타마타(Matamata) 부근 와이레레(Wairere) 폭포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12일(토) 타우랑가에서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사망자의 금색 닛산 티다(Tiida) 승용차는 폭포 주차장에서 14일(월) 발견된 바 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은 마타마타 인근에서 수색구조대를 포함해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그리고 자연보존부(DOC)와 지역 마오리 부족 등과 함께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15일에는 와이카토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도 출동했으며 테 아로하(Te Aroha) 부근의 카이마이 마마쿠(Kaimai Mamaku) 보존 공원 서쪽이 한동안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한 당시 주차장에서 사진에 찍혔던 한 커플에게는 경찰과 접촉해 주도록 요청한 뒤 나중에 커플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했다.
사망자는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으며 야외활동을 즐기고 최근에는 베들레헴(Bethlehem)에 있는 파머스(Palmers) 가든 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과 관련해 수상한 정황은 없으며 검시관에게 통보됐다면서,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한편 수색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