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이 보름 이상 실종된 20대 중국 출신의 남자 유학생을 계속 찾으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하고 나섰다.
구오콴 우(Guoquan Wu, 22)는 3월 10일 오클랜드의 세인트 룩스(St Lukes)에 있는 세인스베리(Sainsbury) 로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이틀이 지나 그의 차량만 피하(Piha) 해변 주차장에서 발견된 후 지금까지 계속 실종 상태이다.
일명 로렌스(Laurence) 우로도 알려진 그는 오클랜드 대학에 재학 중이다.
3월 11일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던 경찰은 이후 지금까지 그를 찾고자 친구 등 주변 인물들과 접촉해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주변으로부터 일부 단서도 제공받았었다.
그러나 3월 26일(화) 오후에 경찰은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아직 그를 찾지 못했다면서 소재를 알거나 정보가 있으면 에이본데일 경찰서(09 302 6400, 담당: Tania Kingi 경관)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우는 178cm의 신장에 75kg 정도의 체중을 가졌으며 짧은 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검은색 바지와 회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