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텀 아일랜드 근처에서 크레이 피시를 잡던 보트가 침몰되었지만, float-free distress beacon과 VHF 라디오 네트워크 덕분에 3명이 구조되었다.
뉴질랜드 구조조정센터에서는 22일 금요일 아침 8시 20분경, 채텀 군도 서북쪽 32km 지점의 서부 리프에서 조난 경보 장치의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구조조정센터의 직원은 육상에 있던 비상용 비콘을 등록한 소유자의 연락처로 통화를 한 후, 세 명의 사람들이 10미터 길이의 상업용 크레이 피시 낚시 보트인 Mary Ellen II에 타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조조정센터 지원은 비상용 비콘이 그들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채텀섬 VHF 라디오 채널을 통해 피해를 입은 선박에 대한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후 인근에 있던 두 척의 어선들이 침몰된 보트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 오전 9시 45분경 3명을 구했다. 구조될 당시 세 사람은 저체온증, 상처 및 타박상으로 힘든 상태였다. 이들은 와이탕이 베이의 채텀 섬 부두로 이송되었다.
침몰 당시 보트는 선미부터 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주가 최근에 설치한 EPIRB 조난 신호로 접근하려고 했지만 도달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조정센터는 올 1월 1일부터 상업용 어선에 자동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부유물 없는 EPIRB 조난 표지가 의무화되었다고 전했다. 이 요구 사항은 7.5미터~24미터 사이의 선박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