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총기테러 페이스북 생중계, 150만건 관련 영상 24시간동안 삭제

CHCH 총기테러 페이스북 생중계, 150만건 관련 영상 24시간동안 삭제

0 개 1,966 노영례기자

크라이스트처치 총기테러 당시 테러범이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17분간 테러 현장을 생중계했을 때, 200명 미만의 이용자가 시청한 것으로 페이스북은 확인했다. 당시 테러범은 차에서 사원에 도착할때까지, 그리고 사원 안으로 들어가 총을 난사하고 쓰러진 여성이 도와달라고 애원했을 때 잔인하게 다시 총 쏘는 장면까지 생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경찰은 테러 현장 생중계 영상을 누구든지 다시 업로드하거나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페이스북에서는 당시 생중계를 시청한 이용자 중 누구도 즉시 페이스북에 신고하지 않았고, 누군가 페이스북에 테러 살해 현장이 생중계되었다는 이의제기를 하기까지 30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Right Wing Watch의 기자 Jared Holt는 페이스북에 생중계가 시작된 후 두려움을 느낀 사람이 자신에게 링크를 보냈고, 그는 중반 정도의 생중계 장면을 확인 후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Jared Holt 기자는 페이스북 링크를 따라 접속했을 때 중반 정도의 공격이 이루어지는 장면들이었으며 소름끼쳤다며, 페이스북이 거짓말을 하거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이의 제기했다.

 

그는 이후 사용자가 보낸 신고를 나열하는 페이스북의 내부 도구에서 자신이 신고한 내용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홀트는 비지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에 기록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에서 페이스북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접촉했을 때 페이스북에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페이스북에서는 소셜미디어에 테러범이 생중계했던 비디오가 다시 공유되지 않도록 24시간 내내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생방송된 테러범 생중계 영상은 200명 이하의 이용자가 시청했고, 그 중에서 신고한 사람은 없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생방송 중 조회수를 포함해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삭제되기 전에 총 약 4,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원본 영상에 대해 첫번째 이용자 신고는 비디오가 처음 게시된 후 29분 후, 생방송이 끝난 후 12분 되는 시점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실시간 스트림에 대한 링크가 익명 게시판 8chan에 게시되었으면, 17분간의 동영상이 종료된 직후 다운로드 링크가 그 사이트에 올려졌다.

 

페이스북은 동영상을 삭제하고 자동으로 다시 업로드할 수 없도록 조치했지만, 일부 사용자는 워터마크를 추가하거나 동영상을 편집하여 감지 알고리즘을 피했다.

 

총기 테러가 발생한 후 24시간 동안 페이스북은 약 150만개의 테러 영상을 삭제했다.

 

삭제된 영상 중 120만 개가 업로드에서 자동차단되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페이스북 측에서는 공격에 대응하고 조사에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 경찰과 직접 협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테러 이후,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와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총기 소지 강화법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원 공격으로 인한 과격 분자 진압을 위해 소셜 네트워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보 기관과 직접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하라는 요청이 포함될 수 있다.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도 편집된 테러 현장 생중계 영상이 올려졌다가 삭제되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G20 회원국들에게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같은 기업들이 잔인한 방송과 폭력 범죄 방송을 중단하도록 강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고려를 요청했다.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이 증오성 발언과 테리리즘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와 다른 정부 지도자들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4658d890513e432bb541a35d19f113e7_1553027231_8957.png 

황가레이 상업 건물에서 대마초 키우다 적발

댓글 0 | 조회 988 | 8일전
이번 주 황가레이(Whangārei)의 상업 건물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대마초 식물이 발견된 후 두 남성이 기소되었다.Northland CIB의 Aaron Cra… 더보기

오클랜드 시골 사유지, 80대 부부 사망 '숫양 공격받은 듯'

댓글 0 | 조회 2,804 | 8일전
4월 18일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 서부 시골 지역의 한 목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경찰은 오전 7시 30분경 와이타케레 안작 밸리 로드(Anzac Va… 더보기

화재 발생, Serene 브랜드 욕실 히터 금지

댓글 0 | 조회 1,866 | 9일전
WorkSafe는 안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Serene 욕실 히터 브랜드에 대한 금지 조치를 또다른 제품까지로 확대했다.지난 2월, 작업장 보건 및 … 더보기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447명, 일부 작업 중단 우려

댓글 0 | 조회 1,370 | 9일전
Oranga Tamariki 인력감축이 발표된 후, 이 기관의 운영 방식을 모니터링하는 중요한 작업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오랑아 타마리키(Ora… 더보기

교육부, 565명 인원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107 | 9일전
4월 17일 수요일 발표에서,교육부(Education Ministry)는 565명 이상의 정규직을 인원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정부 기관 전… 더보기

4%로 떨어진 연간 물가상승률

댓글 0 | 조회 1,055 | 9일전
(도표) 분기별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단위: %, 기간: 2004.3~2024.3)지난 3월 분기의 연간 국내 물가상승률이 4%로 전 분기보다 더 낮아졌다.4월 … 더보기

Air NZ “2026년, 웰링턴-말버러 구간에 전기 화물비행기 투입”

댓글 0 | 조회 805 | 9일전
4월 17일 Air NZ는 2026년에 웰링턴과 말버러 구간에 최초로 전기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첫 번째 운항에는 일단 화물 전용 NZ Post 항공편이 … 더보기

2월 외국인 방문객 급증 “설날 연휴로 중국 관광객이 주도”

댓글 0 | 조회 1,345 | 10일전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 뉴질랜드를 찾았던 중국인 방문객이 설날(춘절) 연휴로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4월 15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중국인 방… 더보기

올겨울에도 전력 공급 빡빡하다

댓글 0 | 조회 1,115 | 10일전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에너지 업계는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에너지 담당 부서에서는 시메온 브라운 에너지부 장관실… 더보기

금광에 등장한 초대형 전기 굴삭기

댓글 0 | 조회 886 | 10일전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전기 굴삭기(electric excavator, EV)’가 오타고에 등장했다.무게가 약 360톤에 달하는 초대형 굴삭… 더보기

도둑질 후 도망치다가 바다로 뛰어들었던 남성 사망

댓글 0 | 조회 1,778 | 10일전
도둑질을 하다가 걸리자 바다로 뛰어들어 달아났던 절도 용의자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사건은 4월 15일 새벽에 마운트 마웅가누이의 서프(Surf) 로드에 있는 … 더보기

과일 채소 가격 하락 “연간 먹거리 물가 0.7% 상승”

댓글 0 | 조회 822 | 10일전
지난 3월까지 한 해 동안 먹거리 물가가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1년 4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작은 증가 폭인데, 이보다 한 달 앞선 지난… 더보기

트레일러 달린 ute에 탄 뒤 사라진 여성 찾는 경찰

댓글 0 | 조회 1,317 | 10일전
혹스베이 지역 경찰이 실종된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4월 16일 경찰은, 지난 4월 14일(일) 아침부터 행적이 묘연한 화카투(Wh… 더보기

멜리사 리 장관, 교민 간담회 한인들과 소통, 협력 강조

댓글 0 | 조회 1,608 | 2024.04.16
“멜리사 리 장관 간담회& Golf Day” 행사가 지난 4월 14일(일) 오클랜드 리무에라 골프클럽 라운지에서 열렸다.국민당 코리안 그룹( Nationa… 더보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4/17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댓글 0 | 조회 1,577 | 2024.04.16
겨울이 다가오면서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여러 단체들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더보기

세입자, 추가 보증금내고 애완동물 키울 수 있게...

댓글 0 | 조회 2,113 | 2024.04.16
집주인은 곧 애완동물을 키우는 세입자를 위해 추가 보증금(Bond)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렌트 보증금에 부과되는 최대 4주치 임대료 외에 추가 보증금(B… 더보기

Newshub 직원, 화요일 회의에 소집돼

댓글 0 | 조회 777 | 2024.04.16
곧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진 뉴스허브(Newshub)의 뉴스룸 직원들이 화요일 회의에 소집되었다고 Newshub에서 전했다.뉴스허브(Newshub)는 이것이 중요… 더보기

태국 근로자 100명 이상, 위조 서류로 비자 발급 대기 적발

댓글 0 | 조회 1,899 | 2024.04.16
뉴질랜드의 원예 및 포도재배 부문에서, 태국 비자 대리인의 위조 서류로 도움받은 100명 이상이 불법적으로 일하기 위해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적발되었다… 더보기

제19회 KBANZ 뉴질랜드 한인 배드민턴 협회 배드민턴 대회 성공적으로 마쳐.

댓글 0 | 조회 1,211 | 2024.04.15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Waitakere Badminton Association Hall 에서 KBANZ 한인 배드민턴 대회가 있었다. 대회에 출전… 더보기

타우랑아 도심 속도 제한, 교통부 장관 "기다려달라"

댓글 0 | 조회 1,061 | 2024.04.15
사이먼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타우랑아 카운실이 제안한 속도 제한은 정부가 이를 되돌릴 수 있는 새로운 속도 규칙이 도입될 것이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할 수… 더보기

오클랜드 노스쇼어 공동주택 화재, 11명 부상

댓글 0 | 조회 3,300 | 2024.04.15
4월 14일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부상을 입었다.뉴질랜드 화재 및 비상사태(FENZ)는 정오 직후 힐크레스트의… 더보기

스카이시티 작은 화재, 대피 필요 없이 진화

댓글 0 | 조회 718 | 2024.04.15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카지노와 호텔 단지에서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화재는 작은 규모로 건물에서 사람들을 대피시… 더보기

카이코우라 물개 떼죽음, 굶어 죽은 것으로...

댓글 0 | 조회 1,366 | 2024.04.15
자연보호부가 카이코우라 해안에서 몇 주 동안 진행한 현장 조사를 통해 지난 봄 처음 발생한 물개의 떼죽음이 굶어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기아 사태로 인한 물개 … 더보기

[포토뉴스] 오클랜드 트램, 일요일 오후 4시까지...

댓글 0 | 조회 3,092 | 2024.04.14
오클랜드 CBD Viaduct 주변을 오가는 트램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된다. 4월 14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보기

럭슨 총리 '동남아시아 순방', 일요일 출발

댓글 0 | 조회 775 | 2024.04.14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호주 이외의 첫 번째 총리의 해외 순방을 미리 알리는 인터뷰에서 RNZ에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한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일요일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