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의 뒤뜰에서의 불꽃놀이 금지 규정 제안에 많은 시민들이 지지를 표했지만, 불꽃놀이 용품 소매상은 시간 낭비라 말하고 있다.
카운실에서는 지난 수요일, 불꽃놀이 용품 개인 판매 및 사용을 금지하고, 공공의 불꽃놀이로 제한하는 규정을 제출했다.
지난해말 이 금지령에 관련해 7,954건의 제출물을 받았으며, 이중 89%는 오클랜드 카운실의 제한 조치를 지지했다.
개인의 불꽃놀이 금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전이었으며, 거의 70%의 사람들이 사람이나 동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그 다음으로는 가이 폭스 데이의 합법적인 판매 기간 이후에 소음을 내며 불꽃놀이를 하는 것에 대한 불만 제기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불꽃놀이 자체를 금지할 권한이 없으므로 정부에 법률 개정을 요청해야 한다. 그러나, 불꽃놀이 용품 소매상은 카운실이 이 문제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이 폭스날(Guy Fawkes day)에는 100건이 넘는 불꽃 놀이 관련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고, 이 수치는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다.
당시 자신다 아던 총리는 정부가 불꽃놀이 규칙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