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설날 경로잔치가 800여명의 한인, 키위 어르신들과 함께 오늘(2월16일) 오전 타카푸나 그램마 스쿨 강당 (Takapuna Grammar School, 210 Lake Rd, Takapuna)에서 열었다.
해마다 열리고 있는 경로잔치는 교민 업체 "하이웰" 주최로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65세 이상의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한국전 참전용사 전우회 및 가족, 한국을 사랑하는 65세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경로 잔치는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행으로 한인 어르신들을 비롯해 키위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오늘 행사에서는 하이웰 Charity 장학금,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무지개 시니어 중창단을 비롯해 많은 한인 단체와 개인들이 행사를 위해 노래와 공연을 선보였고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되어 많은 상품과 함께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타카푸나 그램머 학생들과 한인학생, 자원봉사자의 활약으로 차분하게 행사가 진행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임헌국 하이웰 회장은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설날 경로잔치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정말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2달 전부터 준비한 하이웰 직원들과 협찬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한 9회 행사에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과 함께 좀더 다양한 행사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