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제씬다 아던 총리는 금년도 정치 향방의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년도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양도 소득세 도입에 상당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조세 실무진들은 지난 주 조세에 대한 보고서에서 양도 소득세의 도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던 총리는 국민들에게 양도 소득세 도입 발표에 앞서, 연정 파트너인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를 설득하여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을 비롯하여 부지와 주식 등의 자산을 매각하였을 때에 발생하는 소득에 대하여 세금이 부과되는 양도 소득세에 대하여 노동당은 지금까지 반대의 입장을 지켜 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다가오는 총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던 총리는 국민들을 설득하여야 하는 상황에 앞서, 양도 소득세가 뉴질랜드 실정에 맞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반대를 해왔던 피터스 당수를 이해시켜야 하는 일이 급선무로 알려졌다.
노동당은 다가오는 2-3주 동안 조세 실무진들과 조세 정책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으로, 이 중 양도 소득세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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