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독성 카라카 베리를 먹고 개가 죽은 후, 다시 한번 이 열매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카라카 나무의 열매는 개에게 매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 주인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카라카 나무는 뉴질랜드가 원산지로 오클랜드 전역, 공원 및 기타 공공 장소, 사유지 등에서 발견된다.
밝은 오렌지색의 열매는 최대 4센티미터 정도까지 될 수 있다.
이 열매가 익어 땅에 떨어지는 여름과 가을 사이가 개에게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얼마나 많은 열매를 먹는지에 따라 개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카라카 열매가 떨어지는 기간 동안에는 카라카 나무 주변에 개를 데리고 가지 말고, 만약 가야 할 때는 개를 묶어두라고 조언했다.
카라카 열매를 먹은 개는 중독으로 구토, 뒷다리 마비, 경련 등의 증상을 24시간~48시간 정도 보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숨질 수도 있다.
만약 카라카 열매(karaka berries)를 개가 먹었다고 의심되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