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부는 오클랜드 근처의 한 섬에서 불이 나고난 후, 이러한 화재가 섬의 생태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주 초,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에는 포코히누 섬과 버지스 섬에서 텐트와 모닥불 잔해가 보고되었다.
보존부의 그레이트 베리어 아일랜드 운영 매니저인 조지 테일러씨는 사람들이 규칙을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버지스 섬의 경우 바닷새와 스컹크 개체수에 중요한 모코히나우 섬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화재가 발생하면 야생동물과 식물에 심각한 위협이 되므로, 섬에서의 캠핑과 불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가운데, 캠프 파이어 불씨가 큰 화재로 연결될 수 있음을 조지 테일러씨는 경고했다.
모코히나누 섬들은 오클랜드 시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져 있으며,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은 포코히누 섬 뿐이다. 다른 섬들의 경우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서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