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유명한 와인회사가 국제 규칙 위반 등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Yealands Estate Wines의 설립자는 화요일, 블렌헤임에서 포도주 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2003년 이후로 첫 침해 사건이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피터 일랜드와 이전 최고 와인 제조자인 탐라 켈리, 와이너리 운영책임자 제프리 파이프 등은 총 39건의 혐의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부정확한 기록 보관 및 허위 진술 등의 혐의를 받았다.
헤이스팅스 지방법원의 판사는 6백 6십만 리터의 포도주와 관련해 부정확한 기록이 유지되었고, 그 중 380만 리터가 유럽 연합에 수출되었다고 말했다.
와인에 설탕을 첨가하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허용되지만, EU에서는 발효 후 설탕을 첨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제프리 파이프와 탐라 켈리씨는 카이코우라 지진으로 포도원이 손상된 후에도 생산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직원들에게 기록을 변경하라고 지시했다.
피터 일랜드씨는 $35,000, 일랜드 이스테이트 회사는 $400,000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회사의 소유주는 새로운 사람으로 바뀌었으며 향후 이러한 종류의 위반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와인 수출은 연간 13억 달러 정도이다.
뉴질랜드 와인협회는 일랜드 회사의 이번 위반 혐의로 전체 뉴질랜드 와인 업계가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당했다고 밝혔다. 존 클라크 와인협회장은 포도주 제조업계에서는 규칙을 따르고 준수할 것이라며, 이번 이미지 실추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