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타운 주민들은 리마커블스 스키장을 오가는 10km 길이의 곤돌라를 단지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교통 수단으로 제안하고 있다.
월요일밤 지역 커뮤니티 미팅에서는 곤돌라가 매시간 약 2~5천명을 태울 수 있다는 내용이 논의되었다. 이 곤돌라는 10인승 객실로 15초마다 운행되며 도착지까지 12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크톤에서는 자전거나 페리를 타고 타운 중심가로 들어올 수 있다.
퀸즈타운에서 외곽으로 오가는 교통 체증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곤돌라 운행은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월요일밤의 커뮤니티 미팅에는 약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모여 설명을 들었다.
초기에 리마커블스 파크 회사에서 제안한 프로젝트에서 곤돌라는 훨씬 작은 것이었지만, 이번 미팅에서 제안된 것은 훨씬 큰 규모이며 그 비용은 약 1조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짐 볼트 퀸즈타운 레이크 시장은 아직 이 논의가 초기단계이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동의와 신청서 등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 곤돌라는 2021년까지 건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