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한양행이 뉴질랜드의 국영 사슴 농장 파무(Pāmu)와 파트너십을 맺고 화장품 제조를 위한 사슴 우유를 공급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사슴 우유는 곧 보습제로 판매될 예정이고, 뉴질랜드 사슴 우유가 뷰티 업계에서는 첫 발을 디디게 된다.
유한양행은 12월 10일 체결한 이 MOU를 통해 한국에서 사슴 우유를 활용한 세럼 및 크림 등 보습제를 생산해 선보이며 빠르면 내년부터 제품이 판매된다.
파무 (Pāmu)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카덴은 현재 운영 중인 사슴 양식 농장에서 우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사슴 우유의 미래 기회 확보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스티브는 말했다.
그는 사슴 우유와 같은 독창적인 성분을 함유한 제품의 연구 개발과 상품화에 전념하는 유한 같은 전략적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푸마의 사슴 우유는 고객에게 탁월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사슴 우유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사슴 젖을 짜는 기술자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년내내 밖에서 일하는 이 기술자는 거칠고 건조한 손이었지만, 사슴 젖을 짜는 필터를 청소하는 업무를 한 이후로 부드러운 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슴 우유 화장품은 2019년 초 한국의 뉴오리진(New Origin)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