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정치 기부금의 세계

비밀스러운 정치 기부금의 세계

0 개 1,591 노영례기자

보타니 지역 국회의원 자미-리 로스 국회의원이 화요일에 거의 1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당 사이먼 브리지스가 부패했다고 주장해 뉴질랜드 정치권이 뜨겁다. 로스 의원은 브리지스 국민당 당수가 부유한 중국 사업가에게서 1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은 후 이를 공개하지 않고 더 적은 금액으로 나누어 기증자의 신원을 숨기게 하도록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그에 대한 증거로 녹음한 비밀 테이프를 경찰에 제출하겠다며 경찰은 가능한한 빨리 조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이먼 브리지스 국민당 당수는 로스 의원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항변했다.

 

b69eb7091a879eb759ea263bf1054721_1539727942_2745.png
 

로스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관련 정치인은 책임져야 한다. 1993 선거법 제 118조에는  "제공된 모든 신청서, 증서 또는 정보를 고의적으로 거짓 진술을 한 모든 사람은 3 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를 넘지 않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정당들은 자금 모금 저녁 식사와 미술 경매와 같은 방법을 통해 기부자의 신원을 숨기는 것에 능숙하다.  2017년 국민당과 노동당 두 정당에 기부된 금액의 80%가 비밀리에 제공되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6년간 3천 백만 달러 이상이 등록된 정당에 기부되었으며, 그 중 대부분은 국민당에 기부되었다.

 

b69eb7091a879eb759ea263bf1054721_1539727895_4187.png
녹색당과 같은 소규모 정당은 대부분 기부금을 제공한 사람을 공개하지만, 큰 정당은 비밀스럽다. 국민당에 기부된 돈 중 83%(6년간 8백 7십만 달러)가 익명의 기부자에게서 나왔고, 노동당에는 80%(6년간 2백 8십만 달러)가 익명으로 기부되었다. 

 

노동당은 미술 경매를 통해 익명의 기부금 수천달러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각 정당의 총무는 지난 12개월 동안 받은 기부금 및 대출금에 대해 다음 해 4월 30일까지 선거 관리위원회에 관련해서 신고해야 한다. 

 

일련의 기부금이 $1,500 이상인 경우 신고해야 하고, 한명이 $15,000이상의 기부금을 내었을 때 추가로 신고해야 한다.

 

기부액이 $30,000를 초과하거나 지난 12개월동안 동일한 기부자로부터 받은 기부금이 모두 $30,000이상인 경우에는 수령 후 근무 시간 기준으로 10일이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해야 한다. 

 

정당에 대한 기부란 정당에 제공되는 돈, 재화 도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부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무료로 제공되는 자원봉사, 물품 또는 서비스(또는 시가 $1,500이하) 등이다.

 

사람이나 단체가 정당 선거 경비가 될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거나 지불하는 경우, 그 가치가 무엇이든 합리적 시장 가치는 선거 비용으로 기록되어야 한다.  항목의 합리적인 시장 가치가 $1,500를 초과하는 경우 기부로 기록해야 한다. 

 

기부자가 대중이나 그들이 기부하는 정당으로부터 자신의 신원을 보호하기를 원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요청이 있을 때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금이 주어진다. 집행위원회는 이런 기부금을 모아 기부자의 수나 신원 등을 밝히지 않고 각 정당에 분배한다. 그러나 개인이나 단테가 이 과정을 통해 어느 한 정당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두 번의 연속 선거 사이에  $46,141.50이다. 이 방법으로 하나 이상의 정당에 기부할 수 있으며 각각에 대해 동일한 제한이 적용된다. 또한 어떤 정당도 두 번의 연속 선거 사이에 공개되지 않은 기부금으로 $307,610 이상을 받을 수 없다.기부금 한도를 초과해서 개인 또는 정당에 기부된 경우, 초과 금액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한다. 이런 방식의 기부금은 많이 받지는 않는데, 2016년 이래로 15만 달러가 조금 넘는 보호된 지불금이 각 정당에 전달되었다.​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8 | 31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105 | 1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203 | 2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552 | 11시간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608 | 14시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436 | 14시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157 | 14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41 | 14시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399 | 14시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543 | 14시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25 | 23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499 | 23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60 | 2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43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36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91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5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43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41 | 2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825 | 2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71 | 2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34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9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84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37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