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인구 8% 정도에 해당하는 30만 명의 키위들이 스포츠 중계를 불법적인 해적판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여 보고 있는 것으로 SKY TV에서 주관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10%는 정기적으로 해적판 사이트를 통하여 TV 또는 영화를 보고 있으며, 70%에 이르는 사람들은 이럴 경우 적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방송을 하고 있는 SKY TV는 천 명이 넘는 수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추정하여 현재 뉴질랜드 키위들이 스포츠나 영화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이 이러한 사이트들을 통제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SKY TV의 관계자는 호주를 비롯한 42개 국가들이 이러한 사이트들을 막고 있다고 밝히며, 뉴질랜드에서도 이와 같은 조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최대의 ISP인 스파크는 콘텐츠의 독점과 너무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SKY TV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으며, 2디그리 회사도 스파크와 같은 입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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