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뒤집혀 실종된 20대, 결국 시신으로 발견돼

보트 뒤집혀 실종된 20대, 결국 시신으로 발견돼

0 개 1,265 서현

뒤집힌 채 발견된 보트에 탔던 20대 남성이 실종 3일만에 결국 시신으로 수습됐다

 

남섬 사우스랜드 지역 경찰은 9 12() 오전 10시경에 실종된 제이미 보니파스(Jamie Boniface)의 시신을 리버턴(Riverton) 인근의 아파리마(Aparima)강 다리 근교에서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보니파스가 타고 나갔던 소형 요트(dingy)는 지난 9() 오후 2 30분경에 리버턴 하구에서 한 주민에 의해 뒤집힌 채 발견돼 비번이었던 경찰관에게 신고된 바 있다.

 

당시 보트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중 보니파스를 제외한 2명은 자력으로 해안까지 헤엄쳐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수색 구조대와 다이버, 리버턴 연안경비대와 소방관들은 물론 인버카길(Invercargill)과 테 아나우(Te Anau) 등지에서 온 인력들이 수색을 진행했으며 헬리콥터도 수색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다이버들을 포함해 수 십명의 주민들도 수색에 동참해 대규모 수색작전이 인근 해안을 포함한 넓은 지역에서 밤낮으로 진행됐다.  

 

목장 농부인 보니파스는 리버턴에서 출생한 후 줄곧 이 지역에서 성장, 주변에 많은 일가 친척들이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을 포함해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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