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에 있는 로즈힐 컬리지 운동장에서는 어제 갱단에 소속된 학부모가 연루된 큰 싸움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
어제 이 학교 운동장에서는 150명의 사람들이 연루된 다툼이 있었다.
어제 폭력적인 말다툼 장면은 SNS에서 공유되었고 많은 경찰이 학교로 출동한 후 학교가 폐쇄되었다.
경찰은 어제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부모 중 한 명이 갱단 멤버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갱단 멤버인 학부모가 학교에 출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고 전하며, 오늘 아침 경찰이 학교 교장과 만나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로즈힐 컬리지 학교 정문에는 오늘 아침 2명의 경호원이 지키고 있었다.
헤럴드에서는 한 학부모가 이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끊임없는 싸움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한 달 전에 공격당했고 선생님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을 기다리며 종종 근처에서 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할 다른 자녀들은 로즈힐 컬리지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어제의 다툼은 각각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시작했고, 결국 학부모들까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부모는 학교에서는 어제의 폭력 사태로 인해 2명의 보안 요원을 고용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미 한달 전에 언급한 것이 이제사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카메라가 필요하고 10명 정도의 보안 요원이 필요하다며, 1500명이 넘는 아이들을 두 명이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 의문을 표했다.
학급에 다시 딸을 보내는 것을 두려워했던 또다른 학부모는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어제의 싸움이 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두 명의 남학생들간의 싸움에 대한 보복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어제 폭력 사건이 있었을 때 학생들이 울며 공황상태에 빠졌고, 싸움이 일어난 곳에서는 사람들이 셔츠에 피를 묻히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세인트 존 구급차 대변인은 헤럴드에 학교에서의 호출 전화 기록은 없었지만, 코를 부러뜨린 사람과 손을 짚고 고통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로즈힐 컬리지의 슈 블레크리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 보호자들에게 보낸 성명서에서 예방책으로 학교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교장은 어제 점심 시간에 허가받지 않은 사람들이 운동장에 등장했고, 학교측에서는 경찰에 지원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