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자신의 주택을 에어비앤비(Airbnb) 숙박시설로 임대하는 사람들에게 세금 인상 폭탄이 안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관련한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에 오클랜드에 사는 한 사람은 주택을 에어비앤비 숙박시설로 임대해 8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시의회 의원들이 밝혔다.
카운실은 어제 새롭게 부과된 침대 세금(bed tax)으로 일부 에이비앤비 운영자에게는 수 천 달러의 200~300% 인상된 세금이 부과된다고 발표한 후 엄청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지난 수년간 재산 재평가에 이어 수천 명의 부동산 소유자가 새로운 오클랜드 카운실의 세금 통지서를 통해 재정적인 부담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후, 많은 사람들이 즉각적인 항소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온라인으로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1,118명의 명단을 챙겼다. 그러나, 오클랜드에서 온라인으로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곳이 이보다 훨씬 많은 약 8천개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이 파악한 바로는 1,118명 중 828명이 그들의 주택을 1년에 180일 이상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대하고 있다.
하룻밤 숙박료를 평균 213달러로 잡는다면, 이들의 총 수입이 연간 78,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
알프레드씨는 무리와이 근처에서 두 채의 별장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대하고 있다. 그의 세금은 4천 달러에서 올해는 $12,000로 올랐다. 즉각적인 그의 불평에 카운실에서는 그의 부동산에 방문하고 세금을 재 평가하는대 동의했다.
알프레드씨는 세금 청구서를 받고는 정말로 충격을 받았고 약간 화가 났다면서 세금으로 한달에 $1,000를 지불하는 것은 상당히 불공평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실에서는 오클랜드의 발전을 위해 세금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운영하는 별장에서는 결혼식을 하기 때문에 틈새 시장으로 오클랜드 방문객에게 실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쿠랑가의 주택 일부를 에어비앤비에 1박당 $95로 임대하던 레이 피치씨는 세금이 $3,600 에서 $11,000로 급상승하자 에어비앤비 숙박 리스트에서 자신의 주택 리스팅을 중지했다
그는 세금을 내야 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전년도의 예약에 근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의 주택의 경우는 인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장기간 세입자가 있었기 때문에 "예외적"이었다며, 내년에는 소수의 예약만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이 피치씨는 세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갑자기 중단할 수는 없지만, 세금을 그만큼 내며 계속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침대 세금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 시설을 빌려주는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새로운 비용의 이중 과금의 한 부분이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세금 부과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더이상 주택을 숙박 시설로 임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