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택배로 재소자에게 보내진 양말(socks)에 교묘하게 숨겨졌던 마약을 탐지견이 찾아냈다.
7월 20일(금) 교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주 마나와투(Manawatu) 교도소에 접수된 우편물에서 양말 속에 숨겨진 ‘대마초 기름(cannabis oil)’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대마초 기름의 양은 11.5g이었는데 교정부 소속 마약탐지견팀의 ‘제나(Zena)’가 이를 발견해냈다.
교정부는 이번 일은 아주 훌륭한 성과이며 또한 교도소 내로 마약 반입을 막으려는 교정부의 노력들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정부 측은 마약을 포함한 밀반입품들은 교정부 직원들은 물론 재소자들의 교육과 재활을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짓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강조했다.
이번에 발견된 양말과 마약은 즉각 경찰에 넘겨졌으며, 현재 경찰은 발송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이와 관련돼 책임이 있는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