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넬슨타스만 한인회장, 젊은 회장으로 ...

김성희 넬슨타스만 한인회장, 젊은 회장으로 ...

0 개 3,497 노영례

남섬의 북단 끝에 위치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넬슨 타스만 지역의 한인회에 새로운 한인회장이 취임했다는 소식이다. 

 

김성희 넬슨 타스만 한인회장은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되어 새 임원진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성희 한인회장은 처음에는 과연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전 한인회 임원진들이 젊은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자고 격려하며 뒷받침을 하겠다고 힘을 주어 용기를 내서 한인회장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35세의 김성희 넬슨 타스만 한인회장은 한국에서 만난 키위와 결혼해 뉴질랜드로 이민온지 2년되었다. 

 

343df86224f9cd0dff89891b2c0d007b_1531365413_4405.jpg   ▲김성희 넬슨 타스만 한인회장 부부


이제 19개월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후 첫 행사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한 오찬을 지난 6월 19일 낮 12시 30분, 마푸아 젤리피쉬에서 가졌다.

 

그녀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한 오찬자리를 마련하고 난 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뜻깊고 감사하고 좋았다며 자신이 한인회장이기 때문에 또다르게 느낄 수 있는 점들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키위 시부모가 김성희 한인회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간호사 출신의 시어머니가 참전용사 오찬 자리에서 자신이 간호했던 참전용사를 만나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참석했던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며, 한인회와도 매년 함께 만나고 싶고 한국 사람들과 가족같이 더 가깝게 지내고 싶다고 참석자들은 말했다고 김성희 한인회장은 전했다. 또한 날이 좋아지면 함께 피크닉을 가자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은 제안하기도 했다.

 

343df86224f9cd0dff89891b2c0d007b_1531367924_8972.jpg 

그녀는 젊은 한인회장으로서 좋은 점은 젊은 세대들과 함께 의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단점은 특별히 없지만, 일부 원래 계시는 분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잘 조율해서 타협해나가겠노라고 말했다.

 

현재 넬슨타스만 지역에는 한인 1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새로운 분들이 이사를 해 정착하는 추세라고 김성희 한인회장은 말했다.

 

그녀는 아이들도 많이 오고 있어서 한인회가 학부모들과 함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젊은이들이 썩 많지 않지만, 3~4개월 공부하러 넬슨타스만 지역을 찾는 젊은 한인들이 있다며, 그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노라고 말했다.

 

넬슨 타스만 지역의 한인커뮤니티인 한인회가 지역의 특색을 살려 뉴질랜드 문화와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성희 넬슨타스만 한인회장 취임 소식은 김문찬 전 넬슨타스만 한인회 부회장이 카톡을 통해 소식을 전해왔다.

 

코리아포스트에서는 뉴질랜드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들의 소식을 지면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관련 기사 제보는 카톡 아이디 nzreporter로 하면 된다. 

 

343df86224f9cd0dff89891b2c0d007b_1531364574_0037.jpg  ▲넬슨 타스만 지역 사진

 

“웰링턴에서 분실한 카드가 어떻게 남극까지?”

댓글 0 | 조회 1,152 | 13시간전
웰링턴에서 분실한 보안카드가 남극 바… 더보기

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댓글 0 | 조회 1,388 | 13시간전
올해도 휴가를 준비하는 뉴질랜드인들이… 더보기

NZ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의 ‘초소형군집위성’

댓글 0 | 조회 690 | 13시간전
한국에서 제작한 ‘초소형군집위성’ 1… 더보기

지진으로 무너졌던 CHCH 가톨릭 대성당 “원래 부지에 다시 건축한다”

댓글 0 | 조회 859 | 13시간전
2011년 2월 지진으로 크게 훼손돼… 더보기

심각한 재정난으로 시청에 SOS 보낸 CHCH 동물원

댓글 0 | 조회 431 | 13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오라나 와일드… 더보기

모든 운전자에게 RUC 부과될까?

댓글 0 | 조회 1,897 | 18시간전
정부는 교통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한 … 더보기

“세상을 향해 외치는 뉴질랜드 차세대의 꿈”

댓글 0 | 조회 823 | 1일전
2024년 4월 20일(토) 제 17… 더보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안작대회 참석.

댓글 0 | 조회 829 | 1일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회장 … 더보기

2024 '퀴즈 온 코리아' 뉴질랜드 선발대회 개최.

댓글 0 | 조회 1,241 | 2일전
KBS, 외교부 및 주뉴질랜드 대한민… 더보기

정부, 도로 사용 수수료 지불 새로운 방법 모색 중

댓글 0 | 조회 1,575 | 2일전
정부가 새로운 도로 사용에 대해 비용… 더보기

제스프리 “유럽 수출 시즌 첫 번째 배에서 쥐 발견”

댓글 0 | 조회 1,360 | 3일전
‘제스프리(Zespri)’가 유럽으로… 더보기

NZ Post “럭비장 4배 크기 새 포장센터 공개, 노조는 투쟁 예고”

댓글 0 | 조회 1,141 | 3일전
NZ Post가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 더보기

세계 최대 발레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NZ 발레 꿈나무

댓글 0 | 조회 1,033 | 3일전
뉴질랜드 출신의 10대 소녀가 미국에… 더보기

웰링턴 해변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신원 확인

댓글 0 | 조회 1,063 | 3일전
웰링턴 하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버스에서 폭행당한 10대 소녀들

댓글 0 | 조회 2,233 | 3일전
오클랜드의 한 시내버스에서 10대 소… 더보기

여권 신청 처리 지연, 여행자 스트레스

댓글 0 | 조회 1,345 | 4일전
뉴질랜드 여권 신청 처리가 최대 8주… 더보기

관세청과 내무부, 140개 일자리 인력 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002 | 4일전
대대적인 뉴질랜드 공무원 인력 감축 … 더보기

포리루아 타이어 파손 신고 약 20건, 범인 추적 중

댓글 0 | 조회 780 | 4일전
경찰은 포리루아 타이어 파손 사건 이… 더보기

폭행 증가, 울워스 직원 바디 카메라 장착

댓글 0 | 조회 1,252 | 4일전
수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 더보기

상무위원회, 뉴질랜드 항공부문 시장 조사 요청

댓글 0 | 조회 450 | 4일전
Consumer New Zealand…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단거리 국제선, 기내식 제공

댓글 0 | 조회 1,322 | 4일전
에어뉴질랜드는 6월부터 모든 고객에게… 더보기

경찰, "오클랜드 중심부 범죄 줄었다"

댓글 0 | 조회 744 | 4일전
오클랜드 경찰은 도심의 범죄와 노숙자… 더보기

뉴질랜드 예술가들, 베니스미술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

댓글 0 | 조회 626 | 4일전
아오테아로아 뉴질랜드(Aotearoa… 더보기

Geneva AM, 'NZ 음악의 달' 맞아 지하 깊은 곳에서 공연

댓글 0 | 조회 641 | 5일전
2024뉴질랜드 음악의 달(New Z… 더보기

비번 경찰, 노스랜드에서 차에 치여 사망

댓글 0 | 조회 1,743 | 5일전
노스랜드에서 비번(Off-duty)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