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 오세아니아 평화포럼 6월 29일 개최
세계 평화의 중심 한반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나며 시작된 남북한 평화 분위기가 미국과 동조해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6월 29일 금요일 오클랜드의 힐튼 호텔에서는 '한-오세아니아 평화포럼'이 열린다.
오클랜드 힐튼 호텔의 아쿠아마린룸에서 열리는 이 평화포럼은 국민의례와 기조 연설 다음으로 세션1 '한반도 평화와 한-오세아니아', 세션2 '한반도 정세와 향후 진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될 평화 포럼은 동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구체적인 진행을 미리 살펴보면 국민의례에 이어, 안기종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장의 개회사, 캐롤라인 빌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이숙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부의장의 축사, 여승배 주뉴질랜드 대한민국대사와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오후 1시 50분부터 시작될 기조연설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국제사회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2시 20분부터 시작되는 세션1 '한반도 평화와 한-오세아니아'에서는 켄 웰즈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 교수, 레오니드 페트로브 호주시드니 국제경영대학원 교수, 박재적 한국 외국어대 교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세션2 '한반도 정세와 향후 진로'에서는 양무진 한국 북한대학원대 부총장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에 켄 웰즈 교수, 리처드 로렌스 목사, 레오니드 페트로브 교수, 정재훈 교수, 김수암 한국 통일연구원 부원장, 박재적 한국 외국어대교수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오후 5시 20분의 마무리 발언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된다.
안기종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장은 많은 동포들과 한반도 평화에 관심있는 현지인들이 '평화 포럼'에 함께 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한-오세아니아 평화포럼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재외 동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포럼이라고 덧붙였다.
안기종 회장은 "한국의 전문가 3명과 호주 전문가 2명, 그리고 뉴질랜드의 한반도 전문가 2명이 참여하여 토론을 개최하기에 여러 다각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 더 나아가 세계 평화에 미치는 한반도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뉴질랜드협의회가 주관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우리 뉴질랜드가 세계 평화의 선두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9일의 평화포럼은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관심있는 분들은 29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힐튼 호텔 아쿠아마린룸으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