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 관광지를 찾았는데, 한복을 입은 분들이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면 어떠한 생각이 들까? 남반구 최대의 겨울 축제인 '퀸스타운 2018 윈터 페스티벌'에 퀸스타운 한인회에서는 빈대떡과 잡채를 준비해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축제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 2018 리얼 저니 윈터 페스티벌'로 열렸으며, 퀸스타운 한인회(회장 이동석)에서는 페스티벌의 다양한 행사 중 하나인 푸드 페스티벌에 한민족 고유의 음식인 잡채와 빈대떡을 정성껏 준비해서 참가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계속해서 6년 째 이 페스티벌에 참가 중인 퀸스타운 한인회는 매년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민족 전통 음식인 빈대떡 및 잡채를 누구나 무료 시식 및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왔었다.
특히 24일 일요일에는 한때나마 갑자기 불어 닥친 퀸스타운 호수 최악의 일시적 폭풍과 함께 비바람과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가 기승을 부렸지만, 축제의 마지막 날 행사는 잘 마무리되었다.
퀸스타운 한인회의 이동석 한인회장은 이번 축제 참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마지막날 악천후로 인해 힘들기는 했지만, 이러한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이용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여행지에서의 추억 거리 중 하나로 한민족의 전통 음식을 선보임으로써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
*기사 및 사진 제공 : 퀸스타운 한인회장 이 동석